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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부터 단양까지'…충북종단 대장정 발대식

애향심 쑥쑥 "6일간의 행복한 충북길 걷기

  • 웹출고시간2014.08.07 18:17:44
  • 최종수정2014.08.12 14:29:47

7일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열린 단양~영동 천리길 충북종단 대장정 출정식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종주단의 성공적인 여정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청북도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충북종단 대장정'이 7일 오후 상당공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용명 충북도생활체육회장, 김봉회 충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140명 종주단과 400명의 청주시민 등이 참가했다.

이번 충북종단 대장정은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만남과 소통! 우리는 하나' 라는 슬로건 아래 남녀노소 다채로운 참가자들로 구성된 충북도민들이 5박6일의 일정으로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 길을 종주한다.

참가자들은 1일 20㎞내외를 걷는 종주단(남부권, 북부권 각 70명씩)과 시·군별 20~40명씩 해당 시·군 구간을 걷는 240명의 참여단, 시·군 자원단 등 총 2천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장정은 7일부터 12일까지 지역, 세대를 아우르는 각계각층의 도민이 함께 걸으며 도내 명소와 유적지를 탐방하고, 만남과 소통으로 도민화합을 다진다.

주요일정으로는 8일 오전 8시 남부권은 영동군 노근리 평화공원을 출발해 옥천군(정지용 생가), 보은군(삼년산성), 괴산군(산막이옛길), 증평군(민속체험박물관) 순서로 이동한다.

북부권은 단양군 고운골자연학습장(도담삼봉)을 시작으로 제천시(의림지), 충주시(중앙탑), 음성군(반기문평화랜드), 진천군(농다리) 순서로 일주해 청주시로 돌아오게 된다.

이 지사도 충북종단 대장정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이 지사는 "해마다 방학시즌이면 각 기업과 기관에서 주최하는 국토대장정의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나이 드신 어르신과 어린 학생 등 세대를 불문하고 함께하는 것은 충북종단 대장정이 유일무이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단식은 오는 12일 오후 4시 남부와 북부권 종주단들이 통합권인 청주시 밀레니엄타운에 도착해 상당공원까지 가두퍼레이드 후 열릴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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