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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26 11:59: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극심한 노사갈등으로 직장폐쇄 사태를 불렀던 옥천군 이원면 전선류 제조업체인 ㈜코스모링크 임단협이 타결됐다.

이 회사 노사는 25일 임단협 조인식을 갖고 오는 30일 직장폐쇄를 푼 뒤 정상조업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날 노사는 회사 측이 신생 노조의 활동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2008년 임상협상을 올해 말 결산이 마무리된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또 직장폐쇄 기간 밀린 임금은 사법적 판단을 받아 지급 여부를 결정하고 공장 입구에 설치된 노조 농성 천막을 즉시 철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노조설립에 이은 단체교섭 결렬로 불거져 3월 7일 직장폐쇄로 이어졌던 이 회사 노사갈등이 5개월여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김진형 상무는 "조업 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한걸음씩 양보해 극적인 타결을 이뤄냈다"며 "이날 농성을 푼 노조는 속리산에서 2박3일간 워크숍을 가진 뒤 곧바로 조업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노조원 70여명은 회사의 직장폐쇄에 맞서 공장 입구에 천막을 치고 3개월여간 격렬하게 농성해왔다.


옥천 / 손근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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