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6.19 15:40: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가계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서민생활을 옥죄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0개월만에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자 5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덩달아 올랐기 때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번 주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지난 주보다 0.1%p 올린 연 5.27~6.57%로 고시했다.

지난 2009년 1월 초 이후 약 30개월만에 최대치다.

우리은행의 주택대출금리는 20일 현재 4.86~6.30%으로 지난 주 초보다 0.07%p 올랐다. 신한은행도 같은 기간 0.07%p 상승한 5.16~6.56% 구간을 보이고 있다.

6개월마다 금리가 변하는 코픽스연동 주택대출금리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주택대출 금리(6개월 변동형)는 3.96~5.60%로, 최고금리가 연초보다 0.35%p 상승했다.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은 각각 4.44~5.94%와 4.17~5.57%로 전년대비 0.54%p와 0.53%p 올랐다.

은행권 관계자는 "연초 이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CD와 코픽스가 동반 상승한 것이 은행권의 주택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7월부터 은행들이 근저당권 설정비용과 관련한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없애면 서민의 이자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