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8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배수로에서 A(56)씨가 숨져 있는 것을 길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씨 신체에선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참가한 외국인 국제심판이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경찰에 체포됐다. 충주경찰서는 스리랑카 국적의 IOC 소속 국제심판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일 오후 충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참가 국제심판회의가 끝나고 초등생 B양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학생이 귀여워서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경찰은 피해자가 만13세 미만이라 성폭력특별법위반 사건으로 판단, 사건을 충북지방경찰청에 5일 인계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3일 오후 4시 23분께 세종시 종촌동 종촌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그랜저승용차·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시내버스에 의한 3중 교통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와 승용차 앞 부분이 크게 부서졌다. 또 버스 승객 남모 양(9)·박 모 씨(40·여) 등 7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세종시소방본부는 "그랜저에 추돌당한 SUV 차량이 다시 오른쪽을 달리던 시내버스와 충돌하면서 연쇄적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은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랜저 운전자는 7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어린이집 원아를 학대한 의혹을 받는 보육교사 A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월 12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만 1세 원아를 학대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당시 해당 원아 부모는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의 팔을 잡고 강하게 들어 올려 다쳤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일 기준 45일치 CCTV 녹화분을 분석, A씨에 대한 학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외 다른 교사들의 학대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학대 정황이 확인된 일부 교사들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며 "정확한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참가한 외국인 2명의 행방이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3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이 대회에 참가한 스리랑카 국적 무에타이 선수 A(27)씨와 네팔 국적 크라쉬 코치 B(38)씨가 자취를 감췄다. 이날 시합에 참가한 A씨는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사라졌다. B씨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대회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조직위원회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에 대한 수배를 내렸지만, 조직위는 현재까지 이들의 행방을 찾지 못한 상태다. 앞서 지난 1일 경기를 마치고 숙소에서 이탈한 네팔 국적 용무도 선수 2명은 이튿날 경기도 수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최근 청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들이 여성들을 상대로 음란행위 등 강제추행을 하는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추행한 뒤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쫓고 있는 한편 동종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10시30분께 흥덕구의 한 하천 둑길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하의를 벗고 특정 신체부위를 노출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경찰이 출동했을 때에도 용의자는 이미 현장을 벗어난 뒤였다. 같은 날 오전 5시10분께에는 흥덕구 복대동의 한 노상에서 남성이 길을 지나던 여성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뒤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여성을 상대로한 성 관련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라며 "현재 이들 사건 모두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이용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공장소에서 성기 등 특정 신체부위를 노출하는 것은 공연음란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A경위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6월 밤 11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사무소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A경위는 혈중알코올농도 0.144% 상태였다. 경찰은 A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식이 열렸던 지난달 30일 밤 충주의 한 산업단지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충주시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내 화학(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이날 밤 11시47분경 강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무예마스터십 개막식 행사가 끝난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 마지막은 불꽃놀이였다. 때문에 시민들은 강한 폭발음이 들린 것을 불꽃놀이가 끝나지 않았거나, 천둥소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화재 초기 접착제 원료가 보관된 저장탱크가 연이어 폭발하는 등 크고 작은 폭발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밤잠을 설쳤다. 폭발소리가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들릴 정도고 규모가 컸기 때문이다. 강한 폭발과 함께 파편이 주변 100m까지 날아가 건물 수십 채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도 잇따랐다. 무엇보다 공장 직원 피해가 컸다. 8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오모(51) 씨가 실종됐다. 충북도소방본부에는 폭발·화재와 관련, 신고 문의가 폭주했다. 이런 상황에서 긴급재난문자가 전달되지 않아 대응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관계기관인 충주시는 반경 1㎞ 내 주민에게만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31일 오전 6시 47분께 영동군의 한 낚시터에서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북 구미에서 일행과 함께 추풍령면의 한 저수지에 낚시를 온 A(44) 씨가 저수지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온 일행 등이 119에 신고하고 물에 빠진 A씨를 구조하려고 애썼지만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에 따르면 일행과 저수지에 고기를 잡으러 왔다가 물고기가 잡힌 낚싯줄이 딸려오지 않자 꺼내려다 저수지에 빠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30일 충북지역은 곳에 따라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0도 등 18~2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7도 등 26~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16~35㎍/㎥)'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31일~9월 1일에는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겠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에서 3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28일 오전 11시21분께 진천군 이월면 북진천 IC 인근 국도에서 A(67)씨가 몰던 4.5t화물차가 앞서 가던 B(50)씨의 8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B씨의 화물차가 앞으로 밀리면서 화물차 3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B씨와 C(50)씨 등 화물차 운전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전방 주시 태만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이원면 백지리 금강에서 다슬기를 잡다가 실종된 60대가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백지리 금강대교 인근에서 A(66) 씨가 숨져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51분께 A씨가 다슬기를 잡다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이원면 금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27일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51분께 금강대교 인근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A(66·여)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일행은 "다슬기를 채취하던 중 A씨의 헤드랜턴 불빛 보이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인력 15명(소방관 9명·경찰 6명)을 동원해 다음날 오전 2시20분까지 수색을 펼쳤지만, A씨를 찾지 못해 이날 오전 8시께 수색을 재개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의 한 골프클럽 내 연못에서 6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경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한 골프클럽 내 연못에서 A(66)씨가 떠오른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용역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 24일 재개장을 앞두고 있는 해당 골프클럽의 수질관리를 점검하러 오겠다고 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지역 한 노인요양원에서 입소자 간 폭행사건이 발생해 관계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충주시 등에 따르면 A요양원 입소자 B(83)씨는 지난 14일 0시50경 잠을 자고 있던 입소자 C(73)씨와 D(63)씨 등 2명을 지팡이 등으로 폭행해 각각 전치 2주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B씨를 폭행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런 가운데 한 피해자 측 가족은 "요양원 측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피해가 커졌다"며 관리 소홀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북부노인전문기관 등과 최근 현장조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는 2~3주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25일 오후 1시33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실리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나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후 큰 불길이 잡히면서 오후 4시 56분께 대응 단계를 1단계 내렸고, 오후 6시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행인을 잇달아 들이받고도 구호 조치를 없이 현장을 벗어난 운전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5일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운전자 A(65)씨와 B(24)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5시25분께 서원구 수곡동의 한 대학 인근 도로에서 각자 운전한 차량으로 C(60)씨를 5m 간격을 두고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2대에 치인 C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들은 경찰에서 "사고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원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경찰이 충북혁신도시에서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유흥주점과 불법 마사지 업소 등 3곳을 적발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는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유흥주점 업주 A(36)씨와 성매매 여성 B(여·42)씨 등 8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1일 밤 충북혁신도시 일대 유흥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성매매 단속을 벌여 이들을 붙잡았다. A씨 등은 업소 출입구에 동작감지센서와 CCTV를 설치해 경찰 단속에 대비하며 불법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업소 인근을 지나는 행인을 대상으로 호객행위도 벌이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를 상대로 영업 기간과 수익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음성화되는 성매매와 관련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단속을 통해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22일 낮 12시17분께 청주시 상당구 수동 수암골의 한 도로에서 A(여·26)씨가 몰던 승용차가 후진 중 3m 아래 비탈로 굴렀다(사진). 이 사고로 A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21일 오전 7시8분께 단양군 가곡면 여천리 한 광산에서 인근 주유소 직원 A(61)씨가 후진 중이던 B(50)씨의 중장비에 치여 숨졌다. A씨는 이날 주유소 직원의 휴무로 대신 주유를 하러 왔다가 중장비 뒤편에서 주유를 준비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장비 뒤쪽에 사람이 있는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에서 체험객을 태운 패러글라이더가 난기류로 불시착 중 고압선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단양소방서에 따르면 20일 낮 12시45분께 가곡면 덕천리에서 하강 중이던 패러글라이더가 난기류를 만나며 조종사 A(48)씨와 체험객 B(33)씨가 불시착하던 중 지상 10m 높이의 고압전선에 걸렸다. 사고가 발생하자 단양 119구조대는 사다리차를 이용해 30여분 만에 A씨와 B씨를 구조했다. 패러글라이딩이 걸린 고압선 전압은 2만2천V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패러글라이더가 갑작스런 난기류를 만나 불시착하던 중 전선에 걸린 사고"라며 "조종사 A씨와 체험객 B씨가 전선과 3m가량 거리를 둔 상태여서 감전사고를 면했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러 나간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유모(66·괴산군 칠성면 태성리) 씨가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버섯을 따러 간다며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다. 유 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서는 이날 밤 11시 30분까지 유씨가 버섯을 채취하러 간 칠성면 태성리 적석 1터널 부근 야산을 수색했으나 행방을 찾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서, 군부대는 20일 오전 7시 30분부터 수색을 재개해 오전 9시 52분께 야산에서 유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유씨의 사망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골프장 안전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6시40분께 제천시 한 골프장에서 카트가 전도되며 이 사고로 탑승 중이던 여성이 숨졌다. 사고 당시 카트 뒷좌석에 타고 있던 A(55)씨는 전도된 카트에 가슴이 눌리며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카트를 몰던 B(55·여)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카트가 오르막 커브길을 운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적으로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기 자동차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23분께 고운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동차 '코나'에서 불이 났다. 소방본부는 "불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36분만에 완전히 꺼졌다"며 "인근에 있던 주민 20여명이 안전하게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도 없었으나,해당 차량은 완전히 탔고 충전시설도 일부 소실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세종시내에 보급된 전기차는 총 800대로, 가구 수 기준으로는 제주 다음으로 많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190813-고운동 가락마을17단지 차량화재1 - 13일 새벽 4시 23분께 세종시 고운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동차 '코나'에서 불이 났다. 사진 제공=세종시소방본부 190813-고운동 가락마을17단지 차량화재2 - 13일 새벽 4시 23분께 세종시 고운동의 한 아파트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대전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해 승용차에 태운 뒤 청주로 달아난 40대가 충북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납치극을 벌인 A(49)씨를 12일 오후 2시7분께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서 납치·감금 혐의로 체포해 대전대덕경찰서로 압송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40분께 대전시 대덕구에서 지인 B씨의 딸 C(20)씨를 납치해 차량에 태워 청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의 공조 수사 요청을 받은 충북경찰은 헬기와 청주상당경찰서 관내 가용 순찰차를 모두 동원해 A씨 차량을 추적했다. 상당경찰서는 12일 오후 1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고은리 고은삼거리 인근을 지나던 용의차량을 발견, 40여분가량 추적 끝에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자신을 추적하던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납치된 C씨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 내연관계인 A씨는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대전청의 공조 요청을 받고 곧바로 경력을 투입했다"며 "사건에 대한 조사는 대전경찰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