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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04 13:45:44
  • 최종수정2015.08.05 11:14:21

미국선녀벌레

ⓒ 뉴시스
[충북일보] 충북 음성·진천·괴산에 외래 해충인 '미국선녀벌레'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미국선녀벌레 밀도는 나뭇가지 30㎝당 평균 20.8마리다.

지난해 평균 10마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심지어 138마리나 발생한 표본도 있었다.

이번 조사는 충북농기원이 지난 6~7월 도내 11개 시·군에서 사과와 배, 복숭아, 블루베리, 감 등 주요 과수와 아까시나무, 찔레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미국선녀벌레는 자라면서 식물의 즙을 빨아 먹어 생육을 저해하고, 그을음병을 일으켜 과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해충이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미국선녀벌레는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해 꾸준히 밀도를 줄여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선녀벌레는 지난 2009년 서울·인천·경남에서 발생한 이후 현재 전국 12개 시·도, 57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충북에서도 11개 시·군 전체에서 발생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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