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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12 19:12:06
  • 최종수정2014.08.12 19:12:06

12일 청주상당공원에서 열린 충북종단 대장정 해단식에서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종단 대장정 참가자들이 11개 시.군지역의 물을 한데 모으는 합수식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의 최남단과 최북단이 하나가 되는 '충북종단 대장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종주단은 지난 7일부터 장장 450㎞에 이르는 충북종단 천리길 장정에 나서 12일 오후 상당공원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5박 6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남부권 종주단은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옥천 정지용생가~보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괴산 산막이옛길~증평 민속체험박물관을 거쳐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도착했다.

북부권 종주단은 단양 도담삼봉~제천 의림지~충주 탄금대~음성 반기문평화랜드~진천 농다리를 거쳐 남부권 종주단과 만났다.

이어 이들은 공군사관학교 군악대와 함께 시가 퍼레이드를 펼치며 상당공원까지 행진한 뒤 해단식에 참석했다.

해단식에서는 이들이 지역을 걸으며 11개 시·군에서 가져온 물을 합치며 '함께하는 충북 우리는 하나'를 상징하는 '합수식'이 진행됐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장정은 도민간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지역, 계층,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16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의 디딤돌이 됐다"며 종주단을 격려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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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