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교육청, 미국 '호세 도서관에 한글 그림책 100권 기증

윤건영 교육감과 정책연수단, 독서 정책 '언제나 책봄'도 홍보

  • 웹출고시간2024.05.20 15:00:25
  • 최종수정2024.05.20 15:00:25

윤건영(가운데) 충북도교육감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도서관에 한글 그림책 100권을 기증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샌프란시스코 산호세(San Jose) 공공 도서관에 한글 그림책 100권을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 정책연수단은 지난 18일 산호세도서관 분관인 빌리지 스퀘어(Village Square) 도서관과 웨스트 밸리(West Vally) 도서관을 찾아 충북교육청 독서 정책 '언제나 책봄'을 홍보하고, 도서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했다.

산호세도서관은 사용자의 50%가 아시아계로 연간 대출 건이 약 1천400만 건에 달한다. 미국 서부 3대 도서관에 속하지만 매년 한국어 도서 구입 예산이 줄면서 올해 300여 권 구매에 그쳤다.

연수단은 이민자들과 한국어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해 책아이꾸러미 사업의 인기도서로 구성된 한국 작가의 창작 그림책을 기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도서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접하고, 다양한 언어로 구성된 장서 목록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자치단체와 학생들이 만든 '도서관 운영 표준안'과 책을 소리내어 읽어주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다.

산호세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K-pop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한국어에 관한 관심이 높다"며 "한국을 더 잘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산호세 도서관이 지역의 중심으로 아이들의 교육적 성장을 살피는 것을 보고 충북 나우(NOW) 늘봄학교가 나아가야 할 시사점을 얻게 됐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