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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18 10:11: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에서 판매된 '새우깡'에서 생쥐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검출돼 말썽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핀란드의 한 병원에서는 환자의 식사에 삶은 쥐머리가 나온 사건이 있었다.

지난 1월 28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북쪽까렐리아중앙병원에서는 환자 식사로 나온 삶은 야채 속에 쥐머리가 함께 나왔다는 것.

이 때문에 요엔수 출신의 환자가 경악하며 큰 충격을 받은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식욕을 잃은 것은 당연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죽은 쥐 때문에 환자의 건강까지 손상될 정도는 아니라고 전했다.

병원측은 잘린 쥐의 머리가 벨기에 원산지인 야채 속에 섞여 들어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은 '벨기에 쥐'의 나머지 몸통 부분은 병원은 물론, 유럽 어디에도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의 국내 새우깡 속에 들어간 이물질 사건도 핀란드 병원의 쥐머리 소동과 비슷한 점이 많다.

즉 새우깡의 이물질에 대해 식약청이 국내 제조시설이 아니라 중국 현지공장의 반제품 제조나 포장과정에서 혼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중국산 농약만두 사건의 파문을 빚고 있는 일본의 언론도 한국의 새우깡 이물질 혼입 사태가 중국 공장에서 비롯됐을 것으로 보고 식약청이 조사할 방침이라고 18일 보도하기도 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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