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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본회의 상정 철회하라"

28일 도청 앞 충북도민 궐기대회

  • 웹출고시간2010.06.28 19:33: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수정안 폐기 촉구 충북도민 궐기대회가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대위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8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세종시 수정안은 지난 22일 국회 국토해양수산위원회에서 압도적으로 부결돼 사실상 폐기됐으나, 이명박 정권은 국회 상임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고 또 다시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의 끊임없는 거짓말에 분노한다"고 규탄했다.

이어 "이명박 정권이 겉으로는 국가백년대계를 운운하고 있지만, 실상은 한나라당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친이계와 친박계의 끊임없는 권력싸움"이라며 "'충성 줄 세우기'와 '국책사업유치'라는 미끼로 지방분열을 획책해 본회의를 통과시키기 위한 전형적인 공작정치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권은 더 이상 민심을 거역하지 말고 즉각 세종시 수정안의 본회의 상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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