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24일 장마 뒤 찾아오는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고추 탄저병 발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해 고추재배 농가에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고추 탄저병 원균의 99%가 빗물에 의해 옮겨지고, 주로 열매에 발생한다. 발생 초기 연한 갈색의 기름방울 같은 작은 반점을 보이다가 점차 둥근 겹무늬로 확산, 심해지면 수량의 30% 이상을 떨어트린다.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많이 발생하고, 비가 오면 탄저병 병원균 포자들이 잘 퍼진다. 고온이 지속되면 병든 부위가 확산한다. 군 농기센터는 고추밭을 수시로 살펴 발병을 확인하면 즉시 제거할 것과 약제 방제 때 잎과 열매에 약제를 충분히 살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탄저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병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비 오기 전후에 반드시 적용약제를 살포해 줄 것도 권했다. 김대현 군 미래농업팀장은 "농약 살포 효과가 높은 최적기에 적정 농약을 선택해야 고품질 고추를 재배할 수 있다"며 "농약안전사용기준과 적정 약제 방제 방법을 잘 적용해 방제 효과를 높여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하반기 디지털 새싹 캠프(Software·AI Camp)'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교통대 소프트웨어연구소에 따르면 공주교대와 ㈜다즐에듀를 참여기관으로하는 컨소시엄을 구축해 이번 사업의 공모에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통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가지 강원충청권의 늘봄학교 학생, 일반 초중학교 학생과 사회적배려계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AI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미래를 여는 K-SW·AI 캠프'를 부제로 교통대와 공주교대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및 AI 관련 우수 교육자원을 활용해 권역 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대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5억 원의 예산을 확보, 강원·충청지역 초·중·고등학생 1천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이후 내년 2월 말까지 추가예산을 확보해 보다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오염덕 교수는 "지역의 편차 없는 SW·AI캠프를 운영해 SW·AI 교육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며 "재밌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T-SAFE사업단은 최근 의왕캠퍼스에서 '2023년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일학습병행에 참여한 19개 기업의 현장교사 및 HRD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일학습병행 참여학생이 2학기 현장훈련(OJT)에 참여를 앞두고 효율적인 현장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일학습병행 교수학습법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담기법 강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일학습병행의 질적 향상, 차년도 연계과정 진행 등을 위해 일학습병행 전담교수와 기업 관계자들의 간담회를 함께 진행, 상호교류 및 기업 현장의 이해를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구강본 T-SAFE사업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장훈련의 질을 제고하고, 일학습병행 참여 학생들의 직무수행능력 향상 및 기업과의 상호작용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 학기동안 교내에서 진행한 사업장외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업 현장으로 나서는 학습근로자들이 기업에서 능력을 잘 발휘해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학습병행은 1학기 대학에서 기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2학기 기업에서 현장훈련을 통해 학생에게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
[충북일보] 보은군의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한 선제 대응 행정이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했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난 23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상당한 재산피해를 보았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지역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누적 강수량 406.2 mm를 기록했다. 산외면 503.5mm, 내북면 492.5mm, 회인면 471.5mm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국도 19호선과 8호선의 빗면이 물에 떠내려간 것을 포함해 공공시설 45건, 사유 시설 44건 등 모두 89건의 재산피해를 보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없다. 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위 상승 전 하천 변에 주차 중인 차량을 대피하도록 하는 한편 세월교 등 위험지역 출입을 사전 통제했다. 산사태 취약지역과 오래된 주택 등의 예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피체계도 마련해 놓았다. 최재형 군수는 지난 14일 속리산면 하천(달천)을 점검한 뒤 축대 조성을 보완토록 하는 등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군은 보은읍 이평리 일원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191억7천700만 원을 들여 자연재해 위험…
[충북일보] 보은농공단지 입주기업인 대영식품㈜(대표 이지호)은 24일 수해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자사 제품 음료수 1만 병(1천500만 원 상당)을 군에 맡겼다. 군은 이 음료수들을 향토 부대인 육군 제2201 부대와 군 자원봉사센터, 각 읍·면 자원봉사회 등을 통해 수해 복구 현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영식품㈜은 1984년 설립한 제조업체로 연간 280억 원어치의 음료와 초콜릿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수해복구를 하느라고 애쓰는 자원봉사자들과 군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음료수를 지원했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빨리 복구해 안정적인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말동안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작업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보은군 회인면 하천 제방 유실 현장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에게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김 지사는 청주시와 충주시, 단양군, 괴산군, 음성군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다니며 수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범석 청주시장도 주말동안 오송읍과 강내면, 현도면, 가덕면 등 피해 복구 현장 곳곳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폭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이 시장은 지난 22일 오송복지회관을 찾아 이재민들의 고충을 듣고 더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폈으며 현도면과 가덕면의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23일에는 강내면 월곡리, 오송읍 쌍청리와 호계리 농지 복구 현장을 방문해 궂은 날씨에도 복구 작업을 위해 힘쓰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휴일에도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는 청주시 공무원들을 격려한 후 정비 작업을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일보] 괴산군의 수해복구 활동이 각지에서 인력과 구호물품 지원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기준 추정 피해액은 244억7천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 103건, 사유시설 1413곳, 주택 299곳 등 모두 1천815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대피 및 이재민은 75가구 112명으로 지난 19일보다 18명이 줄었다. 응급복구율은 76%다. 이날 1천200여명이 봉사에 참여하면서 현재까지 4천450여명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충북적십자사와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 월드비전 등 각계각층에서 구호물품이 이어지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수해복구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봉사자 와 구호물품을 전달해 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수해 복구와 피해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차량의 취득세를 감면해준다고 23일 밝혔다. 취득세 감면 등을 희망하는 자는 피해사실확인서나 전부손해증명서 등을 구비해 사업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 사업소는 자동차 정기검사 연장과 멸실자동차 말소등록, 검사지연 과태료 면제 등 수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상담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구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중"이라며 "이번에 진행하는 자동차취득세 감면과 정기검사연장 등에 대한 상담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을 돕기 위해 성금 586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의회는 의원들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했다. 김병국 시의장은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많은 분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의회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기탁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구룡근린공원 민간사업시행자인 구룡개발주식회사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수재민 돕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고 매봉근린공원 민간사업시행자인 씨에스에프 주식회사도 성금 2천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도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청주테크노폴리스도 성금 1억원을 기탁하며 빠른 피해 복구를 당부했다. 물품 기탁도 이어졌다. 풀무원은 에너지바 1만2천개와 식품류 600개, 재해구호협회는 시리얼바 125박스, 수건 1천개, 500인분의 식품 등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복구 작업을 펼치겠다"며 "도움의 손길을 주신 기관·단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청주시 전역의 벼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긴급방제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8억 원을 투입해 청주시 전역 벼 재배 농지에 긴급방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드론과 무인헬기, 광역살포기 등 11개 지역농협의 방제장비를 운용해 7천572ha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긴급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벼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방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벼 병해충 긴급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벼 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농작물 수해로 복구가 필요한 농가에 자원봉사 등 인력을 배정해 지원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침수된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세균에 의한 병해와 벼멸구, 노린재 등 해충의 번식이 급격히 빨라져 수확량 감소와 미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문화원(원장 임창철)은 오는 29일 오후 8시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향상음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은 엘시스테마 음악을 통해 아동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문화원 관계자는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이 세종국립수목원 'K페스타' 야간행사에 초청돼 '한여름 밤의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이번 연주회를 열게 됐다"면서 "7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연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수목원에 입장하는 관람객은 누구든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원 홈페이지(www.sejongcult.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4-865-2411~2)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을 8월 5일부터 8월 6일까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은 8월 6일 하루였지만 산지 작업여건 등을 고려해 이같이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하려는 출하자는 경매 종료 마지막 날인 8월 4일 새벽, 경매 시작일인 8월 7일 새벽 경매 시간을 감안해 농수산물 출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산지 출하자는 가급적 하계 휴무일을 피해 농수산물을 출하하시기 바란다"며 "휴무일에 출하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에 도매시장법인에 연락해 정가·수의매매 방법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육군 32보병사단이 대전·세종·충남지역 '호우피해 복구작전 TF'를 구성해 주민들의 일상회복 지원에 나섰다. '호우피해 복구작전 TF'는 집중호우에 의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세탁트레일러·제독장비·급수차·의료지원팀 등으로 편성된 육군 전담팀이다. 32보병사단은 특전사를 비롯해 공병·화생방 부대 등 8개부대로 전담팀(TF)구성,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전에 투입했다. TF는 굴삭기, 덤프트럭, 세탁트레일러, 제독차, 급수차 등 공병·화생방 부대 장비와 32보병사단, 특전사 1·3특전여단, 2신속대응사단 장병 6천여 명으로 구성됐다. 32보병사단 세종시 경비단 1대대, 육군방공학교 장병과 주민들은 지난 20일 급경사지 비탈면 유실로 피해를 입은 연기2리 주택을 찾아 토사와 수목을 제거하고 집중호우로 떠내려 온 쓰레기 등을 청소했다. 육군방공학교 장병들은 구급차 1대를 배치해 복구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 창작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시폰 케이크 굽는 날(아동)'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동시를 읽고 마음에 드는 장면을 골라 시로 창작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5회에 걸쳐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창작 된 시의 일부는 청취용 콘텐츠로 2차 가공돼 김경진 서원도서관 상주 작가의 낭독본으로 만나게 된다. 이 낭독본은 들으려면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시폰케이크 시식회'를 검색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진 작가는 지난 3월 서원도서관이 진행한 '2023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 참여 작가로 선정돼 관내 '작가의 방'에서 상주하며 독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더 많은 상주 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 정보는 서원도서관 인스타그램(@cjsw_lib) 또는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겨울밤을 빛으로 수놓을 가칭 '세종빛축제' 이름을 지어주세요." 세종시가 오는 3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표 관광축제로 추진 중인 가칭 세종빛축제 명칭을 공모한다. 지역사회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2건까지 참여할 수 있다. '가칭 세종빛축제'의 이미지와 정체성이 담겨 있고 부르기 쉬운 명칭을 제안하면 된다. 세종시는 내부심사와 선호도조사를 거쳐 응모작 가운데 3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연계성, 대중성, 적합성, 독창성이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앞으로 축제 추진 때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청은 시 누리집 온라인 공모전 시스템(www.sejong.go.kr/contest.do)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가칭 세종빛축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말까지 이응다리, 금강수변, 금강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빛축제는 개막식 축하공연과 미디어파사드, 빛 조형물 연출, 엘이디(LED)퍼포먼스 등 빛과 조화된 금강의 환상적인 모습으로 꾸며진다. 황진서 관광진흥과장은 "시민들이 참여해 만든 세종빛축제의 명칭으로 세종시를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라며 "시민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흥덕구 오송읍을 찾아 수해 복구를 도왔다고 23일 밝혔다. 청주문화재단 직원 40여 명은 폭우로 침수된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의 부유물과 토사를 제거하고 집기를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앞서 청주문화재단은 지역 내 예기치 않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아픔을 기리는 차원에서 예정된 행사를 연기·취소한 바 있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수해를 입은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조속한 피해복구와 마음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 21일 기관연계 학당운영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앞으로 '사찰음식체험', '마음을 그리는 명상' 강좌를 개설하고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홈페이지와 체험관을 통해 수강신청을 받는다. 이 강좌를 이수할 경우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명예학위가 수여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세종시의회 의원 4명과 사무처 직원 21명은 지난 20일 집중호우 침수 피해가 발생한 금남면 용천농장을 찾아 침수가옥 집기류 정리와 세척, 파손된 가전제품·가구를 옮기고 토사제거 작업에 힘을 쏟았다. 용천농장은 지난 15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메기, 향어 등 양식 물고기들이 모두 유실돼 7억 원으로 추정되는 재산 손실을 입은 실내낚시터다. 시의원 8명과 직원 22명은 지난 21일에도 연서면 파프리카·고추재배 비닐하우스 수해 현장에서 쓰러진 농작물을 뽑아내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가족의 치유와 성장을 위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 가족캠프는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과 소통, 공감 프로젝트를 통해 가족의 건강한 관계를 도모하고 일상생활 중 지친 심리를 회복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들은 도자기 체험으로 가족들만의 도자기 그릇을 만들었으며 숲 체험을 통해 숲을 거닐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저녁에는 캠프파이어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단합하며 힐링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가족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건강한 소통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은 가족 캠프의 활동들을 통해 가족은 각자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며 함께하는 것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심리 회복의 기회를 열었다. 이번 가족 캠프에 참여한 단양초 한 학생은 "부모님과 같이 재밌는 활동을 하며 다양한 이야기도 나누게 돼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학생들의 성장은 교육 현장에서의 노력과 부모님의 협력, 그리고 가정에서의 평화가 함께 이뤄질 때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괴산댐 월류로 제방이 붕괴해 삶의 터전과 농작물 침수 피해를 입은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 일대에서 지난 22일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이경용 지역위원장, 홍석용 의원 등 민주당원 다수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위는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어서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최대한 신속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제천단양지역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 창업동아리로 출발한 스타트업 'N.A.W.A'가 한국팀으로 유일하게 덴마크 대표적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 벤처컵이 주관하는 유니버시티 스타트업 월드컵 'Green(환경) 분야'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유니버시티 스타트업 월드컵은 2016년부터 해마다 전 세계 최고의 대학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올해는 Green, Product, Social, Health, Digital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개최된다. 하버드대, 임페리얼칼리지, 홍콩대, 덴마크공과대,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 창업팀이 참가한다. 'N.A.W.A'는 오는 9월 열리는 '유니버시티 스타트업 월드컵' Green(환경)분야 결선에서 이들과 진검승부를 벌이게 된다. 한편 N.A.W.A는 지난 14일 덴마크 기업 'Fibertex Nonwovens'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제품개발을 진행하면서 △ESG 가치 상생방안 논의와 협업 △기술교류와 연구결과 공유 등을 통해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N.A.W.A'는 No Answer We Answer의 약자로 그동안 환경문제해결을 위해 종이
[충북일보]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1일 LH품질시험인정센터가 세종시 남부권역 저소득가정 50가구에 전달할 500만원 상당의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종촌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LH품질시험인정센터 임직원 30여명은 정성이 담긴 혹서기 대비 물품 50세트를 직접 포장했다. 혹서기 대비 물품꾸러미는 선풍기, 여름이불, 쿨 스카프, 삼계탕, 생필품 등 15종으로 구성됐다. 이 물품꾸러미는 혹서기 취약가구 50가정에 전달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최근 세종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풍수해 감염병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세균성이질 등) △모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일본뇌염)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 풍수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30초 이상 손씻기, 생수·끓인 물 등 안전한 물먹기, 음식 익혀 먹기, 상처난 손으로 조리하지 않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모기 매개 감염병을 방지하기 위해선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의 물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야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모기장 사용과 방충망 정비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피부상처와 노출에 의한 감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오·침수지역 수해복구 작업 때 방수 작업복, 장화, 고무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하며, 눈이 불편할 때는 손으로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세종시농업기
[충북일보] 청주내수농협은 벼 병충해 방지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486만3천508㎡(147만평) 농가를 찾아 1차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1차 공동방제는 장마철에 주로 발생하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나방병 등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긴급히 시행됐다. 내수농협은 해마다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제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변익수 조합장은 "벼 병충해 공동방제는 농촌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비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지원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