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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6.17 13:26:59
  • 최종수정2024.06.17 13:26:59

새롭게 단장한 영동군 심천면 베루공원 '단홍정'.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베루공원에 있는 '단홍정'이 새롭게 태어났다.

'단홍정'은 지난 2000년 강구홍(92) 옹이 지어 심천면에 기증한 정자이다. 강 옹의 집안은 심천면 단전리에서 4대째(강천복-강구홍-강현모-강재현) 사과 농사를 짓는다. 우리나라 최초로 후지 사과를 재배한 농가이기도 하다.

'단홍정'은 단전리의 '단'과 강 옹의 끝 이름인 '홍'을 합쳐 붙인 이름이다. 그동안의 세월을 말해주듯 색이 바랜 모습으로 남아 있었다.

심천면은 올해 2천200만 원을 들여 '단홍정' 보수에 나섰다. 빛바랜 기둥을 도색하고, 새롭게 전통 문양도 그려 넣었다.

또옹 이주선 심천면 농업경영인연합회장과 마을 주민은 정자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덕분에 초강천과 탁 트인 들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이 정자는 아름다운 옛 모습을 찾았다.

이희자 심천면장은 "심천면 주민에게 아름다운 쉼터를 되찾아주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단홍정'을 보수했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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