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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원 인선…엄태영 등 4명 내정

당연직 정책위의장에 정점식, 사무총장에 성일종, 원내수석부대표에 배준영
윤희석, "일하는 비대위 구성…수도권·충청·강원지역 안배"

  • 웹출고시간2024.05.12 15:22:57
  • 최종수정2024.05.12 15:22:57
[충북일보]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국민의힘 비상대위원에 내정됐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비상대책위원 등 주요 당직 내정자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선출직 비대위원으로 엄 의원을 비롯해 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김용태(경기 포천·가평) 의원을 내정했다.

서울 강동갑에서 낙선한 전주혜(비례) 의원도 비대위 합류한다.

정책위의장에는 3선에 성공한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사무총장에는 3선에 성공한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은 당연직 비대위원이다.

내정된 비대위원은 대부분 친윤계로 분류된다.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에 성공한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을 내정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오전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내정된 비대위원에 대한 임명을 의결할 예정이다.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추인과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무총장은 비대위 구성 이후 비대위 협의로 임명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윤 선임대변인은 "현재 시급한 현안인 민생 안정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갖춘 능력 있고, 당내·외 소통이 가능한 인사들로 비대위원과 주요 당직자를 임명하고자 했다"며 "수도권, 충청, 강원 등 국민의힘이 귀를 기울여야 할 지역 출신으로 인사들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7~9명에서 4명으로 비대위 규모가 다소 줄어든 데 대해서는 "이번 비대위는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임시 성격, 관리 성격의 비대위로 의사결정을 더 신속하게 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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