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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종단 북부권 대장정 단양서 출발

고운골 자연학습원에서 도담마을까지

  • 웹출고시간2014.08.10 15:19:53
  • 최종수정2014.08.12 14:30:19

충북 종단 북부권 대장정이 지난 8일 도내 최북단인 단양군에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북부권 종주단 일행은 이날 오전 8시 가곡 고운골 자연학습원에서 출발해 덕천·여천로와 국도59호선을 거쳐 도담마을까지 11㎞ 구간을 걸었다.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만남과 소통 우리는 하나'라는 기치아래 이날 행사에는 북부권 종주단 70명과 단양군민 25명 등 총95명이 참가했다.

단양군생활체육회(회장 황용하)는 이날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100여명이 참여여 환영행사를 열고 도민화합과 무사종주를 기원했다.

북부권 종주단 일행은 환영회를 마치고 오후 장정을 시작해 단양다누리센터에서부터 4대강 자전거길과 장미터널을 거쳐 적성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까지 11㎞ 구간을 걸어 이날 총22㎞를 종주했다.

황용하 회장은 "이번 충북종단 대장정을 통해 세대와 계층을 초월해 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도민의식을 갖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충북종단 대장정은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눠 오는 12일까지 6일간 총400㎞를 종주하게 된다.

북부권은 단양을 거쳐 제천 청소년수련관, 충주 고구려비, 음성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청소년수련원을 종주한다.

대장정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4시 청주 밀레니엄 타운에서 만난 후 상당공원까지 가두퍼레이드를 벌인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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