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4대강 사업 정상 추진 중"

국토관리청에 통보…"문제 있으면 협의"

  • 웹출고시간2010.08.04 19:57: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4대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4일 통보했다.

정부가 4대강 사업의 계속 추진 여부를 5일까지 밝혀달라고 충북도에 요구한데 대한 공식 답변이다.

도는 이날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귀 청과 대행공사 협약을 체결해 우리 도에서 추진 중인 한강(금강)살리기 사업 5개 공구는 사업이 모두 착공돼 정상 추진 중에 있다"며 "다만, 4대강사업 공동검증위원회를 운영 중으로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검증을 완료해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 대안을 마련, 귀 청과 협의 추진할 계획"이라고 회신했다.

충북도 4대강 사업 공동검증위원회가 이날 오전 충북도청에서 제4차 회의를 갖고, 공동검증위원회의 활동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답변을 연기할 것을 도에 요청한 것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도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회신한 내용에서 협의를 통해 일부 조정을 할 수도 있겠지만, 4대강 사업 정상 추진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내용은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2일 도청 기자실에서 "4대강 사업을 큰 틀에서는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작천보와 주민들의 민원이 있는 4∼5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일부 조정하려고 한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국토해양부도 이날 충북도의 회신에 대해 "사업을 정상 추진하겠다는 의견"이라고 답하고, "앞으로 충북도가 국가대행공사 시행자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또 "향후 추가 논의가 필요한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김홍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