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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04 20:0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에는 대규모 보 건설, 준설사업 없어 반대할 이슈 없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4일 자신이 지난 3일 4대강 사업본부를 방문해 큰 틀에서 4대강 사업에 찬성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모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충북의 경우 다른 도처럼 대규모 보나 준설사업이 없고, 생태하천 보존과 농업용수 등(이 대부분으로) 다른 도와 달리 크게 반대할 이슈가 되는 사업이 없다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단위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충북도지사로서 말할 입장이 못 된다"고 선을 그었다.

일부 언론보도에서 전국 단위의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는 것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충북으로 국한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는 이어 "충북의 경우 검증위원회가 구성돼 4대강 사업에 대한 검증 작업을 하고 있고, 검증위에 참여하고 있는 환경단체에서 몇 가지 문제점을 제시해 현재 검증하고 있다"며 "검증작업이 끝나면 국토해양부와 조정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지사로서 충북의 입장을 말한 것이고 전국사업에 대해 언급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충북의 경우에는 치수사업이 대부분이고 소위 반대하는 이수사업은 거의 없기 때문에 충북에서는 큰 틀에서 적극적으로 반대할 것이 많지 않다"며 입장을 재차 밝혔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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