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효성신협은 11일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수동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안호상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라도 마음 편히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의 미래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해마다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효성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은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삼성물산과 모듈러 승강기를 공동 개발한다. 11일 현대엘리이터와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삼성 글로벌 엔지니어링센터에서 모듈러 공법 전용 엘리베이터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올해 안에 모듈러 엘리베이터를 개발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등 해외시장 개척에 협력한다. 모듈러 공법은 구조체를 포함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공사 현장에서 설치와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건축법이다. 현장 공사 기간이 짧고 폐기물과 소음·분진 등의 발생이 적어 친환경 공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엘리베이터는 모듈러 공법에 맞춰 승강기와 승강로를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 현장에서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건축 현장에 적용하면 현장의 엘리베이터 설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현장 작업을 줄여 안전과 품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모듈러 공법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개발할 전용 엘리베이터는 공기 단축을 비롯해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숲속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에코캉스' 기후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전'과 연계해 오는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생물 다양성과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환경인식 형성으로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고자 기획했다.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 동물 퀴즈 풀고 선물받기△숲속 친구들 퍼즐만들기 △숲속 친구들 키링만들기 △숲속 친구들과 포토존 사진찍기 등 가족 단위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과' 반기문 재단'이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으로 배출된 기후환경활동가들이 유아·청소년에게 환경에 대한 폭넓은 사고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숲속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에코캉스'는 오는 20일과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의(043-871-3124)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충주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충주상고, 한림디자인고) 3학년 재학생과 음성고교 3학년 재학생 등 총 400여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1학기 지역청년일자리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들에게 구직 프로세스 및 사전 준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전 준비 교육을 통한 상, 하반기 일자리 매칭 실질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 측은 진로설계, 이력서 작성, 기업채용 대비 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 제공 후에 실시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의 94% 이상이 취업과 진로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나왔다. 서대교 사업단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역량 서비스 제공을 통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난 8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철수하고 진천군 소재 공공기관 시설(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법무연수원)로 이동해 머물던 칠레와 온두라스 대원 246명이 12일 퇴소했다고 밝혔다. 대원들은 진천에 머무는 동안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보탑사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야외활동을 가졌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실내 활동만 진행된 지난 10일에는 진천 태권도선수단 시범 공연, '팀 키아프' 국악 무대를 관람하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진천군은 이들의 방문 소식에 발 빠르게 체류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체류 시설에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보건의료, 안전관리 등 체류 대원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갔다. 칠레 대원의 생일 소식을 들은 군 관계자는 축하케이크를 구입, 칠레 측에 전달했고 식사 취향을 고려해 비건, 할랄 음식을 공수해 제공했다. 대원들의 체류 소식을 접한 덕산읍 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들은 환영 현수막을 내걸고 군의 지원 활동에 적극 협조했다. 또한 CJ제일제당, 한화솔루션, 현대모비스, ㈜팔도, ㈜비락, 크라운제과, 동서식품, 삼양패키징을 비롯한 관내 기업체에서도…
[충북일보] 진천군이 혁신도시 유휴부지(덕산읍 두촌리 2749번지)에서 도시농업 활성화의 하나로 '어린이 가족 꿈틀꿈틀 텃밭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텃밭 체험을 통한 어린이들의 인성 함양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 농업의 중요성 인식과 가족 간 소통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커피박을 이용한 퇴비 만들기와 마요네즈를 활용한 방제액, 씨앗 매트,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물을 활용한 텃밭 연계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텃밭은 총 70구획으로 혁신도시의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무료 분양(가구당 3.6㎡)해 가족들은 텃밭을 활용해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등의 모종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심고 가꾸며 텃밭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에 나서고 있다. 중부 4군에 따르면 증평군은 최근 군청 민원실과 읍면에 웨어러블 캠 5대를 도입했다. 지난 6월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 방법과 기준, 절차 등 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증평군 민원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을 마련했다. 진천군도 지난해 말 민원응대 직원들을 보호하고 대민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4천만 원을 들여 전화 폭언방지 시스템을 개선했다. 음성군은 본청과 읍면에 고정식 강화유리 가림막을 설치하고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을 보급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이후 설치한 비말 차단용 아크릴막을 대신해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전강화유리 가림막을 설치했다. 민원인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녹화 전후에 사실을 알리고 사용자 교육으로 민원인이 권익을 침해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한 웨어러블 캠은 12대로 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우선 배부했다. 앞으로 효과 등을 고려해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괴산군은 지난해 12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
[충북일보] 진천군은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전 KAIST(한국과학기술원) 본원에서 'KAIST 진천 인공지능 영재 캠프'를 운영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번 캠프는 진천군에서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K-스마트교육 2.0+(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인공지능(AI) 영재학급 1학기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활용해 실생활에 응용해 보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디지털 미래인재로 한발 더 나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은 인공지능(AI) 영재학급 1학기 수료자와 진천의 디지털 미래인재를 꿈꾸는 학생들로 초등부(51명 11일~12일)와 중등부(28명 12일~13일)로 각 2일씩 나눠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KAIST 학생들이 멘토가 돼 디지털 꿈나무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창의력이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로봇 제작도 지원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과 상호작용 방법을 배워 생활 속 적용 가능한 상황을 고민하고, KAIST 멘토들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로봇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메커
[충북일보] 증평군평생학습관이 증평공고와 함께 주민을 위한 방학 특강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강은 여름방학을 맞은 증평공고의 전용 실습장을 개방하고 전문인력을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건축도장기능사 자격과정', '생활도자기 만들기'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민·관·학 교육공동체 조성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평생학습관은 교육생 모집관리와 강사료 등을 지원하고 증평공고는 실습실 개방과 재료 지원으로 지역주민들의 전문 역량개발에 힘을 쏟는다. 생활도자기반은 △재료의 이해 △다양한 기법의 활용 △굽기 등 총 6일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개인별 9개의 작품을 완성한다. 또한 건축도장기능사 과정의 경우는 일반인 15명이 이론과 실습을 익혀 오는 16일 국가자격시험을 치룰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배움으로 성장하는 증평군 조성을 위하여 분야를 막론하고 함께 힘을 쏟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번째 운영되는 건축도장기능사 자격과정은 매년 15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100%의 합격률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11일 삼성면 LH음성삼성휴먼시아아파트에서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직장생활, 거리의 제약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삼성면 금연 희망자들을 위해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상담사의 1대 1 맞춤형 금연 상담,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용품 제공,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을 지원했다. 입주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용 판넬을 아파트 로비에 설치해 입주민의 흡연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했다. 삼성면 소재 LH음성삼성휴먼시아는 지난달 음성군 7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야간 금연클리닉이 금연환경 분위기 조성과 흡연율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은 최근 '제4회 충주시민과 함께 하는 역사탐방 스케치 중원 역사의 숨결을 찾아서'를 진행했다. 올해는 풍부한 이야기를 품은 충주지역의 설화를 찾아 떠나보는 탐방으로 기획됐다. 이번 탐방 해설은 교양대학 홍성화 교수(역사학과)가 맡았으며, 충주지역의 역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설화와 전승 이야기도 전달하여 참가자들에게 충주를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를 선사했다. 출발 전 도서관에서 해설자의 중원 역사와 탐방지 소개가 있었으며, 수안보면에 있는 미륵대원지에서 마의태자, 덕주공주, 바보온달 설화를 시작으로 대림산성·삼초대·충렬사에서 임경업 장군, 탄금대에서 우륵·신립 장군 이야기를 듣고, 마지막으로 창동 마애불을 답사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학교 측은 내달 20일 설화 그림책을 출판한 지역 예술인 정승각 작가를 초대해 '북!톡Talk 9탄'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폭염 속 충주시에서 펼쳐지는 이웃사랑이 지역사회를 훈훈케 하고 있다. 수안보면 온천리 주민 안용찬 씨는 11일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이웃사랑을 펼쳤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에 고생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온천3리 할아버지 경로당, 할머니 경로당 2개소 회원 60명에게 몸보신 음식을 대접했다. 안 씨는 10여 년째 지역 어르신과 마을을 위해 식사 대접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충주시지부는 삼복의 마지막 절기인 말복을 맞아 11일 삼계닭 450마리를 산척면에 기탁했다. 대소원면 생활개선회는 최근 수해를 입은 대소원면 수주마을에 50만 원 상당의 압력밥솥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 예방과 복지서비스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대한양계협회 - 충주양계협회 관계자들이 삼계닭을 기탁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시 230814 충주시 폭염 속 이웃사랑 실천(대 - 대소원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수해를 입은 수주마을에 압력밥솥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시 충주시, 폭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2021년부터 삼일절, 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과 같은 국경일과 설, 추석과 같은 명절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광복절인 15일에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 이전에 나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싸웠던 의병을 생각하는 체험행사 '다시 찾은 빛, 그늘 속의 의병'을 준비했다. 이번 체험은 의병대장이 돼 의병부대를 만드는 '나도 의병대장', 누구의 부대가 최강인지 가리는 '최강 의병 대회', 광복의 순간의 포토존 '광복의 순간으로 순간이동'으로 이뤄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대다수의 사람이 광복과 직접 연관된 독립운동가들은 떠올리나 그 이전에 이름이 드러나지 않은 의병은 생각하지 못한다"며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의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의림지 역사박물관의 공휴일 문화 체험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는 지난 9일 감물면 원이담을 방문해 주민 63명의 스트레스 측정과 심리 검사 및 상담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괴산읍 이탄리에서, 지난 2일에는 감물면 계담리에서 각각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마음안심버스'는 재난 사건사고로 힘들어하는 지역을 찾아 재난 경험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신체증상, 우울, 불안, 자살 위험성을 평가하고, 일대일 개인상담과 정신건강을 검사한다. 이어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이 발견되면 심리 치유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기관을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마음이 안정될 때까지 '찾아가는 심리회복지원 서비스와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참빛충북도시가스는 이달부터 충주지역 저소득 가정에 연료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참빛도시가스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저소득 한부모가정 및 홀몸노인 110가구에 매월 10만 원의 연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동·면을 중심으로 연료비 체납 등 복지사각지대 한부모가정 및 홀몸노인 가구를 참빛도시가스 연료비 지원사업에 대상자로 연계할 예정이다. 참빛충북도시가스 신동식 대표는 "한부모가정과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참빛충북도시가스는 1994년 설립돼 업계 최초로 1999년 안전관리유공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충주의 기업과 시민들에게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LNG를 공급하고 있다. 또 △지역 내 대학생 우수인재장학금 지원 사업(총 1억4천만 원) △취약계층 가스안전점검 △가스차단 타이머 설치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4일부터 제천화폐 모아 월 개인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일시적으로 상향한다. 시는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추석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월 구매 한도를 일시 상향하며 상향 종료 기간은 추후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구매 한도 상향으로 인한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한도 변경 기간 부정 유통 주민신고센터(641-6623~4, 6648)를 운영해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월 구매 한도 일시 상향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 내 자금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로 유지되며,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으로 이전과 같다. 현재 제천화폐 모아의 가맹점은 7천100여 소며 제천화폐 모아 가맹점 목록은 제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지역경제-제천화폐 자료실)나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제작한 지 18년이 되도록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대형 가마솥의 관광자원화가 다시 모색되고 있다. 충북도는 '괴산 가마솥 관광자원화 활용방안 전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도·시군 연계 확산을 위해 '괴산 가마솥'을 활용한 문화·관광산업을 발굴하기로 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공모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다. 이메일(cream300g@korea.kr)이나 도청 법무혁신담당관(043-220-2325)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다음 달 25일 발표할 계획이다. 충북도지사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2명(각 70만 원), 장려상 3명(각 30만 원)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괴산 가마솥은 김문배 군수 시절인 2005년 군민 성금 등 5억 원을 들여 제작·준공했다. 둘레 17.85m, 지름 5.68m, 높이 2.2m, 무게 43.5t 규모의 주철이다. 이 가마솥은 축제 등에서 밥을 짓기도 하고 옥수수를 삶고 팥죽도 끓였다. 하지만 음식 조리가 쉽지 않고 활용 방안도 마땅하지 않아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 한구석에 방치되고 있다. 괴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소방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각종 재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소방청 주최로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표어 및 포스터분야 공모주제는 방화문의 중요성, 아파트 화재 대피방법으로 정했다. 화재 안전에 중요한 시설인 방화문과 아파트 화재 대피방법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서다. 사진분야 공모주제는 소방활동 현장의 극적이고 감동적인 순간, 소방안전 교육의 재미있고 즐거운 순간으로 선정했다. 희망자는 한국소방방송 사이트(https://fire.go.kr)에 응모 가능하다. 수상자는 다음달 25일 소방청 홈페이지와 한국소방방송 누리집에 게재하고 개별통지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의 한 계곡에서 녹슨 수류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괴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27분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A씨가 "녹슨 수류탄을 발견했다"고 군 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육군 37사단은 현장에 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수류탄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수류탄은 육안으로 봤을 때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녹이 심해 폭발 위험성은 없어 보인다"며 "폭발물을 발견하면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고 군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농가의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 223명이 입국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캄보디아에서 1차로 61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데 이어 11일에는 캄보디아에서 2차로 40명이 들어왔다. 지난해 10월 협약한 필리핀 아마데오(AMADEO)시에서도 계절근로자 122명이 입국했다.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역 83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머물며 고추와 옥수수, 절임배추 농작업에 일손을 보탠다. 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 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캄보디아에서 147명과 필리핀에서 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일손을 도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하다. 이들은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고용된다. 군은 농가 인건비 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작년부터 필리핀과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왔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월 충북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소규모 농가에도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농업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1일 용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돕기 위한 의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수재의연금은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성용 위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수재민들이 많다"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의연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수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용산동에서도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해 피해복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환경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우리동네 한바퀴 줍깅데이' 릴레이 활동을 전개한다. 활동은 일상생활 속에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걷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우리동네 한바퀴 줍깅데이'는 지난 9일 새마을협의회를 첫 시작으로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6개 단체에서 릴레이로 매월 1회 이상 참여한다. 직능단체는 중원문화길 1코스 산책길(영무예다음 앞~충주호파크골프장~목행교), 목행동 소재지 골목길 등을 중심으로 함께 걸으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한다. 문봉남 목행용탄동장은 "직능단체의 릴레이식 참여로 지역 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해 살기 좋고 건강한 목행용탄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3일 재난 취약계층과 고위험군 병력자 등에게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119안심콜' 서비스를 홍보하고 나섰다. '119안심콜'은 응급 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하면 등록된 신고자의 정확한 주소와 병력, 복용 중인 약물 등 사전에 파악된 내용이 출동하는 구급대원들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환자가 직접 신고할 경우 등록된 보호자에게도 문자로 전달된다. 소방서는 독거노인과 질병에 취약한 65세 이상의 고령자, 한 부모 아동, 장애인, 외국인, 질병자 등 재난 취약대상을 중심으로 가입을 안내하고 있다. 서비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용 홈페이지(www.119.go.kr)를 통해 본인 및 대리인이 등록할 수 있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등록을 통해 신속한 구급 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6월 열린 '2023 충주다이브페스티벌'에 대한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는 11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2023 충주다이브페스티벌'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축제 심의·평가위원, 충주중원문화재단 관계자, 프로그램 운영자, 평가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축제 평가를 수행한 문화예술콘텐츠진흥원 안남일 교수는 방문객 설문조사와 현장 평가단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 만족도 및 경제효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안 교수는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개최된 다이브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해 시민, 관광객에게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려는 시도가 엿보였다"며 "호수축제에서 다이브페스티벌로 새로 단장하겠다는 주최 측의 의도가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통신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집계한 축제 기간 방문객은 12만 1천115명으로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약 37억 원으로 분석됐다. 축제 만족도는 7점 척도에 평균 5.94점으로 버스킹,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 및 산악회는 광복절을 맞아 12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 협의회와 산악회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회원들은 터미널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정용 태극기 400장을 나눠주며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법과 관리를 안내하고,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김문흠 회장은 "나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석재 산악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캠페인에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