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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로·사직로에 버스전용차로 도입해야"

원광희 충북발전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주장

  • 웹출고시간2012.09.11 19:21: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1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교통위원회 녹색청주포럼에서 마국준 서울특별시 교통운영과장이 서울 BRT 시스템 운영사례와 관련해 주제발제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청주에도 버스전용차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원광희 충북발전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11일 청주시청에서 열린 '녹색청주협의회 도시교통위원회 녹색청주포럼'에서 '청주시 버스전용차로제 도입방안과 사례'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원 실장은 "버스전용차로제 도입 검토 대상인 상당로와 사직로의 시내버스 통행속도가 시속 19.5∼23.6㎞로 도시 규모에 비해 낮다"며 "기존 교통체계에선 대중교통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상당로의 경우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제 시행을 검토하되 잦은 교차로와 건축물 진출입구, 택시정차 등으로 성과를 내기가 어려운 만큼 가변적 시행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사직로는 중앙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하되, 중앙정류장 설치로 인한 이용객 안전문제와 좌회전 차량과의 상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분리대 설치 등 사고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좌회전 차량을 위한 P턴이나 Q턴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원 실장은 이 같은 방법으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하면 터미널사거리∼청주대교간 3.9㎞ 구간의 버스통행속도가 현재 23.6㎞에서 28.4㎞로 20% 빨라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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