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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비즈니스호텔 내달초 착공

지하 5층 지상 32층 166실 규모… 2011년 완공

  • 웹출고시간2008.04.17 21:40: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창산단 내 유한양행 맞은편 부지에 5월 초께 착공이 예정된 오창 비즈니스호텔의 투시도 모습.

오창 산단에 들어설 지하 5층 지상 32층 규모의 비즈니스레지던트 호텔이 다음 달 초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지난 2월 18일 청원군 및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하는 2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호텔건설 공사를 준비해온 (주)동양리츠투자개발은 5월 초에 착공식을 시작으로 호텔건설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호텔은 오창 산단 내 유한양행 맞은편 993.56㎡부지에 지하 5층에 지상 32층의 객실 166개를 갖춘 연건축면적 2만6천448㎡로, 이미 건설부지에 대한 부지정리 및 건축허가 절차는 마무리 된 상태다.

총 공사규모는 600억원 규모로 시공사로는 (주)포스코로 결정됐으며, 5월에 착공해 약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 호텔은 해외바이어 등 장기체류자 위주의 비즈니스호텔로 180㎡형이 전제 객실의 5%를, 130㎡형이 50%를, 100㎡형이 15%를 차지하는 고급 스위트룸 형태로 설계됐으며, 투숙객들의 편의를 위한 커피숍과 헬스장, 식당 등의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이와 함께 호텔건설공사에 지역 업체를 참여시킬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성근 동양리츠투자개발 대표는 “라마다호텔 같은 관광호텔이 아닌 일반호텔로 서울 메리어트호텔을 벤치마킹한 비즈니스특화 호텔로 차별성이 있는 만큼 사업성은 이미 내부적으로 검증을 거쳤다"며 "특히 객실중에는 60평대의 대형 객실도 많아 실질적인 기본 객실로 환산한다면 관광호텔의 500객실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애초 계획은 4월 말 착공계획이었으나 착공식 참석인사들의 일정 조율과 시공사 결정 및 금융사, 신탁사와의 약정체결에서 시간이 좀 지체됐다”며 “현재는 5월 2일에 착공식을 진행 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인진연기자 harrod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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