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 '괴산장터' 매출이 1년새 2.5배나 껑충 뛰었다. 19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괴산장터의 매출액은 13억5천951만 원(농협몰 3억8천45만 원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5억4천816만 원보다 148%(8억1천135만 원)인 2.5배, 2018년 3억7천만 원보다는 3.7배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이 같은 매출 상승세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괴산장터와 연계한 온라인 판매로 발빠르게 대처한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지난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앱 외에도 농협몰 내 괴산장터를 입점하는 등 판로 확대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로 괴산고추축제 현장 판매가 어려워지자 괴산장터와 연계한 온라인 판매로 전격 전환했다. 상품 후기와 예약 이벤트 등으로 기존 고객의 구매가 유지되고 다음·카카오 등 온라인, 모바일 광고로 신규 소비자가 유입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괴산장터 앱 다운로드 수도 1천120회에서 1천947회로 74%(827회) 증가했다.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연간 방문객 수도 2019년 6만4천345명에서 지난해에는 7만7천131명으로 20%(1만2천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농특산물 판매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19일 2020년 농특산물 직거래판매실적이 101억7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78억2천만 원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인 로컬푸드 행복장터 등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온라인페스티벌, 충주씨샵 온라인몰 운영, 네이버 스토어팜, 11번가 등 다양한 온라인 직거래 판매처를 개척하며 농가소득 증대를 꾀했다. 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개설해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매경로를,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구입 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런 노력에 기반해 △로컬푸드행복장터 23억7천만 원 △온라인쇼핑몰 판매 11억5천만 원 △학교 공공 급식 꾸러미사업 11억2천만 원 △직거래 장터 판매매출액 23억2천만 원 △사과, 복숭아, 밤 홈쇼핑 및 상생 마케팅사업 32억1천만 원 등 다수 분야에서 높은 판매 결과를 보였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판촉 활성화 및 SNS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추진, 로컬푸드 활성화 등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도입
[충북일보] 전국 보은향우회가 고향 쌀 팔아주기에 나선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전국 10개 도시 보은향우회원 600여명이 지난해 4월부터 8개월간 보은쌀 팔아주기 운동에 참여해 18t(5천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정상혁 보은군수와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 남보은농협조합장, 전국 10개 도시 보은향우회 대표로 참석한 정영기 재경보은군민회장은 모임을 갖고 고향 쌀인 '삼광쌀' 팔아주기 운동 협약을 맺었다.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앞장선 정영기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고향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며 고향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새해 들어 출향인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년대비 3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부터는 쌀 이외에 고춧가루, 참기름, 된장류 등 고향 특산물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삼광쌀 20㎏들이 1포는 산지 쌀값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5천 원 인상된 6만 원에 판매되며, 택배비는 종전과 같이 보은군과 농협에서 부담한다. 출향인들의 고향쌀
[충북일보] 진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상품권인 진천사랑상품권의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행사에는 총 1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해 12월까지(예산 소진시 까지) 진행된다. 종이상품권의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 모바일 상품권은 월 70만 원이다. 종이상품권은 군내 16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통해 본인 확인 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올원뱅크, 체크페이, 페이코 등 해당 앱(APP)을 통해 구입과 사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할인 판매가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품권이 시중에서 적극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가맹점을 더욱 확대하고 상품권 사용이 일상화되는 시장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사랑상품권은 지난해 종이상품권은 176억여 원, 모바일상품권은 16억여 원을 판매되는 등 총 190억 원 이상의 상품권이 시장에 유통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명품 영동곶감의 푸근한 정과 달콤한 매력이 가득한 '2021 영동곶감장터'가 온라인으로 본격 개장했다. 2003년부터 열림 대표 겨울축제인 영동곶감축제가 코로나19 전국적 대유행에 따라 '영동곶감장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 중심의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영동군 주최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영동곶감연합회 주관으로, '감감수월래'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슬로건에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강강수월래로 왜군을 물러가게 한 것처럼 코로나 상황에서 국민 모두가 손을 잡고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곶감장터 홈페이지(www.ydfesta.com),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영동곶감을 만날 수 있다.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이 만들어 더욱 쫄깃하고, 주홍빛 화사한 빛깔이 일품인 영동곶감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구정연휴 등 곶감 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하여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총19일 간 온라인 영동곶감장터가 운영된다.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곶감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유튜브, 콜센터, 스마트 스토어, 우체국 쇼핑몰 등 온
[충북일보] "겨울철이라 난방비는 더 드는데 판매가는 떨어지니 한숨만 나오죠." 진천군 이월면에서 시설장미 농장을 운영하는 송선태(47)씨의 긴 한숨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졸업·입학 시즌' 매출에 그늘이 드리워서다. 송씨는 6천여㎡(2천 평)의 시설하우스에서 각종 장미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장미 재배를 시작해 2014년엔 농협중앙회로부터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기도 한 베테랑이다. '베테랑'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는 피해갈 수 없었다. 송씨는 겨울철 시설하우스 난방비로 한 달에 600~700만 원을 지출한다. 다른 계절의 한 달 난방비 100만 원과 비교하면 6배 이상 많은 지출이다. 여기에다 근로자 인건비와 농자재 비용까지 더하면 겨울철 한 달 지출이 1천만 원은 쉽게 넘는다. 하지만 지난해 연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졸업·입학 시즌 '겨울철 성수기' 장미 출하 가격이 급감, 송씨의 수입도 크게 줄었다. 송씨는 "장미 품종마다 차이는 있는데, 겨울철 한 단(10개)에 1만 원에 판매됐던 것들이 지난해와 올해는 6천 원 수준에 판매된다고 보면 된다"며 "졸업식과
[충북일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쇼핑 플랫폼이 활성화됨에 따라 SNS 플랫폼 쇼핑 거래 과정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신모(청주시 상당구)씨는 SNS 플랫폼을 통해 가디건 주문했으나 한 달이 가까워지도록 옷이 도착하지 않았다. 판매자는 해외배송 상품이기 때문에 지연될 수 있다는 답변만 할 뿐이었다. 이후 한 달이 지나 도착한 옷은 소매 부분이 튿어져 있는 등 품질이 불량했다. 이에 대해 문의했으나 배송비 추가와 다시 해외로 보내야한다는 등의 답변으로 판매자를 신뢰하기 어려워진 신씨는 결국 따로 옷을 수선해 입을 수밖에 없었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 1월~10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SNS 플랫폼 거래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3천960건이다. 의류·섬유신변용품, 정보통신기기 등의 물품뿐만 아니라 문화·오락, 교육 등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플랫폼 쇼핑 거래 소비자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신씨와 같은 △배송지연·미배송이 59.9% (2천372건)로 가장 많았다. 구입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록 제품을 받지 못한…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광역자활센터는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5일까지 '세상이 행복한 선택'을 주제로 충북의 자활생산품전을 연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자활생산품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의 피해가 큰 만큼 충북자활생산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생산품전에서는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더담은 선물세트 등 우수한 자활생산품을 할인된 가격이나 '10+1' 등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ISO9001인증을 받은 광역브랜드 '더담은김愛(애) 명절세트'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지역특화사업 최우수사업에 선정된 '더담아-油(유) 선물세트'·'더담은 누룽지' 등이 있다. 더담은 브랜드의 생산품을 구성해 만든 더담은 선물세트를 비롯해 건강식품, 천연EM비누 등도 준비됐다. 포털 검색창에 '스마트스토어 햇살나들이'를 검색하면 충북자활생산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시 전 상품 무료배송과 할인쿠폰 발급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충북도는 저소득층 도민들이 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자활생산품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내수거래 활성화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세상이 행복해지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몰(JCMALL)'에 입점한 업체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현재 진천몰에는 21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128개 품목(쌀, 곡류, 가공식품, 화훼 등)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진천몰의 총 매출액은 약 7억5천400여만 원으로 2019년도 대비 51%가 증가해 입점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진천몰은 군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통해 생산업체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군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입주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입주업체 신청자격은 △생거진천 우수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승인 업체 △관내 주소를 둔 군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 가공하는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농업협동조합 등으로 택배 발송이 가능해야 한다. 입점 희망업체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사업장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심사절차를 거친 후 등록 판매할 수 있다. 입점 업체는 입점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 없이 손쉽게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며, 입점이 확정되면 진천몰 위탁운영업체에서 판매 농특산물에 대한 컨텐츠를 제작해 등록은 물론 주문과 택배관리를 통해 영농작업으로 바쁜 생산농가의…
[충북일보] "밖에 나가려니 기름값이 무섭고 집에 있자니 밥상물가도 올랐고, 그저 답답하네요." 새해 연초부터 충북 서민들의 삶이 고단하다. 물가는 '스물스물' 오르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기는 살아날 줄 모른다. '호주머니 속 돈'만 빠져나가는 모양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충북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442.46원이다. 전날보다 0.67원 오른 가격이다. 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 주간 평균 가격을 보면 지난해 연중 최저가는 5월 3주로 ℓ당 1천261.99원이다. 지난해 6월 2주 들어 1천300원대로 진입했다. 당시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07.13원이다. 이후 6개월 가량 1천300원대에 머물렀다. 1천4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2월 5주차로 ℓ당 평균가 1천420.13원을 기록했다. 올해 첫주인 1월 1주차 ℓ당 평균가격은 1천435.38원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새 15.25(1.0%)원 올랐다. 지난해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던 5월 3주와 비교하면 173.39(13.7%)원 올랐다. 도민들의 생활을 팍팍하게 만드는 건…
[충북일보] 금강을 끼고 있는 분지(盆地)에 자리잡은 도시인 세종은 요즘 같은 한겨울에는 북쪽으로 140여㎞ 떨어진 서울과 비슷할 정도로 춥다. 그런데 이 지역에서 아열대 작물인 감귤류를 본격 생산하는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인 금남면 감성리 254-3 일대 5천289㎡의 땅에서 부모·아내와 함께 시설(하우스) 재배를 하는 강경섭(44) 씨다. 감성리 토박이인 강 씨는 감성초,대전 갈마중·한밭고를 거쳐 공주대 농업토목과를 졸업한 뒤 건설회사 토목기사로 외지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돕기 위해 7년 전 고향에 정착, 세종시에서는 생소한 작물인 감귤류를 시험 재배했다. 생산량이 늘자 작년 11월부터 세종시내 2개 로컬푸드 직매장(도담동·아름동 싱싱장터)을 통해 '황금향' 품종을 본격 출하한 데 이어 현재는 '한라봉'을 판매하고 있다. 한라봉 2㎏들이 1상자(9개)의 14일 현재 소비자 가격은 1만 8천 원이다. 기자는 이날 오전 도담동 직매장에서 처음으로 1상자를 구입해 직접 맛을 봤다. 그 결과 제주산 한라봉보다 신 맛이 적고 싱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강 씨는 2월부터는
[충북일보] 신대순 충북농협 부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14일 오전 청주 오창농협과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수급현황을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협의했다. 오창농협 일부 농가들은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과 쌀을 계약재배하고 있는데 올해 등교일수가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은 방침 상 올해 3월부터 2020년 수확한 햅쌀을 공급하기로 돼 있어 2019년산 재고처분이 시급하다. 충북대표 쌀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예년보다 쌀 판매가 줄었다. 청원생명쌀 조합공동사업법인에 따르면 학교급식용 친환경쌀의 경우 2019년 약 4만6천 포(포당 20kg)에서 2020년 약 3만2천 포로 30%나 공급량이 감소했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청원생명쌀은 2019년말 약 93만 포에서 2020년말 기준 약 86만 포가 팔려 8% 정도 매출량이 떨어졌다. 관계자들은 "통상적으로 한끼당 쌀 소비가 가정식보다는 식당식이 많다"며 코로나19로 식당영업이 제한되면서 쌀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바라봤다. 충북농협은 학교급식용 2019년산 친환경 쌀은 다가올 설 명절을 앞두고 '유기농 떡국 떡' 등 가공을 통해 재고를 소진
[충북일보] 충주시가 이커머스 기업 쿠팡㈜과 손잡고 새로운 판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4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쿠팡과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앞으로 충주시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쿠팡은 전국을 커버하는 대규모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품 소싱, 입고, 출고 등 고객의 상품 주문부터 배송이 완료되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농산물통합브랜드인 '충주씨'를 중심으로 충주사과, 복숭아, 충주청정한우 등 충주시가 인증한 우수 농특산물을 쿠팡 로켓프레시 새벽 배송, 당일배송으로 간편하게 전국 각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 상품을 전국에 있는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메인 광고 배너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쿠팡과 상생협력 및 유대강화를 바탕으로 지역 농특산품 판매의 다양한 유통경로를 개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설날 명절 먹거리 안전을 위해 14일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특성에 맞는 적정 온도, 청결여부 등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식품안전 기본수칙, 영업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사항, 유통사업장 주요 위반사례 등에 대한 직원교육을 강화해 식품안전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오희균 지부장은 "설날은 식품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라며 "단양농협 식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단양군민 모두가 농협 매장에서 안심하고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옥천군지부는 14일 설명절을 앞두고 농협하나로마트 등 도내 유통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부터 설명절 전까지 식품안전점검을 하고 있으며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경과여부, 식품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축산물 이력제 및 표시, 포장제품 중량미당 여부, 위생관리 등이다. 정진국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식품위생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며, 관내 농협하나로마트의 식품유통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생기(生氣)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을 기치로 군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활력경제 구현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건다. 군은 먼저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경제 위기극복과 신속한 민생경제회복을 군정 최우선 목표로 삼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경제 지원책을 펼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600명, 1억1천만 원 한도로 이차보전금을 지원하며 카드수수료 0%, 소비자 소득공제 40%인 제로페이 가입도 적극 독려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융자 추천 20억 원과 중소기업 이차보전금도 1억2천500만원을 지원해 향토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고,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으로 1억4천700만원을 투입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 정책도 추진한다.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내 고장 생산품 팔아주기와 착한업소 애용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는 소규모 시설개선과 인센티브 사업비로 3천9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내 소비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사랑상품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판매고 50억 원과 가맹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이용한 '배달회' 판매가 급증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배달회를 수거해 검사한다. 이번 수거·검사는 충북도를 비롯한 17개 광역시·도에서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수산물 전문 판매앱(홈플어시장·오늘회·인어교주해적단 등)과 배달앱(배달의 민족·요기요·배달통 등) 등에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생선회를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한다. 식약처는 온라인 배달회 수거·검사에 앞서 생산회 판매 업체들에 횟감 조리 시 위생관리를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한 바 있다. 수족관물의 거품 제거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첨가제(이산화염소·이산화규소 및 규소수지)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받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배달회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배달회를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밖에서 먹기 어려우니 집에서라도 고기 구우며 기분내야죠." 코로나19 사태로 외식이 어려워짐에 따라 가정 내 고기 소비량이 늘고 있다. 청주시민 신모(57)씨는 "지난해는 평소에 비해 정육점 방문이 늘었다"며 "가족들이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늘어난 데다 외식하기도 어렵다보니 고기를 많이 사먹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지인들도 마땅히 반찬거리가 없으면 돼지고기를 사먹는다거나 특별한 날은 소고기를 집에서 굽는 경우도 많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에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한우, 돼지고기, 제철 농산물 등 농식품 소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육류 가격이 급증하기도 했다. 당시 육류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돼지고기 구입이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44.6% 가장 많았다. 이어 한우 34.4%, 수입소고기 18.0% 순이었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12월 축산관측'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돼지 도매가격은 ㎏당 4천15원으로 전년(2019년)보다 27.7%, 평년보다 2.9% 상승했다. 일평균 도축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하나,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내 돼지고기소비가 증가해 전년대비 가격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11일부터 지류형 제천화폐 모아 판매 등 금융기관 대면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제천화폐 모아카드의 현장 발급(농협, 우체국)과 현장충전 업무도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월 판매규모는 총 100억 원(지류형 60억 원, 카드ㆍ모바일 형 40억 원)으로 할인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특별할인 10%가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으로 지역경제는 날로 어려워지는 실정"이라며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조치지만 비 대면으로 구입 가능한 카드·모바일형인 전자화폐를 적극 이용하고 금융기관 방문을 최소화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시민여러분께서는 의심 증상 시 금융기관 방문금지, 마스크 필수 착용, 창구 내 거리두기 이행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천시는 2021년 1천250억 원의 제천화폐를 발행·유통할 계획이며 제천화폐 모아 카드 출시를 기반으로 전자화폐의 발행 비율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이 코로나 19확산에도 증가했다. 증평군이 농특산물 직거래 총 실적이 지난 2019년 25억7천만 원에서 지난해에는 26억4천만 원으로 3% 정도 늘어났다. 이는 인삼골축제 취소 등으로 직거래 장터매출이 97%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축제, 온라인 판촉전, 로컬푸드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증평인삼 온라인축제, 청풍명월장터 온라인몰 그리고 쇼핑몰 11번가와 MOU 등을 통한 판촉전 등 온라인을 통한 직거래 실적이 700% 이상 늘어난 6억 8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로컬푸드 직거래 매출액도 91% 증가한 12억5천만 원에 달한다. 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증평인삼골축제를 정상 개최하기 어려워지자 온라인축제를 추석 명절에 맞춰 조기 개최하고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서 드라이브 스루 장터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농특산물 직거래 마케팅을 펼쳐 왔다. 또한, 증평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회원 확대, 규격 포장재 지원, 소비자 교육, GAP 인증 확대 등을 통해 로컬푸드를 지원했다. 올해도 군은 9천만 원을 들여 증평군 공동브랜드 포장재 제작, 식품전시회 참가,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 등을 지원한
[충북일보] 괴산 청천전통시장의 점포 수가 확대되면서 온누리상품권 취급 등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5일 괴산군에 따르면 청천전통시장 구역이 청천면 진입구에서 고객센터 앞 상가까지 확장됐다. 청천면 청천2길 10 일대 청천시장 구역 토지 면적은 종전 1만9천981㎡에서 3만3천240㎡로 1만3천259㎡(66.4%)가 늘었다. 영업장 면적도 7천875㎡에서 9천289㎡로 1천414㎡(18.0%)가 넓어졌다. 이에 따라 청천전통시장 점포 수는 종전 52개에서 76개로 24개(46.2%) 추가됐다. 군 관계자는 "토지·건물소유자와 상가주의 2분의 1 이상 동의하면 시장 구역을 확대할 수 있다, 전통시장 구역에 포함되면 온누리상품권 등을 취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통시장 구역에 추가된 점포들은 기존 전통시장과 연접한 곳이다. 청천시장에서는 5일과 10일 오일장이 열리지만 활성화하지 않아 버섯가게 등 상설 점포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괴산군에 등록된 전통시장은 괴산(산막이)시장과 청천시장, 목도시장, 연풍시장 등 4곳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동안 충북도내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26일 정읍에서부터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도내 닭고기와 달걀 값이 오르고 있다. 충북유통 하나로마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닭볶음탕용 1㎏ 판매 가격은 5천680원이다. 지난해 11월 30일, 12월 17일(각각 4천980원)보다 14% 올랐다. 달걀 가격은 특란 30구 기준 8천880원이다. 지난해 11월 30일, 12월 17일 (각각 7천980원) 보다 11.3% 상승했다. 달걀은 지난 3년(△2019년 3천980원 △2020년 5천980원 △2021년 8천880원)간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4일 농업관측본부의 '2020년 12월 산란계·육계'관측 정보에 따르면 닭고기와 달걀 가격은 지난 12월부터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닭고기는 지난 12월 삼계, 토종닭의 입식 감소로 도계 마릿수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일평균 도계 마릿수는 지난해 보다 2.3% 감소하면서12월 생계 유통가격은 1㎏당 1천200~1천3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6.5% 상승했다.…
[충북일보] 남청주농협 하나로마트가 4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새롭게 개점했다. 남청주농협은 지난해 1월 구 청사 철거를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1층 하나로마트, 2층 금융점포, 3층 회의실로 구성된 새 청사를 짓고 지난 12월 7일 금융업무를 개시한 데 이어 오늘 하나로마트가 문을 열었다. 마트는 총 면적 767㎡로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남청주농협은 코로나19를 감안해 별도의 개점식을 갖지 않고 차분하게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은 "좋은품질과 착한가격으로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마트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초보은상품권 10% 특별할인 행사를 계속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 10% 특별할인은 1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시행되며 개인은 상품권 액면금액의 10% 할인된 금액으로 50만 원까지 구매 할 수 있다. 지난해 보은군은 결초보은상품권 약 66억 원을 판매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줬다. 상품권은 농협은행 보은군지부, 보은군청 출장소에서 판매되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지역상점 8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증평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증평사랑으뜸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시행한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조치다. 2020년 판매금액은 2019년 대비 20억 원이 늘어난 총 24억 원이 유통됐다. 10% 할인이 적용된 상품권은 1월 4일부터 12월 24일까지 NH농협은행 증평군청출장소(군청 민원과 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한도액을 1인당 월 50만 원(연500만 원)까지 설정했으며 구매 시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한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골목상권을 위해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음식점·미용실·세탁소·문구점 등 지역 내 1천13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 주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길 당부하며.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