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오소(O-SO)충주'에 참여할 참가자를 이달부터 10팀으로 확대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오소(O-SO)충주'는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관광객들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해 체류형 숙박 관광객을 증가시키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 지원되는 인센티브는 최장 6박 7일, 4인 기준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로 충주에 머무는 기간이나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오소(O-SO)충주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관광객의 충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양관리를 축산 농가에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가축은 여름철 고온에 노출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 성장이 더디고, 생산성이 저하된다. 또 체내 대사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번식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를 수 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 축사에 설치된 냉풍기, 냉각판(쿨링패드) 등 시설을 가동해 환경온도를 낮춰져야 한다. 송풍팬, 높낮이 조절 커튼(윈치커튼), 안개 분무 시설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그늘막 설치와 열 차단 효과가 떨어지는 낡은 그늘막에 대해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지붕은 해마다 단열 페인트를 새롭게 칠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송풍팬은 바람 방향에 맞춰 주변 장애물을 없애고 설치 방향과 각도를 조정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축사 내 시설환경과 영양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일 주민과 화합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숨은 이웃들을 알리는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에 학생들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충주 중산고 조현민(42) 교사를 소개했다. 조 교사는 강아지를 좋아해서 충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됐다. 처음 그곳에서 봉사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중산고 학생들과 '주토피아'와 '충주 풋사랑' 동아리를 만들어 7년여 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환경의 날, 어린이날, 경로잔치 등 체험부스를 맡아 학생들과 반려동물 캠페인, 발마사지,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기회가 되면 충주성심맹아원, 중산고 학생들이 '보이는 라디오 유튜브 방송'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때론 힘든 일도 있지만 발 마사지를 받으며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을 마주하거나, 봉사활동을 통해 적성을 찾아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루는 것을 볼 때 뿌듯하다고 했다. 조 교사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이웃에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며 "일상의 쉼표는 '함께 실천하는 봉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열리는 장소를 방문하면 가까운 식당에서 '싱싱세종 쌀밥'을 맛볼 수 있다. 세종시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1회 조치원복숭아축제' 기간 축제장소 부근 식당 9곳에서 '싱싱세종 쌀밥 먹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 쌀 전업농 세종시연합회는 지역 쌀 소비촉진과 싱싱세종 쌀 상표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싱싱세종 쌀밥 먹는 날은 축제기간 중 축제장 부근 식당 9곳에서 싱싱세종 쌀로 지은 밥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싱싱세종 쌀'은 세종시 대표 쌀 상표다. 밥맛 좋기로 널리 알려진 삼광 쌀로만 포장하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싱싱세종 쌀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면서 안정적인 지역 쌀 소비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 쌀 전업농 세종시연합회와 오는 5일 낮 12시 축제장 인근 식당에서 싱싱세종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싱싱세종 쌀밥 먹는 날 운영 식당은 21회 조치원복숭아축제 누리집(www.jcwfestival.com) '조치원 맛집지도 한눈에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전기설비에 대한 직접 교체로 예산절감 효과를 봤다. 2일 시에 따르면 청사 전열 및 부하 설비 등을 점검하고, 셧다운 발생으로 전기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을 회계과 어경선 주무관이 직접 교체, 3억 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했다. 회계과 청사관리팀에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체작업은 사무실 내 노후 배선 및 전기설비 편중에 따른 배선용량 초과로 인한 차단기 셧다운, 접촉 불량에 따른 전기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시작했다. 청사관리팀 기술직(전기) 공무원은 각 층별 일부 편중된 전열설비에 대한 부하 분리 작업 시행, 사무실 내 각 팀별 업무용 책상 멀티콘센트를 교체했다. 특히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정전으로 인해 민원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야간, 새벽 또는 휴일에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2021년 12월 회계과를 시작으로 이달 현재 30개 실과소에 작업을 완료해 재료비를 감하고, 총 3억5천2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난잡배선 정리, 불필요한 전선 철거, 먼지 제거 등으로 근무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권영배 청사관리팀장은 "회계과는 앞으로 연말까지 청사 내 전 실과소(38개소)에 노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일 최근 출동 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119구급대원 대상 폭언과 폭력행위 근절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기본법'은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폭행, 협박을 행사하거나 소방 장비를 파손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형법 제10조에 의한 음주 또는 약물 등 심신장애 대한 감경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정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차 내외부에 CCTV 설치 및 웨어러블 캠 보급 △구급차 내 폭행 상황 경고·신고 장치 설치 △폭언·폭행 피해 구급대원에게 PTSD 심리상담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구급대원을 향한 폭언·폭행은 중대한 범죄"라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구급대원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현대엘리베이터가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2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수재의연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앞서 1일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충북도청을 방문해 수재의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현대엘리베이터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은 충주시 대소원면 수주마을을 찾아 지난 수해 때 쓸려 내려온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달천강 유역 환경정화 활동에도 나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충주에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임직원 50여 명이 충주시 엄정면을 찾아 복구 활동을 펼치고 수재의연물품을 기탁했다. 조길형 시장은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 현대엘리베이터가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 작업을 통해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밑그림이 나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정음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주제와 개최시기·기간, 주행사장, 메인프로그램, 목표방문객 수, 투입예산, 기대효과 등 기본구상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주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정원 속의 하루'다. '가족'과 '정원'이라는 핵심 키워드로 접근해 세대 간 단절과 인구감소 등 현대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표현했다. 방문객이 정원에서 일상을 함께하며 가족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가족애도 담았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5년 4월 11일부터 5월 25일까지 45일간 열린다. 행사기간 설정에는 세종시의 강수, 기온, 날씨 등 기상여건과 개화시기, 유사행사 개최시기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가정의 달 각종 기념일과 박람회의 주제가 서로 맞닿도록 다양한 기념행사와 볼거리·즐길 거리를 마련,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한다는 취지가 녹아 있다. '주 행사장'은 중앙공원 일원
[충북일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1일 '2023 한국컵전국유소년야구대회(U-16)'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종 공공스포츠클럽 야구단을 만나 격려했다. 세종 공공스포츠클럽 야구단은 지난달 25일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안산시 야구단을 10대 1로 누르고 주니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이후 3년 만의 쾌거다. 이 의장은 시의회를 방문한 선수들에게 "중·고교 야구팀이 없어 유소년 선수들이 공주·청주 등으로 떠나야 하는 세종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좋은 성과를 거둔 여러분들이 장하고 대견하다"며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줘서 고맙다"고 격려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1일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육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교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소희 위원장과 교육안전위원회 위원,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 남윤제 회장, 주요간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서 과도한 민원과 교권침해 사례의 심각성, 최근 교권보호 관련 입법발의 현황과 앞으로 활동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소희 위원장은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과감하게 걷어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교육안전위원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1일 집현동에 건설 중인 네이버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방문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이 부시장은 네이버데이터센터 건립현장을 둘러본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네이버데이터센터 '각 세종'은 세종시의 대표적인 투자유치 사례 중 하나다. 네이버는 6천500억 원을 들여 세종시 집현동 부지 29만3천697㎡에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14만7천569㎡ 건물로 서버 10만 대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세종시는 2019년 말 네이버데이터센터 유치를 확정짓고 네이버와 소프트웨어, 디지털 기반 지역공헌사업 등 정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데이터센터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T)기업인 네이버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돗토리시와 직원교류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일본 현지 사정을 반영해 이 사업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시는 올해 초 돗토리시와 협의를 통해 돗토리시의회에서 직원교류 관련 예산이 통과하는대로 코로나19 이후 5년여만에 이 사업을 재개한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공무원 국외출장 금지 조치가 지속되면서 내년을 기약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일본 돗토리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한국 파견 공무원까지 선발했지만 아쉽게도 공무원 국외출장 금지 등을 이유로 돗토리시의회에서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내년에 사업을 재추진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돗토리시와 협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 무산에 따라 시는 올해 본예산에 세운 일본인 공무원 국내 체류지원비용 1천만원은 반납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도 예산에 다시 예산을 세워 사업 재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추진이 결정되면 시는 내년 7월부터 12월까지 시 소속 공무원 1명을 돗토리시로 파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일본으로 파견될 공무원을 선발할 방침이다. 직원교류를 통해 양국으로 파견되는 공무원들은 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해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은 재난 재해 등이 발생했을 때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지방세를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면 대상은 호우로 건축물·주택이 침수되거나 반파, 전파되는 피해를 입은 주민과 사망자·유가족 등이다. 유가족은 사망자의 부모나 배우자, 자녀다. 건축물·주택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부과하는 지역자원시설세와 사망자의 부동산 등을 상속받는 유가족의 취득세를 면제한다. 충북도의회 의결 전에 이미 납부한 지방세는 환급할 예정이다. 시·군세와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는 시·군별로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감면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피해 주민과 유가족들에게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혹서기 관내 재가복지대상자 중 홀몸 및 고령 유공자를 선정해 1일 특별점검과 위문을 실시했다. 이날 위문은 집중호우와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홀몸 및 초고령의 6·25참전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찾아가 여름이불과 건강음료 등을 전달하고,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을 알려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01세를 맞은 한 어르신은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힘들었는데 이렇게 방문해 주어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폭염, 집중호우로 힘든 여름이지만 어르신께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과 집중호우로 소외된 국가유공자가 없도록 적극적인 보훈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1일 수해 지역인 수곡1동 경덕 경로당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응오 구청장은 이날 경로당에서 지역 노인들의 건강 관리 여부를 살피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안전 사고에 주의를 당부하는 등 한여름 무더위 대응법을 숙지토록 했다. 서원구는 수해를 입은 경로당 13곳을 다음 달 말까지 복구할 예정이다. 김응오 구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로당에 대해 신속한 복구와 지속적인 점검을 약속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수해복구 중에 조사나 수사 등으로 인한 행정력 공백으로 또 다른 주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수사당국에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1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피해복구와 지원으로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무조정실 감찰조사 결과 우선 사고원인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미호천교 아래 기존 제방을 무단철거하고 부실한 임시제방을 쌓은 것과 이를 제대로 감시·감독하지 못한 것을 이번 사고의 선행요인으로 발표했다"며 "참사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만큼 수사과정에서도 우선적인 책임을 물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경중에 맞는 공정한 수사와 객관적 조사를 촉구한다"며 "신속한 피해복구와 조기 주민안정을 위해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수해로 인해 청주지역에서는 모두 360여채의 주택이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4천100여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날까지 피해복구율은 94.1%로 집계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수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의 '2022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시설운영·유지관리 등 처리시설 전반에 대한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술진단 결과에 따른 개선계획을 수립해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수선 등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관리·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으로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등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수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시설용량 140㎥/일, BCS공법(반영구 담체를 사용하여 질소 및 인 제거율을 높인 고도처리기술)을 통해 항시 안정적이고 양호한 적정 처리 공정을 통해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1일 폭염 경보에 대비하여 독거 노인 가구를 방문해 쿨매트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탈수나, 열사병 등 건강이 약한 어르신들이 겪을 수 있는 주의 사항을 전달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우리 동의 홀몸어르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특히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과 안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1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장마가 끝난 이후 철저한 폭염대책 마련과 호우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모든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7일 연속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역에서 온열질환자 11명이 발생했다. 최 시장은 이와 관련 "시민들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면서 야외활동도 자제하도록 적극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폭염대비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위기상황을 알려 피해예방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이날 회의에서 분야별로 여름철 폭염대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홀몸노인, 노숙인, 고령 농업종사자 등 3대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건설공사장 근로자, 산업체·공공일자리 근로자, 논밭작업자 등 옥외작업자 보호대책과 살수차·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피해 예방대책도 점검했다. 시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빈틈없는 폭염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안에 폭염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상반기 언론 홍보 우수직원과 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직원 2명, 우수부서 2개소를 선발해 상장과 진천사랑상품권을 부상으로 함께 수여했다. 최우수 직원에는 문화관광과 민태수 주무관이, 우수 직원에는 행정지원과 조희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 우수부서는 행정지원과와 가족친화과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부서와 직원은 2022년 11월 1일부터 6개월간 홍보미디어실에 공문으로 제출된 자료 중 △군정 홍보 효과 △제공 자료의 충실성 △시기의 적절성 △미디어 노출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후보군을 선발한 뒤 홍보우수평가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시군종합평가 종합 1위에 빛나는 업무 추진 역량을 갖춘 진천군 공직자답게 업무 결과에 대한 군민과의 소통과 대외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축구협회는 1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호우피해 수재의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수재의연금은 충주시축구협회장 및 동호인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호우피해를 입은 가정과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조재광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어려울 때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사회가 어려울 때 솔선수범해주는 충주시축구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올해 2월에도 직접 준비한 장학금을 엘리트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초·중·고교생 각 2명, 대학생 1명 등 총 7명에게 전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시정발전과 시민 편의에 기여한 공무원 7명을 2023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춰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사례 총 13건을 추천받아 △시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했다. 심사는 실적검증과 사전심사, 온라인 투표를 거쳐 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7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적극 행정 사례는 '충주호 일원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 추진동력 마련' 사례와 '전국 최초로 기존의 콜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전체 택시를 바우처 택시로 이용 가능하도록 개선' 사례 등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재해예방사업을 통한 예산절감 및 재난 긴급대처로 인명피해 방지', '국유지 내 장기간 방치 폐전주 철거로 고충민원 해결' 사례 등이 뽑혔다. 선정된 7명은 표창과 함께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실적가산점, 특별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시는 공무원이 소신있는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활성화 △적극 행정 면책 활성화 △소송 지원 등 공무원 보호
[충북일보] 괴산경찰서가 괴산·증평지역 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괴산서는 31일 괴산군청, 증평군의회와 함께 양 지역 군민 대상 스토킹 범죄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 추진 간담회를 열었다. 이 조례안은 스토킹 또는 이에 준하는 행위를 예방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스토킹 예방 교육 및 홍보사업, 피해자 심리상담 및 의료 법률 지원사업,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시설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 괴산서 관계자는 "스토킹 문제는 폭력을 동반한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일부터 14일까지 청렴시민감사관 12명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교육행정·법률·회계·건축·위생 등 관련 분야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외부 전문가로 만 19세 이상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서면 심사를 통해 오는 22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위촉될 6기 청렴시민감사관은 연임 13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이다. 9월 1일부터 2년간 학교 종합감사에 참여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2013년부터 교육현장에 시민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권순오 감사관은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해 주실 청렴시민감사관 공모에 학부모님들과 세종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께서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일 서장실에서 충주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2명(소방사 이슬비·이재윤)에 대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심장을 구한 사람)'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해 소생시킨 사람이다. 병원 도착 전에 심전도를 회복하고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한 경우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하트세이버는 지난 5월 1일 자택에서 쓰러진 50대 남자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상민 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