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스포츠파크에 건립된 '결초보은 체육관' 준공식이 7일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구상회 보은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정환기 보은군체육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결초보은 체육관은 보은군민들의 부족한 생활체육 여건을 개선하고 전국대회 규모 각종 대회유치를 통해 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건립됐다. 이 체육관은 2017년 11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2018년 6월 공사를 시작했다. 총사업비 94억 원(국비 18억 원·도비 31억 원·군비 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437㎡의 다목적 체육관이다. 지하 1층에 소방·자동제어 등 기계실이 들어섰고, 지상 1층에는 선수전용헬스장, 체력인증센터, 다목적실, 탁구장 등이 자리 잡았다. 지상 2층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핸드볼 등 다양한 구기 종목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환경오염 방지와 시설유지관리비 절감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대체에너지를 적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넓은 주차공간을 비롯해 경기관람을 위한 관중석과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춰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결초보은 체육관 건립으
[충북일보] 충주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고 체육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충주시노인체육회'가 최근 발기인(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4만여 명의 노인들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로 열린 총회에는 노인체육회에 관심있는 시민과 체육계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활동계획 등을 논의했다. 노인체육회는 건강한 노인체육 실현을 위해 국내대회 및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맞춤형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체육종목 육성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라지볼탁구, 이순테니스 등의 종목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진숙 전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장은 "엘리트와 생활체육에 편중돼있는 현실을 감안해볼 때 노인체육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노인체육의 과학적 접근으로 건강을 증진시키고 여가선용과 체육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노인체육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체육 진흥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과된 국민체육진흥법 일
[충북일보] 지난달 21~30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0년 안동오픈테니스대회'에서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남자 복식 부문에서 신산희-홍성찬 선수 조가 1위, 남지성-정영훈 조는 2위에 각각 올랐다. 이 밖에 남자 단식 부문에 참가한 남지성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지난 6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올해 '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자 단체 및 개인전 부문에서도 우승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홍성찬-신산희선수복식1위 - 9월 21~30일 열린 '2020년 안동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복식 부문에서 우승한 세종시청팀 소속 홍성찬(왼쪽)·신산희 선수. 사진 제공=세종시 정영훈-남지성선수복식2위 - 9월 21~30일 열린 '2020년 안동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복식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세종시청팀 소속 정영훈(왼쪽)·남지성 선수. 사진 제공=세종시 '안동오픈테니스대회'서 세종시청팀 남자 복식 1·2위 지난달 21~30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0년 안동오픈테니스대회'에서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와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새 사무국장에 남기상 흥덕구청장과 하재은 충북유도회 전무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28일 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각 체육회는 이사회를 열어 이들의 사무국장 임명을 동의했다. 앞서 남 구청장은 이달 초 명예퇴직을 신청, 오는 10월 10일 임기가 끝나는 김진규 시 체육회 사무국장 후임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설이 돌았다. 남 구청장의 임기는 10월 12일부터 2년이며,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 하 전무이사는 전 유도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하는 등 유도 엘리트 출신이다. 1991년 유단자 특채로 청주시 공무원에 임용된 뒤 지난해 정년 퇴임했다. 2014년과 2018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임기는 10월 1일부터 2년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현재 장애인스포츠센터 내 착공 예정인 사천 반다비 체육관을 십분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생활체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1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사업에 '옥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주민들의 의지를 반영한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옥천 다목적체육센터는 옥천읍 삼양리 향수공원 일원에 볼링장(12레인), 배드민턴(배구)장 등을 갖춘 연면적 4천200㎡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시설이다. 그동안 지역 내 볼링장, 배드민턴 등 체육시설이 부족하여 볼링 동호회(15개 클럽, 290명)와 배드민턴 동호회(8개 클럽, 371명)과 일반인의 체육활동에 불편함이 많았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이 부족한 우리군에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며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공기 내 준공하여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3년 까지며, 총사업비 140억 원(국비 42억원, 도비 49억원, 군비 49억원)이 투입되는 생활체육시설의 기반을 확충하여 지방체육 진흥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 사업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3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11개 시·군체육회, 도육상연맹, 10개 시·군육상연맹,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참가팀 선발방법, 참가신청, 대회코스 등 대회의 전반적인 사항과 대회 개최 시 시·군체육회 협조사항에 대한 내용이 설명됐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를 통해 충북도와 강원도 마라톤 신인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 대회가 강호축 8개 시·도(강원, 충북, 세종, 대전, 충남, 전북, 광주, 전남)가 참가하는 대회 및 미래 통일 후 통일마라톤대회로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개최 유·무가 결정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면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충북도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펼쳐진 제74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개인전 단식과 복식 우승을 거뒀다. 이 대학 테니스부는 개인전 복식에서 이영석(스포츠산업학전공 4학년)-심용준(스포츠산업학전공 2학년) 조가 김정년-최재성(울산대)조를 세트 스코어 2-0(6-1, 6-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74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또 이영석 선수는 개인전 단식에서 울산대 이정헌을 상대로 1세트를 6-2로 따내고 2세트 게임 스코어 4-1로 앞선 상황에서 이정헌이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해 복식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혼합 복식에 출전한 박민혁(스포츠산업학전공 3학년)이 최진아(충북대)와 함께 혼합 복식에서 3위에 올랐다. 교통대 테니스부는 이번 대회 세 가지 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며 명문 대학 테니스팀으로 자리매김 했다. 남중웅(스포츠산업학전공 교수) 감독은 "코로나19 사태에도 꾸준히 개인 건강관리와 강인한 훈련을 소화해준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교통대 테니스부의 저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스포츠
[충북일보] 청주시청 안이슬(29)이 39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대회에 출전해 3관왕을 달성했다. 안이슬은 지난 14일 여자일반부 3000m 계주 결승에서 팀 동료 정고은(25), 정은채(27)와 출전해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청주시청은 줄곧 선수들 유지하다 두 바퀴를 남겨놓고 3위까지 순위가 떨어졌지만, 마지막 주자 안이슬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이슬은 15일 200m 결승에서 19초 008을 기록, 금메달 획득과 함께 한국신기록을(종전기록 19초 112) 수립했다. 1000m 결승에서도 1위에 골인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정고은은 여일반부 EP 10,000m에서 10점을 기록하며 유가람(안양시청·18점), 이슬(대구시청·18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여상과 서원고 학생 선수들이 제천에서 열린 39회 회장배 전국학교·실업팀대항 롤러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여고부와 남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여상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예림 선수는 개인종목인 500m+D와 1,000m,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 3관왕에 올랐다. 김민서 선수도 E10,000m와 EP10,000m,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3관왕을 차지했다. 심인영 선수는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500m+D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으며, 권혜림 선수는 EP10,0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서원고는 3학년 이동민·정우혁·홍인표 선수, 1학년 황규연 선수가 출전해 E10,000m(이동민)와 3,000m계주(이동민·정우혁·홍인표·황규연)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어 1,000m(홍인표)에서 은메달, P5,000m(정우혁)와 1,000m(이동민)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서원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2, 은1, 동2 등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남자 고등부 종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가 14일부터 27일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2020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교육'에 도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와 실무자를 참여시킨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돼 진행된다. 교육은 ▲장애유형별 운동처방 ▲장애유형별 스포츠 ▲장애인 (성)폭력 예방 ▲장애인 인권 및 인식개선▲스포츠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장애유형별 운동처방 영양관리 ▲스포츠수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대면 온라인 교육방식은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변화되고 있는 시대에 장애인생활체육 현장의 최전방을 담당하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스스로 지도방법 개발의 필요성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행준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며"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온라인 지도에 관련된 지도기획, 촬영, 편집, sns활용 등을 배울 수 있는 자체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열린 '제39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 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제천여자중학교 롤러 선수 3명이 여자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개최에 난항을 겪어 오다가 제천시에서 장기간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기적적으로 열렸다. 지난 주말 열린 DTT200m에서 박하은 선수가(3학년) 1위, 1천m경기에서 박소은 선수(3학년) 2위, EP5천m에서 지정은 선수(2학년)가 2위를 차지했다. 또 마지막 날 E1만m경기에서 지정은 선수(2학년)가 1위, 계주 3천m에서 1위를 차지해 여자중등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정은 선수와 박하은 선수는 그간의 체격 및 체력조건을 극복하고 2관왕을 차지했으며 이는 학부모의 열성적인 뒷바라지와 열정적인 지도자의 훈련지도 그리고 적극적인 학교의 지원으로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안전에 만전을 기해 훈련에 정진한 결과다. 제천여자중 롤러 선수단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지도자의 훈련지도에 성실히 임하고 체력 및 스피드를 보강해 오는 동계전국체육대회에서 빙상 선수로도 출전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다음 주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충북 선수단이 9일 출정신고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충북 선수단은 이날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도 기능경기위원장인 이시종 지사에게 훈련경과를 보고하고 출정신고를 했으며, 이 지사는 이들에게 충북선수단기를 수여했다. 이번 출정신고식에는 방역수칙에 맞춰 선수 대표 2명과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 기술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만 참석했다. 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등 전북지역 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과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외부 인사의 경기 참관이 제한된다. 또한 경기장 내에는 50인 이하의 선수와 심사위원만 출입할 수 있다. 전국 시도에서 50개 직종 1천778명이 참가하며, 충북에서는 35개 직종 96명(고교생 74명, 일반 22명)이 출전한다. 도는 지난 6월 열린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선수를 발굴했으며, 종합전략 마스터플랜 수립과 전략직종 육성 등을 통해 종합성적 전국 6위를 목표로 준비해 왔다. 이 지사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대회기간 중 건강에 유념
[충북일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충북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체육회는 27일 충북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스포츠 가치를 찾고, 향후 충북체육 발전 방안을 알아보기 위한 '도내 대학교수 초청 좌담회'를 27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최종환 충북대·지용석 청주대·서수진 서원대·김지선 중원대·정재원 충북보건과학대·김영식 한국교원대 교수가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충북체육의 역할과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이들은 △뉴노멀시대 충북체육회 역할정립을 위한 부문별(엘리트, 생활, 학교, 시설 등) 새로운 표준 마련 △온·오프라인으로 도민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운동콘텐츠 개발 및 운동선수용 특수마스크 개발 △미디어 중계권 활용과 장학제도 개선 △감염에 대비한 종목별 분류와 획기적 경기방식 변화 △대회 개최를 위한 국가와 지역의 지원체계 및 우수 선수 지원을 위한 마케팅 △방역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안전장치 및 지도자·선수·협회·체육회 등이 연계된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날 제안된 다양한 방안들은 검토를 거쳐 향후 사업계획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문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10월 14~16일 '2020년도 학교연계형(한종목) 공공스포츠클럽' 2차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은 올해 신규로 추가된 공공스포츠클럽의 한 형태로 지난 4월 1차에 이어 2차 공모가 진행된다. 공모대상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교, 초·중·고등학교, 중앙종목단체, 도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체육관련 사회적협동조합 또는 비영리법인, 프로구단 등이다. 신청단체는 학교체육시설 또는 공공체육시설, 자체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안정적인 시설 및 매칭 지원금 연 2천만 원을 확보한 상태여야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다. 충북체육회 홈페이지(www.cbsports.or.kr)를 참고해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충북체육회는 서류, 발표, 시설현장점검 등 총 5단계의 평가를 한 뒤 11월 16일 대한체육회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을 설립해 5년간 최대 4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도내 학생 선수들이 여러 대회에 출전해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체육고는 50회 대통령배 전국복싱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청양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김윤섭(고3)선수가 밴텀급에서 금메달, 연제원(고3)선수가 웰터급에서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충주여고도 지난 16~23일 경남 밀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개인전에서 1학년부 이서진 선수가 단식 우승, 조연희 선수가 3위를 차지한데 이어 2학년부 단식 김나연 선수가 우승했으며 3학년부 복식·혼합복식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대회 상을 휩쓸었다. 충북공고 검도부도 지난 21~23일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검도대회에 출전해 개인전·단체전 각각 동메달을 수상했다. 충북공고는 지난 5월에 열린 62회 춘계 전국중·고 검도대회에서도 남고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에 본부를 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몽골에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를 출범시킨다. WMC는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총회에서 몽골 NMC 설립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몽골무예컴뱃스포츠위원회(Mongolian Martial Art, Combat Sport Committee, MMACSC)는 지난 18일 WMC에 공식 신청서를 접수했다. 몽골 NMC 위원장은 지난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몽골 대통령 특사로 파견된 동아시아 유도연맹 사무총장인 부흐바트 마쉬바트(Bukhbat Mashbat)이 맡은다. WMC는 지난 2018년 12월 몽골 대통령 예방을 계기로 꾸준히 NMC 구성을 제안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국제교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몽골 주요 관계자와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하여 몽골 NMC 집행위원회 개최 및 NMC 창립을 이끌었다. WMC는 향후 러시아, 인도, 네팔 등 국가마스터십위원회 설립 또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WMC 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인도네시아 이후 해외 두 번째로 설립되는 몽골 NMC는 향후 국제 무예·스포츠계에서 WMC의 국제
[충북일보] 56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가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 청주소프트테니스장에서 치러진다. 한국중고등학교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청주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 없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중등부, 남녀 고등부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단식·복식)으로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단팀 400여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기간에는 사전에 등록된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만 입장이 허용된다. 체온 측정뿐 아니라 출입자 명부 기록 후 입장이 허용되며, 철저한 코로나 대응 매뉴얼을 준수해야 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60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충북도청 채송오(플러레), 최효주(에뻬), 청주대 권재선(에뻬)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플러레 여자부 개인전에서 채송오는 4강에서 홍효진(성남시청)을 15-6으로, 결승전에서 전희숙(서울시청)을 3라운드까지 6-2으로 리드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에뻬 여자부 개인전에서 최효주는 4강에서 이신희(강원도청)를 접전 끝에 15-14로 신승, 결승에서 임주미(강원도청)을 17-7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에뻬남자부 개인전에서 권재선은 4강에서 강지수(국제대)를 15-10으로, 결승에서는 조다위(경남펜싱협회)를 15-11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다. 충북도청 김영기 펜싱감독은 "금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8월초까지 대회 없이 훈련만 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2020년 첫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내줘서 만족스럽다"며 "현재 국가대표인 채송오·최효주, 권재선 선수가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 4일까지 4주간 청주실내빙상장 관람석을 시민을 위한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월~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2~4시, 오후 5~6시(선수대관) 3부제로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부 최대 입장 인원은 관람석 200명으로 제한한다. 관람석은 거리두기를 위해 2칸씩 띄어 앉아야 하며, 각 부 사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이용객들은 발열체크 등 유증상 여부를 확인한 뒤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이용자 간 적정 간격 유지 등의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빙상장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043-270-7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실내빙상장이 여름철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매년 여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구 사천동 밀레니엄 타운 일원에 조성된 청주실내빙상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 유소라기자 11-1 청주실내빙상장, 무더위 쉼터 운영 - 본격 운영을 앞두고 오는 9월 4일까지 4주간 시민 무더위 쉼터로 운
[충북일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학생역도경기대회에 출전한 충북체고 여자 역도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체고 역도부 종합우승의 주역인 김주연(고1)이 여고부 45kg급에서 월등한 기량을 과시하며 인상45kg, 용상50kg, 합계95kg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박아현이 인상61kg, 용상74kg, 합계135kg, 반서현이 용상93kg, 합계165kg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 여고부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또 남고부 96kg급에 출전한 박승균(고3)이 인상149kg, 용상180kg, 합계329kg을 들어올리며 3관왕을 차지했다. 역도부 김용필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짧은 훈련시간에 집중적으로 훈련을 잘 따라 주었기에 가능했다"며 "다음 대회를 위해 더욱 철저히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전국 규모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육상꿈나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은중학교에 재학 중인 김현식(중2)·조민우(중3) 군이다. 김현식 군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전국에서 높이뛰기로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학생선수다.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때 초등부 동메달을 획득하기 시작해 21회 전국꿈나무선수선발 육상대회에서 높이뛰기 1위, 멀리뛰기 3위의 성적을 거두면서 육상꿈나무로 선발됐다. 김군은 올해 학기 초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간을 할애해 개인 훈련에 충실하게 임했다. 그 결과 첫 전국 대회인 4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 대회에서 2위(1.87m), 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1위(1.86m), 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1위(1.85m)를 차지하는 등 올 시즌 랭킹 2위 자리에 올랐다.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내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조민우 선수는 1학년 2학기 육상담당 김영래 코치가 스포츠클럽 축구교실 수업을 하는 도중 발굴한 육상 유망주다. 충북에서는 1학
[충북일보] 옥천군은 8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했던 실내 체육시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시설은 옥천체육센터, 중앙공원 테니스장, 읍·면 전천후게이트볼장이다. 생활체육관과 옥천국민체육센터(수영장)는 보수 공사를 마친 후 개방할 계획이다. 군은 개방시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용시간과 수용인원을 축소 운영할 방침이다.이용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동 시 최대한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마스크 쓰기, 출입명부 작성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개방된 시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각 운영이 중단되며, 전국적 코로나 발생 추이에 따라 운영방침이 변경될 수 있다. 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공공실내체육시설 개방으로 군민의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타인과 2m 이상 거리두기 등 체육시설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에서 전국 규모의 각종 스포츠대회가 속속 개막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49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육상대회 중 규모가 가장 큰 대회로 대회기간 3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한국중·고육상연맹은 보은군육상연맹과 긴밀히 협조해 대회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경기는 100m, 200m, 400m릴레이, 경보 등 총 60개 트랙종목으로 나눠 진행되고,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창던지기 등 총 44개 필드종목이 중·고등학교 별로 치러진다.군은 전국에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검역소를 설치해 선수와 임원을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19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임시 관찰실과 함께 자가격리시설 등을 갖춰 선수와 임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군은 또 이번 대회를 대비해 3일부터 숙박업소를 비롯한 경기
[충북일보] 옥천군청 정구팀이 지난달 27~31일 전북 순창 종합운동장 전천후 경기장에서 열린 58회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군청 정구팀은 지난달 30일 열린 개인복식 결승전에서 주슬기·김미애 선수조가 우승, 고은지·이수진 선수조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팀은 혼합복식에서도 2위, 여자 일반부 단체전 3위에 오르는 등 명성을 떨쳤다. 옥천군청은 팀 창단이후 처음으로 이번 대회 개인복식 결승전에 2팀이 진출했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이번 대회 우승팀인 문경시청을 만나 아쉽게 패해 3위에 그쳤다. 옥천군청은 주정홍 감독은 "이번 대회 성과는 열심히 땀 흘려 훈련한 값진 결실"이라며 "다음 대회엔 꼭 단체전 우승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는 3일 '원포인트 정구교실'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동영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힘든 군민들을 위해 음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정구팀이 제작했다. 발리, 스트로크 등 기초 기술과 그립 잡는 요령 등에 대한 기본 설명, 실업팀 선수들의 실제 연습 장면을 담았다. 생활체육 정구 동호인을 포함해 군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만들었다. 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비대면 방식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과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재능기부 프로그램 발굴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직장운동경기부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발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접하기 힘든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