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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20 18:42: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는 20일 한·미 FTA와 관련, "국가와 지역경제, 도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중차대한 문제로 국익과 도민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송재구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날 "한·미 FTA는 각 계층과 산업분야별 이익의 균형이 추구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선 농·축산 분야의 피해구제대책 마련, 대형마트·SSM 등 유통산업의 무분별한 진출에 따른 전통시장과 중소상인에 대한 보호대책 등 정부차원의 대폭적인 특별지원대책이 별도로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여야 간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절차(ISD: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과 미국 행정부가 재협상 의사를 밝힌 것은 개선돼야 할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에 양국 정부가 공감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만큼 재협상돼야 한다는데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며 "다만, 선 협상 후 비준안동의냐, 선 비준안동의 후 협상이냐, 비준안동의와 협상의 병행이냐에 대해 정치권에서 현명한 지혜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 과장은 "우리 충북도는 한·미 FTA로 인해 상대적 피해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과수·축산 등 농업분야와 농민, 중소상인에 대한 보호대책이 선행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이에 대한 별도의 종합대책을 우선 수립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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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