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기름값 구조 알아봤더니…

휘발유는 절반, 경유는 39%가 세금

  • 웹출고시간2011.07.03 20:12: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7일 유가 환원조치를 앞두고 기름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휘발유 가격의 절반이 세금으로 나타났다.

6월말 기준으로 석유제품별 가격구성을 분석한 결과 휘발유(ℓ당 1천918.4원)는 절반에 가까운 48%인 920.3원이 VAT를 포함한 세금으로 밝혀졌다.

세전 즉 정유사 공급가격은 875.6원으로 전체 가격의 45%를 차지했고, 유통비용 및 마진은 122.5원으로 6%에 불과했다.

결국 세금이 유가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파악됐다.

경유(1천741.3원)는 휘발유 가격 구조와 약간 다르다.

세전 가격이 958.2원으로 전체 가격의 55%를 점유하고 있다.

세금은 676.5원으로 39%를 차지했고, 유통비용 및 마진은 106.6원으로 휘발유와 같은 6%에 그쳤다.

실내등유(1천353.2원)는 세전 가격이 997.7원으로 전체 가격의 74%에 달했다.

세금은 226.5원으로 17%였고, 유통비용과 마진은 129.0원으로 10%를 차지했다.

소비가 가장 많은 휘발유에는 세금이 많이 부과되고 상대적으로 소비가 적은 유종에는 세금이 적게 부과되고 있는 것이다.

/김정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