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민과자' 새우깡 판매 중단 … '생쥐머리' 파문 확산

노래방 새우깡, 대형마트 진열대서 사라져

  • 웹출고시간2008.03.18 11:09: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된 '노래방 새우깡'에 대해 전량수거 행정처분이 내려진 가운데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40년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던 과자 새우깡에서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농심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지시에 따라 이물질이 발견된 '노래방 새우깡'에 대한 수거와 폐기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물질이 발견된 제품은 1월 31일을 전후로해 농심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이날 생산분은 2만 5,700여 박스 분량이다.

농심 측은 일반 새우깡의 경우 전량 국내에서 생산을 하지만 '노래방 새우깡'의 경우만 중국 청도에 위치한 공장에서 반제품을 들여와 국내에서 가공하기 때문에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농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모든 책임은 농심에 있다"며 "노래방새우깡 생산을 전면 중단하는 동시에 철저히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래방 새우깡'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대형마트들은 발빠르게 판매를 중단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그리고 롯데마트와 홈에버 등 대형마트는 생쥐머리 이물질 발견 소식이 전해진 17일 오후부터 노래방새우깡에 대한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특히 이마트와 홈에버의 경우 대용량인 노래방새우깡 외에도 소용량의 일반 새우깡까지 판매를 중단했다. 또 '노래방새우깡'만 판매를 중단한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추가 제품에 대한 판매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40년동안 보여줬던 국민들의 신뢰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이번 사태를 통해 먹거리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다시한번 강조되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컷뉴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