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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 창립 기념식 개최

  • 웹출고시간2024.05.12 15:00:01
  • 최종수정2024.05.12 15:00:01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는 지난 11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 충북도
[충북일보] 민족지도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 창립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단법인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에 맞춰 지난 11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신병대 청주부시장, 나기정 전 청주시장, 유성종 전 충북교육감, 유족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경세가 의암 손병희 선생의 생애와 사상'과 관련해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초청 강연에 이어 2부 경과보고, 창립 기념사, 사업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우리 민족의 격동기에 의연하게 시대적 소임을 다한 것은 의암 손병희 선생의 포용력, 대범성, 혜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인내천(人乃天) 사상을 가슴 깊이 새기고 선생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더욱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손병희(1861~9122) 선생은 충북 청주 출신이다. 3·1운동 민족대표로 독립운동사의 한 획을 그었다.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을 주도하다 일본 경찰에 구금돼 2년간 옥고를 치르다 병보석으로 석방됐으나 1922년 요양 중 병사했다. 정부는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2년 건국훈장을 추서했다.

한편 계승사업회는 지난 4월 8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은 손병희 선생의 탄신일이다.

사업회는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계승·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선생에 대한 일각의 왜곡된 시각과 평가를 바로잡는 데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5월 11일부터 19일까지를 '의암 손병희 기념 주간'으로 정해 강연회, 문화예술 공연, 추모제 등 다양한 행사를 열기로 했다. 5월 11일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고, 19일은 의암 서거일이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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