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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감사 청구

청와대 등에 市 수탁자 선정 특혜의혹 감사 요청
시생활체육회,행정소송·형사소송 동시 진행
김정문 시의원은 시정질문 등 의혹 해소 귀추 주목

  • 웹출고시간2014.09.14 15:46:33
  • 최종수정2014.09.16 20:24:42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수탁자선정과 관련한 특혜의혹이 해소되지 않자 국민생활체육회가 청와대와 국민권익위원회, 감사원, 안전행정부, 충북도 등에 감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제천시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수탁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등에 감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지난 11일 우편 발송했다고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는 감사 요청서에서 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확약서의 불법 여부와 확약서를 불법 서류라고 간주하던 제천시가 확약서 포기각서를 요구한 이유 등을 철저히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여기에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위·수탁 과정에서 불거진 6가지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도 주문했다.

의혹 6가지는 △공고기간 변경 △재공고 기간 △가격과 기타 조건 변경 △심사기준과 심사 항목별 배점 미공개 △심의위원 선정 △제천시 자체 감사 후 또다시 조례를 위반한 사유 등이다.

앞서 제천시생활체육회는 지난달 25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천시가 공기기간을 위반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선정과정으로 특혜의혹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근규 제천시장과 (올림픽스포츠타운을 수탁 받은)KBS비즈니스 사장과의 사전 협의를 통한 특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황이 있다고도 밝혔다.

제천시 생활체육회는 이번 감사 청구 외에도 행정소송과 형사 소송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하고 서울의 한 법무법인을 선임해 구체적인 실행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또한 올림픽스포츠센터 수탁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제천시의회 김정문 의원도 의혹 해소를 시도한다.

김 의원은 오는 25일 제22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근규 시장을 상대로 제천 올림픽스포츠센터 위·수탁과 관련해 시정 질문을 한다.

김 의원은 이날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올림픽스포츠센터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꼼꼼히 따져 묻고 수탁자 선정 과정에 시의 잘못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정문 의원은 "시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위·수탁 과정과 절차 등의 문제를 꼼꼼히 짚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의 감사 청구와 제천시생활체육회(한방스포츠클럽)의 소송 결과는 물론 앞서 이뤄질 시정질문 등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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