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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23 21:21: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폴리텍Ⅳ 제천대학 폐교 철회 시민토론회가 열렸다.

한국폴리텍Ⅳ 제천대학은 그동안 기능대학에서 전환으로부터 지금까지 제천시의 지원 하에 근근히 명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폐교가 결정되며 철도기능대학으로의 전환을 요구했던 제천시와 시민사회단체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의 지원이나 시민단체의 전환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선 폐교가 수순대로 진행 중인 것이다.

이처럼 지역에서의 폐교철회 요구가 거세지고 있음에도 대학법인은 요지부동이다.

대학법인은 당초부터 폐교를 예정하고 움직였음이 눈에 보이듯 행동하고 있으며 시와 시민사회단체의 요구는 소귀에 경 읽기식으로 흘려버리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사회단체는 2009년 신입생 모집 중지 철회 가처분 법적소송 제기, 대학부실 운영에 대한 감사원 감사 청구, 대학설립 시 기부한 학교부지 반환청구소송 등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시민 집단민원 제기를 위해 집회신고서를 제출, 11월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 열린마당에서 폐교철회와 기능전환촉구 대규모 상경집회마저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시민사회단체의 움직임에 대학법인이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자못 궁금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부디 지역민의 염원에 대해 절대 허투루 대하지 말고 정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만이 유일한 대안을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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