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8.20 13:22:40
  • 최종수정2015.08.20 16:03:06

증평군이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방제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최근 산란기를 맞아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미국선녀벌레는 북미에서 유입된 매미충으로 약충과 성충이 집단적으로 나무의 즙액을 빨아먹어 나무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감로를 배출하여 나무에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다량의 흰색 왁스물질을 분비함으로써 나무의 경관을 해치고 등산로주변과 주택가주변에 흰색 왁스물질이 분산되고 피복에 묻는 등 생활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미국선녀벌레는 병해충 특성상 사후방제보다 사전방제 효과가 높은 병해충으로 피해가 확산되기 전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산림공원사업소는 지난달부터 피해지역에 소규모 방제를 실시했으나 점차 피해가 확산돼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연탄리 10ha, 덕상리 5ha, 남차리 5ha, 남하리 5ha, 광덕리 2ha 등 20개리의 오디, 배, 복숭아, 인삼 재배지 주변 산림 50ha를 대상으로 대규모 공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산림공원사업소 관계자는"지난해 피해가 컸던 미국선녀벌레도 이번 방제로 발생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과수재배 농가 피해 최소화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