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독서교실은 음식과 동물을 주제로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야옹이는 신났다 △돼지도 누릴 권리가 있어 △비굴이 아니라 굴비옵니다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8개 강좌를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시립도서관 본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12명과 고학년(4~6학년) 12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참여 희망하는 학부모와 초교생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고, 재료비 2천 원은 본인 부담이다. 4일간의 수업을 성실하게 수료한 학생 중 우수 학생 2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주어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칠금·금릉동, 교현·안림동, 문화동의 경로당 46개소 557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상담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상담실'은 65세 이상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해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의 주요 선행질환을 조기발견하고, 이상 수치자에 대해 민간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등 1대1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건강복지센터와 건강생활팀에서 스트레스 검사, 노인우울·자살행동 척도검사와 구강검진, 보건교육 등 활력 넘치는 노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건강상담실에 참여한 한 노인은 "보건소에서 경로당으로 이렇게 나와서 혈압, 혈당도 측정해주고 교육도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더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령층, 숨어있는 만성질환군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 및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회에 나눠 자원봉사 정보교류 및 관리자 전문성 향상을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자원봉사 수요처는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기관, 시설, 단체를 말한다. 현재 충주시에는 269개의 수요처에서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은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들에게 봉사자 안전관리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능력 및 1365자원봉사포털 시스템 활용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센터는 상·하반기 수요처 관리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요처와의 정보교류를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낙정 센터장은 "수요처와 자원봉사센터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활발한 자원봉사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지역 내 어린이박물관 인근 유휴공간(옛 테니스장)에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해 오는 21일 개장한다. 이 어린이놀이터는 1천316㎡(약 400평) 규모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아동을 위해 메가슬라이드, 거울벽가든, 터널언덕, 모래마당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설치했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3면에 설치해 온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가슬라이드는 높이 약 9m, 길이 약 25m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양수 청주박물관장은 "어린이놀이터가 기존 어린이박물관과 청련관(VR 체험관) 등 실내 체험 시설과 더불어 국립청주박물관을 찾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재밌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편의와 접근성 확대를 위해 '비대면 도서대출 정회원 가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도서관에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제는 도서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정회원 가입을 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으로 정회원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한 뒤 '청주시 거주지 확인'을 거친 뒤 진행하면 된다. 도서관 누리집에 이미 가입돼 있는 준회원은 개인정보 수정을 통해 '정회원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온라인 정회원으로 가입한 회원은 모바일 회원증을 통해 도서대출을 비롯한 전자도서관, 스마트도서관 등 시내 권역별 도서관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 회원증 발급을 원할 경우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주소지가 청주가 아닌 지역 내 직장인 또는 재학생인 경우는 이전처럼 재직증명서와 재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도서관을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정회원 가입 서비스를 통해 기존 도서관 방문 절차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민 친화적인 도서관 운영을 위해 최선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청소년 대상 '취미부자 원데이클래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원데이클래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대학생까지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에 다양한 취미를 개발하고 건전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사지 유리컵 만들기 △스마트폰 감성 사진 촬영하기 △레진 바다 손거울 만들기 △가드닝 캔들 만들기 △글라스아트 무드등 만들기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원데이클래스에 수강을 신청하려면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찾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역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 소속 공무원들의 탄력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쿨비즈(Cool-Biz) 입는 날'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쿨비즈는 '시원하다'와 '멋있다'라는 뜻의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약식 표현인 비즈(Biz)를 합친 신조어로, 무더운 여름에 가벼운 옷차림과 넥타이 미착용으로 지나친 에어컨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이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행정안전부나 충북도 등에서 복장유연근무에 대한 시행 공문이 하달되기도 했지만 올해는 아직 특별한 공문이 내려온 바는 없다"며 "그럼에도 시 자체적으로 반바지 등 '쿨비즈 입는 날'을 정해 복장유연근무 실시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빠르면 이달 중으로 '쿨비즈 입는 날'을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고 에어컨 자제를 통한 탄소중립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공무원들의 복장에 대한 제한 규정은 거의 없는 상태지만 직장상사나 주변인들에게 눈치보지 않고 쿨비즈를 입는 날을 정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통령령으로 정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는 '공무원은 근무 중 그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여야 한다'고 적시돼 있을 뿐 구체적인 제한 사항은…
[충북일보] 음성군 천연가스(LNG) 발전소와 충주시 주덕읍 신충주 변전소를 연결할 고압 송전선로 건설 노선안 결정이 무산됐다. 음성 LNG발전소 고압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한 입지선정위원회 9차 회의가 12일 충주 유네스코 무예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8차까지 회의에서 선정한 송전선로 경과후보지에 대한 현장답사에 이어 구간 선정 논의가 진행됐다. 입지선정위는 주덕읍 용원저수지 쪽으로 돌아오는 '어래산 구간', 음성읍 한벌리와 충주시 신니면 송암리와 문숭리로 이어지는 기존 154㎸ 선로를 따라 건설되는 '가섭산 구간', 신니면 군부대 옆으로 선회하는 방식인 '비산천 구간' 등 3개안(충주지역 기준) 후보경과지를 놓고 논의를 벌였다. 입지선정위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4시간여 동안 경과지 구간을 놓고 격론을 벌인 뒤 표결에 들어갔다. 비공개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신니면 주민 100여명은 회의장 밖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18명의 위원들의 투표 결과 가섭산 구간 9표, 어래산 구간 8표, 기권 1표가 나왔다. 규정상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필요하다는 입지선정위 내부 규정에 따라 2차 찬반 투표로 이어지지 못했다. 입지선정위는 추후 10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내 광역시 최초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부는 2013년부터 5년마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국제화수준, 외국어교육여건, 국제경쟁력 강화정도 등이 우수한 지역을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하고 있다. 정부의 교육국제화특구 지정목적은 국제화된 전문인력 양성, 국가국제경쟁력 강화, 지역균형 발전 등이다. 이번에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지자체는 모두 12곳이다. 이 중 세종시는 전국의 광역시에서 유일하게 특구로 지정됐다. 교육부는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지자체에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게 된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따라 청소년 국제교류분야와 글로벌 교원육성에 중점을 두고 5년에 걸쳐 3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3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지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세계시민 양성'과 '글로벌 교원육성'에 나선다. 세종지역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교류 협력학교' 등 다양한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시민양성을 위해 국내외 교류프로그램과 연계한 세계시민 교육, 해외국가와 온·
[충북일보] 충주에서 보행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주경찰서는 신호를 위반해 주행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A(62)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40분께 충주시 목행동 목행사거리에서 신호를 어겨 주행하다 파란불이 들어와 길을 건너던 B(45)씨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무단횡단하는 6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C(44)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C씨는 11일 오후 8시20분께 교현동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던 D(여·61)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C씨도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D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그는 당시 무단횡단으로 중앙선을 넘어 건너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은 장소별 공공와이파이 사용량 및 접속자 수, 장애 발생 등 관내 공공와이파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시는 시민들의 모바일 이용 편의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 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이달까지 수암골과 명암저수지 등 지역명소뿐 아니라 시내버스와 시청사 등 청주지역 1천여 곳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고장 여부 등 운영 상태는 시민들의 민원신고로만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장애 해결 및 운영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1억 2천 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공공와이파이의 고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신속하게 장애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공와이파이 이용 데이터 또한 수집·분석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와이파이 증설과 속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수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진희(비례) 충북도의원이 12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이끈 1년 도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41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득탐승(不得貪勝)'은 승리에 집착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 쉽다는 의미로 바둑을 둘 때 명심해야 할 십계명 중 첫 번째 원칙"이라며 "김 지사의 지난 1년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하는 말도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충북도가 청사 복도에 윤석열 대통령 사진전을 열려다 적절성 논란과 우상화 비판이 일자 전격 취소했다는 기사가 전국 언론을 도배했다"며 "취임 1년 마지막 날과 취임 2년을 시작하는 첫 날 충북도정은 전국적 구설에 휘말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진전은 시대착오적이고 난데없다"면서 "도지사직보다 중앙 정치에 더 관심이 많다는 비판이 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김 지사의 '친일파 발언' 논란도 다시 비판했다. 그는 "김 지사는 지난 3월 '국익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는 글을 SNS에 올려 충북도민을 엄청난 충격에 빠트렸다"며 "이는 윤 정부의 '3자 배상안'을 옹호하고 대통령을 애국자로 추켜세우기 위한 충성심의 발로였다"고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지방소멸과 지방대학 폐교 위기 대응을 위한 방안으로 근로 유학생 유치 제도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인도네시아와 몽골 방문 성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도시근로자, 도시농부 사업과 연계한 근로 유학생 유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제도는 일손이 부족한 지역 기업과 농가에 일손을 공급하고, 유학생에게는 희망의 사다리를 제공한다"며 "도내 기업과 농가, 학생과 지역이 모두 상생하는 새로운 협업 구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농부 등을 통해 해외 유학생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면 도내 17개 대학의 유학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와 몽골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K팝, 드라마, 영화 등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해외 젊은층에서 매우 높다"면서 "근로 유학생 유치 제도의 참가 수요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성공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외에도 도내 스마트팜 플랫폼 해외 진출 계기 마련, 지방정부 주도 할랄 인증기관 설립 추진, 충북 기업의 해외 시장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2일 충북도청 신관 중앙현관에서 도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개원 1주년 사진 전시회를 개막했다. 이번 사진전 주제는 '도민과 함께한 1235'이다. 12대 의회 35명 의원이 도민 선택을 받기부터 대변인이 돼 도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사진은 4개 구역으로 나눠 전시된다. 당선인들의 상견례, 의장 선출, 첫 임시회와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등을 담은 1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8월 폭우 때 청주 무심천과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부지 등을 찾아가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의원들의 생생한 활동 사진도 전시된다. 사진 전시회은 오는 14일까지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황영호 의장과 도의원,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황 의장은 "도의원들의 1년 여정을 기록하고 도민에게 소개하는 자리"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의정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미원면 행정복지센터는 12일 미원천 인근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센터 직원들과 노인일자리자 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이날 직접 꽃을 식재하는 등 꽃길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꽃길의 코스모스들은 10월 쯤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영 미원면장은 "코스모스가 만개한 아름다운 미원천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기적절하게 꽃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미원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 사업과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등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제품 우선 구매 시스템 정착 △상ㆍ하수도 등 각종 공공요금 동결 △물가안정 캠페인 등의 노력도 호평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공무원들과 시민 모두가 합심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 2년 연속 물가안정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해 시민 모두가 잘사는 더 좋은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243곳의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시는 지난해에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홍성군장애인체육회와 종목별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체육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교류전을 열고 탁구와 론볼 종목에 대해 친선 교류전을 진행했다. 하재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향후 교류 종목을 더욱 확대해 종목별 기량향상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양 기관의 친선과 교류를 통해 긍정적 시너지를 일으켜 지역 장애인체육을 선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체육회는 생활체육클럽 종목별 교류를 통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양 지역의 장애인체육 진흥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업무협약을 통해 3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12일 청원구 북이면에 소재한 산전테크를 찾아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혁신적 경영과 투자·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뿌리기술 기업을 방문해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칠 산전테크 대표는 "중소 제조기업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청년들이 취업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며 "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실과 쾌적한 작업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면 인력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신 부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조업 성장과 지역경제를 위해 일하고 있는 뿌리기업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산전테크는 금속 정밀가공 및 용접 분야에서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고압기기용 판금 부품, 키오스크, 무인주차정산기, 레이저 가공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뿌리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정밀가공, 로봇 등의 공정기술을 이용하는…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박정희 청주시의원이 '청주 오창2산업단지 경관녹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의원이 개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청주시 공무원들과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청주 오창2산단 경관녹지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놨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방안들은 공원시설, 공연시설 확충, 청년주거시설 정주여건 개선 요구 등이 주를 이뤘다. 박 의원은 토론회에서 "오창2산단 경관녹지 활용방안에 대해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회장 이호영)와 한국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회장 최용선)가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12일 진천읍 화랑관에서 6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농촌 융복합 산업의 발전, 농업 생산환경 변화에 강한 인재형 농업인 육성을 통해 자주적으로 혁신 성장할 수 있는 농업 기반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행사로는 △탄소중립 실천결의 △생활개선회원들의 팬플루트, 퓨전 난타와 풍물 공연, 농촌지도자회원들의 색소폰 공연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원들의 학습 성과물 전시(300여 점) △사랑의 쌀 기탁식 △화합의 한마당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 건설과 혁신성장 농업도시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 회원과 공무원 2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사기를 북돋웠다. 서정배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회가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간의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는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기업인협의회(회장 장경식)와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12일 증평2일반산업단지 내 현대종합특수강(주)에서 지역공동체 및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경식 증평군기업인협의회장과 정찬연 증평군장애인복지관장, 협의회 회원사 25개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자립생활지원, 고용 확대를 위한 현장견학, 현장훈련, 취업지원 및 추천 협력 등을 약속했다. 장경식 회장은 "증평군기업인협의회 창립 후 첫 사업으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이 결정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하여 기업인협의회가 적극 지원·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중원대학교와 주민자치위원협의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1∼12일 양일간 군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괴산군의원과 중원대 총장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치단체와 대학혁신 특성화 기본방향, 괴산군과 중원대 거버넌스 구축 운영계획, 상생발전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이어 열린 주민자치위원협의회 간담회에는 읍·면별 주민자치위원장 11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와 각 읍·면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을 함께 고민했다. 신송규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발전 방안과 주요 현안 등을 함께 논의하고 서로 상생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여름학기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공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등 지역대학이 참여해 '슬기로운 방학생활, 대학수업 편'을 진행한다. 대학들은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체험과 실험·실습 위주의 강좌를 편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에는 의학, 간호학, 약학, 자율주행차 구현, 철학, 사학, 미학 등이 새로 개설됐다. 학생들은 직접 대학으로 찾아가 진로맞춤형 강좌를 수강하게 된다. 기존에 개설됐던 공학, 화학, 물리학, 생명과학, 수학, 인공지능, 인문학 등을 포함한 25개 강좌 중에서 학생들은 원하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이번 수업은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생명과학,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과 함께 의학, 간호학, 약학 등 경험해 보지 못했던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신청은 14~16일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시스템(www.sjecampus.com)에서 가능하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진로관련 다양한 경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고위험 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임산부다. 해당 질환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등이다. 시 보건소는 입원치료비 중 급여 전액과 비급여 9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상급병실입원료 차액, 식대(환자특식), 고위험 임신질환 치료와 관련 없는 비급여 의료비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안에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전력 수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공공청사의 △실내 온도 26℃ 이상 유지하기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 지정 및 운영하기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냉방기 순차 운휴 시행 및 실내조명 30% 이상 소등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전력 수급 위기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관계기관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위기 단계별 조치사항을 적극 이행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에어컨 설정온도 1℃ 높이고,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가정과 회사, 상점 등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하루 1kWh 줄이기' 방법을 홍보해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민관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실내 적정 온도 유지 등 가정과 회사, 상점 등에서 에너지 절약 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