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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김진미 풍유무용단, 서울무용제 대상 도전

20~21일 서울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전국 8팀과 경쟁

  • 웹출고시간2015.11.16 16:56:07
  • 최종수정2015.11.16 16:56:07

[충북일보=충주] 충북에서 유일하게 서울무용제 출전권을 따낸 충주 김진미 풍유무용단이 대상에 도전한다.

제36회 서울무용제 경연 대상 부문에 참가한 풍유무용단은 20~21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동숭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대회 참가작인 '거짓말쟁이 여자, 영자'를 선보인다.

이번 대회 4조에 편성된 풍유무용단은 리얼 발레그룹과 김용복 얼몬무용단, 한정미 댄스 프로젝트-점·선·면 등 7팀과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풍유무용단의 참가작인 '거짓말쟁이 여자, 영자'는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인류에 방관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외침을 표현한 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홍연지(세종대 무용학 박사과정)씨와 김보영, 김민정, 박송이, 손다영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충주 출신 무용수들이 참여해 위안부들의 삶을 춤으로 그려낸다.

풍유무용단의 대표와 예술 감독을 겸하고 있는 김진미씨는 한국교통대학교 외래교수와 충북 문화재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12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최우수상과 14회 전국무용제 금상, SCF 서울국제 안무페스티벌 심사위원장 특별상, 2011 한국 춤 비평가협회 춤 연기상 등을 받은 국내 실력파 안무가다.

한편 서울무용제는 무용계에서 인정받는 안무가와 무용수 중 미래를 이끌어 갈 스타를 탄생시키는 산실로 무용계를 대표하는 예술축제 중 하나다.

8팀의 경연 결과는 오는 22일 발표되며 대상은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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