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경찰서는 28일 아내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7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영동군 자신의 집에서 아내 B(72)씨와 말다툼을 하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후 인근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의 한 술집 앞에서 40대 남성과 말다툼 하던 50대가 분신을 시도해 2명이 화상을 입었다. 지난 28일 오후 7시 40분께 증평읍 중동의 한 단란주점 앞에서 A(57)씨가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A씨는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뒤 말다툼하던 지인 B(44)씨를 끌어안았다. A씨는 온몸에 2~3도의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화상 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도 손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와 심하게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분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도박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증평군 6급 공무원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증평군은 지난 2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에게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A씨는 도박 혐의로 벌금 200만 원에 약식기소된 후 정식재판을 청구했으나 벌금형을 피하지 못했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도박 액수가 48만5천 원으로 많고, 오락 정도에 불과해 위법성이 조각된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같은 혐의로 정식재판을 청구한 B씨 등 3명도 각각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10일 오후 8시께 증평군 한 사무실에서 판돈 1천~2천 원을 걸고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29일 오전 9시 9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원리 세종전통시장 내 옷가게 등 8개 점포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약 1시간만인 오전 10시 7분께 완전히 꺼졌다. 세종시소방본부는 "옷가게 등 일부 점포가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났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은 일요일인데다 조치원 5일장(매월 끝자리 4·9일)이 열리는 날이어서 평소보다 시장 손님이 많은 편이었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 종중원 방화사건 사망 피해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한 선산에서 발생한 방화로 중상을 입은 A(79)씨가 지난 10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범행을 저지른 B(80)씨는 종중원 20여명을 향해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1명을 살해하고, 10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 범행으로 종중원 C(84)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D(80)씨 등 5명이 전신에 중증 화상을 입어 화상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달 23일 D씨가 숨졌다. 범행 후 음독한 B씨는 청주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위 세척 등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B씨를 구속기소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고속터미널 측이 한 유튜브 영상 제작자 등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청주터미널 관계자는 "12월 초 유튜브 한 채널에서 방영된 회사 및 사주 관련 허위주장과 관련해 회사 이미지와 개인 명예 및 인격 훼손이 심각하다고 판단돼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터미널 측은 "사주와 공동으로 법무법인 태평양을 변호사로 선임했다"며 "형사사건과 별개로 허위의 사실을 영상으로 제작·배포해 입게 된 손실에 대해서는 2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동시에 접수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모텔로 지인을 불러 양손을 묶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A(여·46)씨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밤 10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모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여·54)씨의 양손을 테이프로 묶은 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비명을 들은 모텔 손님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손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로 추정되는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에서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4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도로에서 A(5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뺑소니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인근 CCTV 분석 등 용의자를 쫓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도로에서 A(54)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뺑소니 사고로 숨진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같이 술을 마시던 사람에게 흉기를 휘두른 A(63)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0시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B(52)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와 B씨는 이날 처음 본 사이로, 합석해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순환수렵장으로 지정된 영동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동군 매곡면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일하던 60대 남성이 어디에선가 날아온 산탄에 맞아 허벅지를 다쳤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매곡면 일대에서 수렵인들이 타고 다니는 차를 봤다는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특정, 엽사 1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영동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순환수렵장을 운영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20일 오후 10시36분께 진천군 덕산읍 신척리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로 돼지 1천900여마리가 소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노인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중국인 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룡 판사는 사기와 절도 혐의로 구속기소 된 중국인 A(52)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B(49)씨에게 각각 징역 2년6개월과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판사는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매우 크다"라며 "피고인들의 행위로 인해 보이스피싱 범죄의 경제적 이익이 현실화됐다는 점에 비춰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7월 22일 농협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 1천500만 원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고 있던 C(83)씨의 집을 찾아가 돈을 훔쳐 조직에 전달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모두 1억2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16일 오후 1시43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야산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소방차 등 장비와 인력 8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3.4㏊(1만여평) 이상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 중 산으로 옮겨붙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환자 이송을 위해 긴급 출동 중이던 119구급차가 마주 오던 SUV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오후 7시19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 앞에서 좌회전하던 119구급차와 맞은 편에서 직진 중이던 SUV 차량(운전자 A씨·36)이 부딪혔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차고 있던 구급대원 3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 등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구급차는 아파트 추락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 중이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들이 서로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지역 도로 상습결빙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지난 14일 오전 5시 28분께 영동군 심천면 각계리 4번 국도 영동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기사 A(60) 씨 등 2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사고 수습을 위해 갓길에 서있던 119구급차를 뒤따르던 화물차가 들이받기도 했다. 이어 오전 8시 52분께 영동읍 봉현리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됐다. 이날 다행이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국도4호선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약목리 구간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치는 등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이 구간 역시 상습결빙으로 교통사고가 잦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오늘은 도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차들이 추돌하거나 뒤집히는 사고가 많았다"며 "부상자 중에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 아이스가 생긴 도로는 맨눈으로 평소와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배우 정애리 씨가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29분께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향 조곡터널에서 A(23)씨가 몰던 카니발이 앞서 달리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카니발에 타고 있던 정 씨와 스타일리스트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겼다"며 "부상자 중 위중한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정 씨는 이날 지방에서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없었으며 사고가 크지 않아 보험 처리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12일 오후 3시13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한 특장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절곡기 패널이 쓰러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A(61)씨가 크게 다쳐 숨졌다(사진). 함께 작업하던 B(59)씨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12일 오후 1시13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도로에서 A(여·50)씨가 몰던 SUV 차량이 인도를 넘어 돌진해 음식점 유리창을 들이받았다(사진). 이 사고로 A씨가 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충격으로 음식점 유리창 등이 파손됐지만, 손님이 없어 다행히 추가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11일 오전 8시29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도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1개동 84㎡와 설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공장에서 일을 하던 A(59)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인력 58명과 소방차 등 장비 20대를 동원해 30여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경찰서가 군내 한 건물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40대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 공사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1일 음성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6분께 금왕읍의 한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크레인을 타고 도색작업을 하던 A(45)씨가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A 씨가 바스켓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업체의 업무상 과실이 드러나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지난 5일 오후 3시35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패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근로자 A씨 등 1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음성소방서 관계자는 "이송환자 12명 모두 같은 회사 직원들로 연기 흡입량이 많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량 31대, 인력 60여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공장 2개동이 불타 1억2천5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해 살인 혐의로 구속된 중국 국적 A(46)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0시15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빌라 앞 노상에서 같은 국적 지인 B(43)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그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은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말다툼하다 홧김에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4일 오전 7시15분께 음성군 음성읍 한 도로에서 A(56)씨가 운전하던 시외버스와 B(49)씨의 소렌토 SUV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0여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청주 오창의 한 필름 제조공장에서 화학 물질이 누출돼 근로자 2명이 다쳤다. 2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2차전지 필름 제조 공장에서 배관 작업 중이던 근로자 A(35)씨 등 2명이 화학 물질 가스를 마셨다. 이 사고로 A씨 등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A씨는 현재 맥박은 돌아왔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부상자 B(27)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디클로로메탄이 흐르는 배관 보수 작업을 하다 질식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클로로메탄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한 화학 물질이다. 이날 누출된 디클로로메탄은 2~5㎏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금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방재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사고 재발방지 등을 위해 해당 업체에 대해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