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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위·수탁 논란 '일파만파'

한방스포츠클럽 시청 및 중앙동 차없는 거리 집회신고

  • 웹출고시간2014.10.14 13:21:04
  • 최종수정2014.10.14 15:59:16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의 위·수탁 과정에서 불거진 '사전협약' 논란이 수그러들기는커녕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다.

스포츠센터 운영자 선정과정에 이근규 제천시장과 재선정된 KBS비즈니스 사장과의 친분에 의한 사전협약 의혹을 제기했던 제천한방스포츠클럽이 집회를 갖기로 했다.

14일 클럽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체는 지난 10일 제천경찰서에 제천시청앞과 중앙동 시민회관 앞, 차없는 거리 등 지역에 13일부터 한 달간의 집회신고를 마쳤다.

집회를 계획한 이유는 스포츠센터 사전협약에 따른 운영자 선정 의혹과 규정을 무시한 체육회 전무이사 선정, 규정과 조례를 지키지 않고 시정을 진행하는 이 시장의 시정업무 지적 등으로 알려졌다.

제천한방클럽 관계자는 "집회를 계획한 것은 제천시가 올림픽스포츠센터 위·수탁 과정에서 이해할 수 없는 계약 이행에 대한 철저한 조사 촉구와 적절한 해명을 듣기 위함"이라며 "이외에도 규정과 조례가 있음에도 이를 무시한 체 이 시장은 시정 운영을 단독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진정한 시민을 위한 시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부득이하게 집회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집회 신고를 마치고 곧 바로 집회를 예정했지만 올림픽스포츠센터 위·수탁 관련 감사원 감사가 16일부터 예정 돼 있어 추이를 지켜본 뒤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자 선정에서 사전협약 의혹이 제기되자 국민생활체육회는 이와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 안전행정부, 충북도 등에 감사를 요청했다.

이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자 선정 의혹에 대한 감사는 16일부터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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