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7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체험전 '아이(AI)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전은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북돋우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전은 지난 11일 온빛초를 시작으로 이달 중 쌍류초, 전의초, 장기초, 수왕초 등 세종지역 초등학교에서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미로탈출 인공지능(AI)로봇, 몸 튼튼 피트니스 인공지능(AI)로봇, 로봇 축구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인공지능 체험으로 구성됐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체험전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많은 관심을 갖고 디지털 소양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인재 양성과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의 정보교육 확대 등을 대비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12일 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영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회세종의사당의 조속한 설계·건설 요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국회규칙 제정안 통과 이후 국회세종의사당 설치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영현 의원은 "국회규칙 통과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며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해 주신 여야 정치권과 세종시민, 충청인,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정부와 국회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며 "2029년까지 세종의사당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후속조치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결의안 채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종의사당 건립을 비롯해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과 공공기관 이전 설치를 적극 추진할 것"도 요구했다. 세종시의회는 '국회세종의사당의 조속한 설계·건설 요구 결의안'을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국민의힘 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2일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 지역 유치원 교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종형 유보통합 정책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서울여대 아동학과 문미옥 교수의 '유보통합의 역사와 미래방향'이란 주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덕성여대 유아교육과 이정욱 교수의 '유보통합과 영유아통합교육과정', 영남대 교육학과 김병주 교수의 '유보통합과 재정', 순천향대 유아교육과 고영미 교수의 '유보통합과 통합운영모델',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재훈 교수의 '유보통합과 조직' 등 분야별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가와 참석자들은 사전 접수된 세종형 유보통합 정책관련 궁금증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바람직한 유보통합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청은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유보통합과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최적의 정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자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현혈운동은 소아의료 인프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충북·세종지부 3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차재구 충북·세종지부 본부장은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혈액을 수급 받지 못해 고통받는 환자와 혈액확보가 어려운 관계기관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온빛마을배움터에서 '하하호호 탄소중립실천 축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빛마을배움터는 지난 2021년부터 구성돼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마을교육공동체다. 온빛초와 온빛유치원 학생회·학부모회·아버지회, 범지기마을 3·9단지, 가락마을20단지 입주자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마을축제는 온 가족이 온빛초를 출발해 시립도서관과 제천을 거쳐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까지 함께 걸으며 7가지 탄소중립 퀴즈를 해결하는 마을산책으로 진행된다. 학생·교사·마을주민들은 미션 해결을 통해 먹거리 장터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획득하고, 댄스, 밴드, 악기 연주 등 버스킹 공연에도 참여한다. 학생회와 학부모회, 아버지회, 입주자회가 마련한 양말목 키링, 병뚜껑 컵받침, 분리배출 체험놀이, 커피박 방향제, 지구 지킴이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10개 부스 활동도 펼쳐진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축제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기획하고 주체로 참여한다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온빛마을배움터를 시작으로 마을배움터가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시청, 교육청, 마
[충북일보] 세종시는 11~12일 이틀간 충북 보은에서 자율방재단세종시연합회 소속 자율방재단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자율방재단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자율방재단의 임무·역할, 재난행동요령, 응급처치 이론·실습·화재안전 등 위급상황에서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았다. 또한 자율방재단 활동 우수사례 발표와 발전방안 토론 등 자율방재단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개최한 '1회 세종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에서 대평초 홍서연 학생이 초대 어린이 한글대왕에 올랐다.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는 지역 초등학생의 한글사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면서 어린이의 한글학습 흥미를 돋우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예선전은 지난달 23일 시청 여민실에서 161명이 응시한 가운데 한글 맞춤법 등 객관식 어법과 어휘 문제로 진행됐다.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한 11명의 어린이는 지난 7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12개의 주관식 문제로 실력을 겨뤘다. 본선은 예선과 달리 학부모를 포함한 가족·친지가 관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실시간 주관식 문제풀이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세종 대평초에 재학 중인 홍서연 학생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나성초 정운찬 학생과 도담초 허가은 학생이 차지해 세종시장상을 받았다. 우수상(한글학회장상)은 소담초 박서연 학생과 가득초 한유이 학생이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세종시 전역에서 동원 준비와 지역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충무훈련'을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충무훈련은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자원동원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통제아래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지역 단위 비상대비훈련이다. 훈련 주요내용은 비상대비계획·현장점검, 상황조치연습, 기술인력·차량·건설기계 등 주요자원 동원훈련, 테러대비훈련, 동원물자 생산훈련 등이다. 특히 이번 훈련기간 기술인력·차량·건설기계 동원 대상자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응소하는 동원훈련과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훈련이 조치원역에서 진행된다. 이익수 시 안전정책과장은 "조치원역 훈련 때 육군헬기가 동원될 예정"이라며 훈련 소음에 놀라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어린이집 등에 근무하는 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는 '11회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1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영유아, 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세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한마음대회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김하균 세종시행정부시장 등 내빈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보육교사와 원장,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등 65명은 그동안 보육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보육교직원들의 화합과 치유를 위한 복면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육교직원들의 근무환경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할 때 아이들 또한 행복할 수 있다"며 "세종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보육교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처우개선비, 장기근속수당, 맞춤형 복지포인트, 교사근무환경개선비 등 8종을 지급하고 있다. 지역 어린이집에도 보조교사와 도우미, 보육교사 연가·교육 보장
[충북일보] 청주 초정약수와 함께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된 약수로 세종 '전의초수'가 주목받고 있다. 전의초수는 세종시 전의면 관정리 태우고개에서 용출되는 천연광천 샘물로 '세종실록'에 '세종 때 나라에서 초수(椒水)를 조사하고 왕에게 바쳤다'는 기록으로 처음 나타난다. 세종은 두 달 동안 청주에 행궁을 짓고 머물며 초정약수로 눈병을 치료했으나 큰 차도를 보지 못하자 전의초수에 관심을 기울였다. 청주초수의 대안으로 전의초수를 채택한 것이다. 전의에도 행궁을 짓고 요양하려 했지만 흉년으로 고초를 겪던 백성들을 생각해 전의초수를 궁궐로 가져오는 방안을 궁리했다. 전의는 궁궐에서 250리(100㎞)나 떨어져 있어 일상적인 노정(路程)으로 4~5일이 걸렸다. 이때 마련된 방법이 바로 '세종실록' 전의초수 상송사목(全義椒水 上送事目)이다. 이 기록은 전의초수가 '왕의 물'로 불리게 되는 결정적 근거가 됐다. 전의초수 상송사목에는 조선시대의 전의초수 초특급 수송 작전을 방불케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간을 지체하면 전의초수 효험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잘 밀봉하고 먼 거리를 단숨에 달려 효과가 온전히 유지될 수 있도록 조처했다. 해질녘에…
[충북일보] 세종시 장군면 주민자치회가 12일 김종서 장군 묘소에서 장군면 특성화 프로그램 '전통제향 교육' 현장실습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장군면 주민자치회는 평생학습센터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운영했던 이 프로그램을 이어받아 올해 장군면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추진했다. 실습에 참여한 수강생 20여 명은 지난 5일 제향에서 '독축과 창홀'을 익힌 뒤 이날 제향에서 '거동'을 실습하며 전통제향의 시행 과정을 체험했다. 수강생들은 앞으로 '김종서장군문화제'와 '고유제' 등 지역 축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은주 장군면장은 "이번 특성화 프로그램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전통제향을 올바로 이해하고 지역 문화제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이 본격 시작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고등학교 입학전형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생의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학교 3학년 전체 학생에게 고교입학 정보꾸러미를 지난 10일부터 배포하고 있다. 정보꾸러미는 고등학교 입학 안내서, 고등학교 안내집, 2024학년도 교과중점학교·고교학점제 안내자료 등 지역고등학교 교육과정 정보와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책자 6종으로 구성됐다. 고등학교 안내집에는 세종시 고등학교 현황, 주요특색활동, 학교교육활동, 교육과정 등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와 2024학년도 전기·후기 학교 입학전형, 일반고·자율고등학교 배정방법, 통학권 등의 정보가 수록돼 있다. 학생의 진로·적성에 맞는 고등학교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는 2024학년도 교과중점학교 안내 자료는 지역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교과중점과정 편제표와 중점과정 관련 교육활동, 학교별 중점과정에 따른 학생 교육과정 이행안 예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지역 중학교 3학년 재학생은 학교를 통해 정보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과 타시·도 중학생 중 세종지역 고등학교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는 세종시교육청 1층 전입학원스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세종시의 '세수감소 속 증액추경'에 대해 제동을 걸 태세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11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의정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의장은 이 자리서 "내일(12일)부터 16일간 열리는 85회 임시회에서 2023년도 세종시 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 등을 청취한다"고 임시회 일정을 알렸다. 그러면서 "감액추경이 불가피한데 시는 오히려 증액된 추경안을 제출한 상태"라며 "세수결손에도 불구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과 지방채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의회는 사업시기와 타당성, 적절성 등을 따져보고 불요불급한 사업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다"며 지난 5일 대한교통학회와 대전·세종연구원이 공동주관한 '세종시 대중교통 활성화' 토론회를 언급했다. 이 의장은 "버스이용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의 불만족 요인은 긴 배차간격과 정류장 접근성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세종시 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정책담당자와 전문가들이 시기상조라는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행 빈도를 높이고 노선을 촘촘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스마트팜 교육'을 통해 미래 스마트농업 전문가 20명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스마트농업 교육은 지역 농업인들이 혁신적인 농업기술과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해 지역에 적합한 스마트농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정밀관수·양액제어 △수직형 스마트팜 운영 △과채류 수경재배의 이해 △스마트팜 혁신벨리 현장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스마트농업에 대해 상세한 과정이 소개됐다"며 "많은 자본이 투입되는 시설인 만큼 스마트농장의 철저한 계획과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인자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전문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이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제천뜰 근린공원 일대에서 '가재마을 가족놀이터'를 연다. 종촌동과 종촌동주민자치회, 종촌종합사회복지관은 2023년 마을계획사업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종촌동에 따르면 이날 제천뜰 근린공원 공연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버블쇼, 뮤지컬 갈라쇼 등이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는 야외 스크린영화(인사이드아웃·2015)도 상영된다. 잔디밭에서는 공기대포, 워터볼 만들기, 전통놀이, 캐리커쳐 등 24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먹거리존에는 음료, 팝콘, 붕어빵, 꼬마김밥 등 다양한 간식거리가 준비된다. 가족단위 어린이 판매자가 운영하는 기부형 플리마켓 '늘봄마켓'도 종촌종합복지센터 후문 쪽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천뜰 공원 일대에 인디언 텐트와 해먹을 설치해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종촌동 행정복센터, 종촌동주민자치회, 종촌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주민화합의 장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축제의 주제가 가족놀이터인 만큼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촌동…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11일 10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미래전략수도 실현을 위한 큰 과제들이 하나씩 이뤄지고 있다"며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그리는 일에 심기일전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최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통과와 한글날 정부 경축식 개최 등을 통해 세종시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랜 노력 끝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국회규칙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대한민국 역사의 큰 물줄기가 바뀌는 분기점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한글날 정부 경축식 개최에 대해서도 "한글문화수도 세종이 안팎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종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 한글문화수도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이 건립되면 지금과 다른 예상 못할 만큼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행정수도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최 시장은 또 2023 세종축제를 비롯해 세종건축문화제, 한글날 경축식, 시민체육대회 등 계속되는 행사로 쉬지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26일과 27일 2차에 걸쳐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등학교 재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영어독서 특강'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1차 '도서관과 함께하는 올바른 영어책 읽기', 2차 '효과적인 초등영어 실력향상을 위한 학습법'에 대한 강의가 준비돼 있다. 강의는 국내외에서 영어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 경험이 있는 송주희 전 송파어린이영어도서관장이 맡는다. 특강신청은 10~17일 세종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 '강좌·행사 안내/신청'에서 가능하다. 회당 학부모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누리집(https://lib.sje.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22)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신도심 지역에서 최근 청소년들에 의한 자전거·킥보드 절도범죄가 급증하자 경찰과 교육청이 예방활동에 나섰다.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말까지 세종시 1~4생활권과 6생활권 17개 동, 금남·장군·연기면 등 관할지역에서 발생한 절도범죄는 모두 856건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범죄표적은 자전거·킥보드로 전체의 31.2%인 267건이다. 검거된 피의자 중에는 10대 청소년이 80.4%로 다수를 차지했다. 범죄발생 장소는 아파트가 37.4%로 가장 많았고, 노상 36%, 상가 26.6% 순으로 집계됐다. 경찰에 검거된 10대 피의자 대부분은 죄의식 없이 호기심에서 충동적으로 다른 사람의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주변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A군은 자전거 거치대에 잠금장치 없이 세워져 있던 전동킥보드를 만져보다 전원이 켜지자 그대로 타고 갔다. B군도 하굣길에 상가 앞에 잠금장치 없이 세워져 있던 자전거를 집까지 타고 갔다가 절도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하지만 이같이 훔칠 생각 없이 다른 사람의 물건을 이용한 경우라도 6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받을…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도시상징광장을 활용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시설활성화와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을을 맞아 도시상징광장 음악분수와 광장에서 13~15일 계절적 특색에 맞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행사기간 주차장은 무료 개방되며, 음악분수 주변으로 가을꽃을 활용한 포토존과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 활쏘기, 솜사탕 만들기, 키다리 아저씨 행사, 마술쇼 등이 진행된다. 저녁에는 음악분수와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축제 기간 궁중요리를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 9일 한글날 세종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건강한 세종, 요리조리 궁중체험'이 세종시와 한그래 주식회사, 모두의 노리터 주관으로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강의는 짓다부엌 쿠킹스튜디오의 윤지아 대표가 맡아 우리나라 임금이 실제 궁에서 먹었던 음식을 만드는 궁중요리 체험시간을 가졌다. 행사참여자들은 여기서 '장김치'와 '율란'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을 했다. 세종대왕이 실제로 앓았던 당뇨와 건강한 몸에 대해 배우는 퀴즈 시간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통문화체험관 1층에서는 전통나전을 활용한 한글 그립톡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도 진행됐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사찰음식, 명상,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10일 세종시 8번째 공립작은도서관인 '전의나무도서관'을 정식 개관했다. 전의나무도서관은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 자리 잡고 있다. 조경수마을 특성을 반영한 연면적 267㎡ 규모의 나무 주제 도서 특화도서관으로 자료 열람공간, 영상감상실, 나무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평일(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현장에서 회원가입과 회원증 발급 후 바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발급받은 회원증으로 세종시립도서관, 복컴 공공도서관 15곳과 공립작은도서관 7곳에서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전의나무도서관은 나무를 주제로 한 인문, 소설, 그림책 등 다양한 도서를 제공하고 관련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의면 정체성과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4-301-4325)으로 문의하면 전의나무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사무관 22명이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임용됐다. 세종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동료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관 임용식'을 열어 승진 사무관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새롭게 임용되는 사무관들은 지난 8월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의 5급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신규 사무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가족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사무관 임용까지 헌신적으로 지원한 배우자 등 가족이 직접 세종시 상징 배지를 승진 사무관에게 달아줘 그 의미를 더했다. 최 시장은 평소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크고 작은 정책은 5급 사무관 책상에서 비롯된다며 이들을 진정한 '공직의 꽃'으로 칭송한 적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임용식에서 "5급 사무관은 무거운 책임과 업무량으로 고생이 많지만 보람도 큰 자리"라며 "임용자들에게 깊은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활동할 방과후학교 운영강사를 모집한다. 개인위탁 강사활동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세종시교육청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누리집(www.sjeafterschool.com)에서 회원가입 후 운영제안서를 등록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17일간이다. 운영제안서 심사통과 강사는 11월 30일 발표된다. 학교의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는 누리집에 안내된 개인위탁 강사 명단을 참고해 별도의 공고모집 절차 없이 면접 등을 통해 강사와 계약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별로 실시해왔던 방과후학교 개인위탁 강사의 운영제안서 심사를 교육청에서 직접 맡아 2021년 560건, 2022년 772건, 2023년 1천115건을 처리, 방과후학교 관련 학교 행정업무를 덜어주고 있다. 방과후학교 개인위탁 강사들도 운영제안서와 경력관련 서류 등을 교육청에 한꺼번에 제출해 학교마다 제출하던 불편을 덜게 됐다. 김혜덕 교육협력과장은 "방과후학교 행정업무 경감방안을 찾아 교원들이 교육과정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충북일보] 세종 연양초등학교는 지난 7일 금강보행교 이응다리 북쪽 주차장에서 개최한 '비단길 따라 두 바퀴'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연양초 학부모회가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기획·진행한 행사다. 축제 참가자들은 이날 자전거를 타며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 탄소중립 등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세종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은 이응다리부터 합강공원까지 왕복 10㎞에 이르는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양초 설정은 학부모회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자체의 축제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축제로 승화·발전시킨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세종시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자전거를 이용하는 습관을 키우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실천단이 출범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지속가능발전교육(ESD)에 관심 있는 세종지역 교사 36명, 세종시민 51명 등 실천단 87명을 모집해 학교 현장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실천단은 올해 연말까지 학교급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기본개념 이해와 세종시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학습 과정자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적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 학교교육 사례, 타시도 사례, 현장탐방 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강사 양성을 위한 학습 활동도 벌인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ESD)에 대한 학교와 시민사회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사회구성원 전체의 협업과 공유를 통해 학생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해 학생과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