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해빙기 낙석사고 빈발 '주의'

영동 군도 절개지서 30∼40여t 낙석…복구완료
옥천 국도 20여t 낙석 절개면 무너져

  • 웹출고시간2015.02.23 15:18:32
  • 최종수정2015.02.23 16:09:28

영동군 직원들이 22일 상촌면 물한리 군도에서 무너진 낙석 등을 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해빙기가 되면서 영동·옥천군 관내 도로 절개지 곳곳에서 낙석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낮 12시께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군도 9호선 절개지에서 30∼40t의 돌과 흙이 쏟아져 내렸다.

사고가 난 지점은 차량통행이 많지 않은 곳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영동군 관계자는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 당국은 덤프트럭 등 장비를 동원, 3시간 만에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절개지가 무너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7시15분께 옥천군 군북면 국원리 국도 37호선 절개지에서도 20여t의 돌과 흙이 무너져 내렸다.

사고가 난 지점은 이 도로에서 국원리 마을로 진입하는 구간 옆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 등은 없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소는 1차선을 막고 직원과 중장비를 동원해 이틀째 복구작업을 벌였다.

이 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비까지 내려 절개지가 무너진 것 같다"며 "귀성객 불편이 없도록 서둘러 복구작업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영동·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