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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16 16:57: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6일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충청권 자치단체장과 시도당위원장협의회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의 현안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충청권 공조의 산물로 충청권 발전의 중대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관련기사 4면>

이 지사는 16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시도당위원장과 시도지사 협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충북이나 충남, 세종시가 거점지구의 중요성을 몰라 대전시로 양보한 것이 아니다"며 "어디까지나 과학벨트의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타 시도에 뺏기지 않기 위한 충청권 공조의 산물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충청권 공조는 과학벨트만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수도권시대에 충청권이 국가발전의 중심이 되기 위해 이후에도 지속되어야 하는 핵심가치"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장과 관련, "현재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사업의 비용편익비율은 비록 낮지만, 국가가 정책적 차원에서 배려해야 할 사업들에 대해서는 단순히 경제성만 갖고 판단할 수는 없다"고 전제한 후, "중부권의 거점공항이자 세종시 관문공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사업에 대해 국가가 정책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지사는 대청호 생태탐방선 추진과 관련, "대청호로 인해 충북의 규제면적이 80%를 넘고 있다"며 "그간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 온 지역주민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도 생태탐방선 운항에 대해 전향적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일부 참석 대상자들이 불참하면서 공통안건과 의결안건에 대해 의결을 하지 못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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