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농·어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농어촌개발기금 융자금 11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세부 내용은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한 부지 매입비와 비닐하우스·축사 등 시설물 설치비, 비료·자재·가축입식을 위한 운영자금 등이다. 남부지역(보은·옥천·영동)의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 농어업 재해복구사업 등 영농에 필요한 다각적인 사업도 지원 대상이다. 지원액은 농·어업인 1억 원 이내, 농업법인(생산자단체) 5억 원 이내다. 운영자금은 농·어업인, 농업법인(생산자단체) 모두 5천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농·수산물의 유통 안정을 위한 농산물의 매입·가공 등에 필요할 경우에는 운영자금을 10억 원까지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연리 1.0%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농어촌개발기금 융자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지식재산센터에 18억 원을 투입, 2017년도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 및 지식재산 기반 창업 촉진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수출을 하고 있거나 예정이 있는 중소기업과 기존 IP 스타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권리화, 특허디자인융합,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등 충북 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IP 기업육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컨설팅과 스마트IP케어(특허맵·브랜드개발·디자인개발·시뮬레이션)를 적시에 지원, 지역 중소기업이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IP 경영지원단 사업을 수시로 추진한다. 올해 신규 추진되는 지식재산기반 창업 촉진 사업의 일환인 IP 디딤돌 사업과 IP 나래 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자나 창업 7년 이내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으로 영업활동과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IP 컨설팅을 집중 지원한다. 아울러 지재권 소송보험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재권 분쟁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시·공간적으로 상담하기 어려운 기업·개인을 위해 11개 시·군별 이동특허 컨설팅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 유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현안사업을 대선공약에 넣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청주 오송을 바이오·헬스 전진기지로 조성하는 계획안을 대선후보들에게 제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는 최근 대선공약과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대외 동향관리 등 당면 현안에 집중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달 1일 도를 방문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중부고속도로 확장, 동서6축(제천~단양~삼척)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현안 위주의 11개 사업(세부항목 14건 별도)을 건의했다. 또 2조4천585억원 규모의 '오송 바이오 복합타운(Bio-Multiplex) 조성'사업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을 5조원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구체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도의 이 같은 움직임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과 광주형 일자리 사업'처럼 지역 경제발전을 확실히 견인할 수 있는 똑떨어지는 대형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점에서 약점으로 꼽힌다. 이는 6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 핵심 관계자와 국회출입 충북 기자들과 가진 오찬자리에서도 지적됐다. 그는 "지자체가 대선공약을…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월11~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 쌀 팔아주기'를 추진한 결과 3만9천627포대(7억9천200만 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실적인 3만4천537포대(10㎏기준)보다 5천90포대 늘어난 양이다. 도는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설 선물을 고향 쌀로 하고, 소외계층 위문시 고향 쌀 전달, 대형 유통업체의 충북 쌀 전시·판매 등을 중점 추진한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도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쌀전업농충북연합회 대표브랜드인 '참라이스' 250포대를 판매하기 위해 410포대(850만 원)의 쌀을 구입했으며, 제천시는 설맞이 기탁성금으로 벼 재배농가 및 영농법인에서 생산한 쌀 1천300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매년 쌀로 성금을 기부하는 진천군 동서식품은 올해도 800만 원 상당의 쌀 400포대를 진천군에 기탁하는 등 고향 쌀 팔아주기에 적극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앞으로 충북 쌀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 지역쌀 전시와 TV 홈쇼핑, 청풍명월장터 e-쇼핑몰 등을 활용 연중 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쌀값 하락 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
[충북일보] 충북도는 6일부터 3월31일까지 54일간 6개 분야 45종 중점관리대상인 1만1천여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안전관리 취약시설은 민·관 합동점검으로, 일반시설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자체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설현장, 화재취약지구, 전통시장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 구조적 안전뿐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여부, 유지관리체계 등을 중점 검검한다. 2월 중순에서 3월까지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빙기 기간으로 해빙기 안전대책과 국가안전대진단을 연계 실시해 실효성을 높인다.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가 접수될 경우에는 해당 전문가의 현지 조사를 통해 시설물 결함 및 위험요인을 점검·보수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법률 상담인 '법률 홈닥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법률 홈닥터는 지난해 취약계층 주민들로부터 236건의 법률 상담을 접수, 처리했다. 법률 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에 상주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범죄 피해자, 노약자와 장애인 등의 임대차, 채권 채무, 임금, 상속, 이혼, 친권, 개인 회생과 파산 등 생활 법률 전반을 상담하고 도와주는 법률 서비스다. 지적장애 3급으로 고령인 A씨는 기초생활 수급비를 받아 생활 중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사채업자가 찾아와 A씨에게 500만원의 채권이 있다며 지급명령신청을 해 확정됐다. 사채업자는 A씨 명의의 예금통장을 압류·추심해 500만 원에 대한 부당한 강제집행이 완료됐다. 돈을 빌린 적이 없던 A씨는 이웃의 도움으로 법률 홈닥터를 찾아 사채업자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내 돈을 돌려받았다. B씨는 아버지의 재혼으로 인해 계모의 아들로 돼 있는 가족관계등록부를 정리하고 있다. 법률 홈닥터의 도움을 받아 친생자관계부존재 확인 소송을 진행 중으로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법률 홈닥터는 청주시 흥덕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이종욱(비례·사진) 의원이 미국 국무부의 '세계 차세대지도자 초청프로그램(IVLP: International Visitors Leadership Program)'에 공식 초청됐다. IVLP는 미국 국무부가 지난 70여 년간 세계 각국의 미래지도자를 선정·초청해 양국 간 정치제도와 경제·문화 등의 상호 이해증진과 협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김대중(1965년)·김영삼(1964년)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승수·남덕우 등 전직 총리가 초청됐으며, 해외에서는 영국의 토니 블레어 전 총리와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 호주 첫 여성총리인 줄리아 길라드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주한 미국대사관의 인터뷰와 내부심사, 투표를 통해 추천된 후 6개월 간의 미국 국무부 심사를 걸쳐 최종 선정됐다. 이 의원은 오는 4일 출국해 약 3주 간 '반부패법 구현 및 적용'을 주제로 한 연수를 받게 된다. 미국 민주주의 발전에서 시민사회와 미디어, 특별검사 등의 활동이 정부의 투명성 증진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해하고, 이를 한국 민주주의에 적용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16년 시·군별 재난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난관리평가를 실시한 결과 충주시와 증평군, 옥천군을 '우수그룹'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안전처 평가지침에 의거 지난 1월2~23일 16일간 각 시·군의 재난관리 물적·제도적 시스템 구축, 신속한 상황관리, 재난대응 훈련 등 재난관리 역량 전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1차 시·군 자체평가, 2차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의 현지 확인, 3차 정성지표에 대한 민간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결과다. 등급별로는 우수그룹(30%), 보통그룹(60%), 미흡그룹(10%)으로 구분된다. 평가 결과 충주시·증평군·옥천군은 '우수그룹', 청주시·제천시·보은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단양군은 '보통그룹', 영동군은 '미흡그룹'으로 나타났다. 증평군은 전년 대비 7단계 상승, 노력 시·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평가를 담당한 민간위원 관계자는 "각 시·군의 재난관리 이행 실태는 2015년 대비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면서 "다만 재난관리부서와 재난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 근무여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대선공약과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대외 동향관리 등 당면 현안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지난 25일 택시업계의 통 큰 결단으로 KTX 오송역~세종 택시요금 개선 협약을 통해 택시요금 할증제가 폐지되면서 오송~세종간 택시요금이 2 만 원에서 1만5천600원 정도로 인하돼 고속철도 세종역 설치 명분이 크게 약화됐다"며 각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이 지사는 "대선공약은 지역발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로 충북도의 입장에서 대선 주자들에게 지역현안을 알리고 지역실정에 맞는 대형사업들이 다수 발굴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내년도 정부예산을 5조원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구체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브렉시트에 이어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과 보호무역주의 기조, 중국의 사드 보복 등 급변하는 대외여건과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특히 충북은 중국이 화장품 위생검사 기준을 대폭 강화해 수출 애로를 겪고 있고, 청주공항을 이용한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직격탄을 맞고…
[충북일보]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현장을 돌며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고 부지사는 1일 괴산군과 청주시내 주요 농정현장 5개소를 방문, 업무 추진 상황을 살폈다. 괴산군청 AI 방역상황실을 방문한 고 부지사는 비상근무에 여념이 없는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대규모 가금농장 9개소에 설치한 CCTV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국·도비 등 230억 원을 들여 올해 10월 괴산읍 대덕리 일원에 완공 예정인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와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8월 괴산읍 제월리에 완공 예정인 내수면 양식단지를 찾아 주요 공정현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고 부지사는 또 괴산 산막이 마을 등 관광개발 사업지구와 청주시 북이면 흙살림푸드를 방문, 친환경 농산물 유통사업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월10일까지 5천500만 원 규모의 '2017 양성평등기금사업'을 공모한다. 지원 가능 분야는 △양성평등 실현 △여성의 권익증진 △여성의 능력개발과 인재양성 △일·가정 양립 △여성취약계층과 가족의 복지증진 등 5개다. 지원 대상은 여성 관련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도내 소재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로, 1개 단체당 1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도는 31일부터 1억800만 원 규모의 여성정책 관련 △충북여성 역량강화 연찬회 △양성평등 주간사업 △양성평등정책 선진지 교류 △여풍당당 양성평등 환경조성사업 등 4개 사업도 일괄 공모한다.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과 여성정책 일괄 공모사업의 관련 서류는 충북도청 홈페이지(www.cb21.net)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도청 여성정책관(043-220-3913~3914)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충북도양성평등위원회가 사업의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옥천·영동지역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는 등 민생현장을 살폈다. 설 연휴 기간에도 상황근무를 유지하는 관계자들을 격려·위문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지난 26일 대전광역시와 충남 금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옥천군 군서면에 위치한 지경소경로당을 방문해 국악, 건강체조 등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을 어르신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도내 곳곳에 위치한 도계 지역주민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어 설 연휴 기간에도 AI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옥천군 문정리 옥천 우시장에 위치한 AI 거점소독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영동소방서를 찾아 연휴기간 중에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소방서 직원을 격려한 후, 영동역을 방문해 귀성객 맞이 행사에 참여하며 귀성객과 덕담을 나눴다.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동전통시장도 방문해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민생현장을 둘러본 이후에는 도청 내 상황실을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며 명절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 지사는 "경기
[충북일보] 충북도내 장애인선수들이 오는 2월7~10일 강원·서울·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선수 29명, 임원 31명 등 모두 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30일 밝혔다. 종목별로는 컬링 7명, 빙상 13명, 알파인스키 17명, 크로스컨트리 6명, 바이애슬론 2명 등이다. 장애인체육회는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순위 10위(5천500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회식은 오는 2월7일 오후 4시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2월10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중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신규 건립된 이천장애인훈련원 컬링장과 인천선학컬링장에서 합숙훈련을 실시한 만큼 기량이 향상된 컬링은 예선리그전 대진추첨이 대체로 무난하게 편성된 만큼 본선진출을 바라본다"며 "충북선수단의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25일 태국과 말레이시아 2개 국가로 무역사절단을 파견, 126건 3천324만 달러(360억 원 상당)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16~20일 방콕과 말레이시아로 파견된 무역사절단은 ㈜뷰티화장품, 씨엔에이바이오텍(주) 등 도내 10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이다. 도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은 한류열풍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한-아세안 FTA를 적극 활용할 경우 스파·마사지산업 등이 화장품 시장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수출 의지가 높은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국제자문관에 박세익씨가 신규 위촉됐다. 박씨는 중남미 칠레지역의 제지업회사 AMERICA S.A의 대표로 중남미 칠레한인회 20대 자문위원장과 중남미 한상 칠레 지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중남미 한인회 총연합회 4·5대 총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인적네트워크와 경험을 갖췄다. 칠레 국제자문관 위촉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도 국제자문관으로는 21개국 54명이 국제협력 증진과 통상진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직원들의 잇단 이웃사랑 실천이 눈길을 끈다. 감사관실 직원들은 24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장애인 거주시설 다솜의 집을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국 직원들은 노인 입소자 29명이 함께 생활하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인 증평 들꽃마을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남부출장소 직원들도 영동군 용산면 노인요양시설 참사랑노인요양원을 위문, 시설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눈 뒤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도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위문·봉사 활동을 확대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4일 오후 2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재난대응 민관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충청북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1월 음성군 맹동면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도내 AI 발생 현황과 AI 확산 방지·조기 종식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상황에 대한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대형화재 발생 시 대응 대책과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동안의 각종 안전 사고 발생 등을 대비해 민관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발생한 조류독감 대란과 대구서문시장에 이은 여수수산시장 대형화재와 같이 대규모 인명·재산피해를 가져오는 재난은 행정 역량만으로는 극복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민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위원회가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충북에서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도와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출범했다. 고 행정부지사와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충북일보] 충북도는 24일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새해 첫 도·시·군 정책협의회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7년 도정운영 방향과 설 종합대책 추진에 대한 설명과 AI 조기 종식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고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하는 비천도해(飛天渡海)의 해로 전국 대비 4% 충북경제 조기실현을 위한 기틀 조성과 '영충호시대 리더 충북' 구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총결집할 계획"이라며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밖에 도는 오는 30일까지 추진하는 2017년 설 종합대책,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복지사각지대 지속 발굴, 지방재정 신속집행, 설 연휴기간 24시간 AI 신고접수체계(1588-4060) 운영 등 고병원성 AI 종합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다가 좌초된 항공정비(MRO) 단지 조성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가동된 충청북도의회 항공정비산업점검특별위원회(이하 MRO특위)가 4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MRO특위는 24일 7차 회의를 열어 활동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MRO특위 보고서에서 "에어로폴리스 1지구는 군사기지·군사시설보호법 제약 및 협소한 부지면적으로 MRO산업이 부적합하다"며 "공항공사 등과 협의 매각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2지구는 충북선 고속화철도 예정 및 부지 성토 등 부지비용 과다 발생 등으로 지구지정을 해제하는 등 처음 부터 전면 재검토 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해 9월9일부터 활동에 들어간 MRO특위는 당초 자료 제출과 증인 출석 등을 강제할 수 없다며 관련 조례에 따라 과태료 부과나 관계자 고발 등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조사특위 전환 등을 예고하기도 했으나 전상헌 경자청장이 사의를 밝히면서 활동을 마무리했다. MRO특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MRO특위는 "항공정비산업 전반에 대해 세밀히 점검한 결과 청주에어로폴리스 부지는 군사기지·군사시설보호법 등 관련법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7년도 공직감찰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의 국정상황과 경기침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건전한 공직 풍토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공직감찰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을 목표로, 4가지를 중점 추진한다. 세부 내용은 설·추석 명절 등 취약시기 복무점검 강화 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시·군별 민원대응 관리실태 점검으로 안정적인 도정운영 지원,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차단, 무관용 원칙 적용한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와 사기 진작 등이다. 도는 2017년 공직 복무관리 업무지침과 공직감찰 추진계획을 각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에 시달, 자체 공직복무관리계획을 수립·추진토록 할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의회가 25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35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7년도 1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 1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주요 조례안으로는 '충청북도 체육진흥 조례안', '충청북도 학교용지부담금 부과·징수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충청북도자치연수원 시설사용료 징수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충청북도 주택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충청북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조례안' 등이 있다. 임헌경 의원은 '청주시 평준화고 배정'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임시회 폐회에 앞서 김양희 의장은 "곧 다가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챙겨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쌀값 하락으로 이어지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 목표를 3만5천㏊로 확정,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등 각종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벼 재배면적 목표는 전년 대비 1천600㏊가량 줄어든 규모다. 도는 농가소득 감소에 대해 ㏊당 300만 원(보조 90%)의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영농기계화장비 공급사업 대상자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원활한 논 타작물 전환 지원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논농업현장기술지원단은 타작물 전환T/F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한 협업체계도 구축도 강화한다. 아울러 논에 원예작물·인삼생산 시설을 설치하거나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 대상자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도 완료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국책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청주기능지구의 핵심시설인 사이언스 비즈(SB·Science-Biz)플라자가 첫 삽을 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충북도는 24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청주 SB플라자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했다. 청주 SB플라자는 오송에 입주한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등 17개 연구·개발 기관, 60여 개의 바이오·의약 관련 첨단 기업 등을 연계해 과학비즈니벨트 청주 기능지구의 산·학·연을 융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액 국비 260억 원(건축비)을 지원받는 청주 SB플라자는 연면적 1만840㎡, 건축면적 1천970㎡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내년 6월 준공된다. 지상 1~2층은 기초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비즈 컨넥트(biz-connect)센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창업보육실, 사업화 연구단 등 지원센터로 운영된다. 지상 3층은 차세대 바이오메디컬연구 상용화센터, 4~5층은 과학벨트 R&D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소와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수준 기초연구환경을 구축하고 기초연구와 비즈니스가 융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청주기능지구에 핵심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2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분야별 대선공약사업 수립과 설 연휴 민생 안정 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이 지사는 "대선공약 발굴사업을 빠른 시일 내 검토해 설 연휴 후에는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설은 기상악화와 AI 등으로 물가가 폭등해 어느 때보다 경제적 부담이 큰 명절이 될 것"이라며 "경제국을 중심으로 물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각종 금융지원과 AI 보상금 지급 등을 명절 전에 완료하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지난해 쌀값 폭락 등으로 힘든 농민들에게 정부가 '벼 값 환수' 방침을 세워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면서 "농민들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내년도 정부 양곡 수매대금에서 올해 환수 대상 쌀 우선지급금을 상계처리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의 해결 방법을 찾아보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명절을 맞아 들뜬 분위기로 공직사회에서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등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물가안정 대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지난 18일 선정된 도내 중소기업에게는 기업당 3억 원 이내, 대출금리 연 2%의 조건 등으로 특별안정자금 150억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대상자에게는 오는 2월10일까지 도내 10개 금융회사를 통해 1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시한다. 또한 침체된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시·군 및 경제유관기관 등을 중심으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와 함께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협조를 요청하고, 공무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준비와 설 선물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설 대비 서민물가 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명절 성수품 등 32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가격변동, 부당한 가격인상, 담합 등 부정경쟁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