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근방기자] 18일오후 3시48분께 영동군 황간면 한 주방가구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부 10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천5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소방대원 60여명과 소방차량 13대 등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며, 다행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14일 오전 8시1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투숙객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신 A(여·17)양 등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숙박업소에는 경기지역의 한 체육고등학교 학생 10여명이 단체로 머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투숙객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대전화 충전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러시아인 A(28)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50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대교 인근 무심천변 도로를 달리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둑길 4~5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에 대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92%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A씨는 이마 등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13일 오후 8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A(45)씨가 몰던 승용차가 B(63)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B씨가 갑자기 차도로 넘어졌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버스정류장에서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30)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판사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정 판사는 "범행 방법과 재범 위험성 등을 볼 때 아동청소년 기관 취업제한은 명령하지 않는다"라며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30일 밤 10시50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버스정류장 앞에서 자신의 신체 주요부위를 노출하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 덕산읍의 한 곤축사육장에서 13일 오전 2시2분께 화재가 발생해 사슴벌레 유충 7천여마리가 죽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건물 1동 181㎡를 태워 소방서 추산 8천205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내에서 주말과 휴일(10~12일) 화재 등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수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2일 오전 6시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목조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 140.9㎡를 태운 뒤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5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11일 오후 5시33분 제천시 백운면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33㎡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380만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앞서 10일 밤 10시32분에는 충주시 문화동의 한 빌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A(51)씨와 B(여·49)씨가 신체 일부에 1~2도 화장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인화성 물질과 라이터가 발견됐다. 연인 관계인 이들은 이날 결혼 문제로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9시35분께 충주시 연수동의 한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2천468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날 오후 8시50분께 충주시 주덕읍에 있는 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축사 2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돼지농장 가축분뇨를 하천에 흘려보낸 50대 농장주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5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판사는 A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진천군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4월 가축분뇨 230㎡를 인근 하천으로 유입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 판사는 "피고인에게 수차례 동종 전력이 있다"라며 "다만, 피해복구와 추가적인 배출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10일 밤 10시32분경 충주시 문화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A(51)씨와 B(49·여)씨가 신체 일부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4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현장에서는 인화성 물질과 라이터가 발견됐다. 연인관계인 이들은 이날 결혼 문제로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9시 35분경 연수동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로 24㎡가 타는 등 소방 추산 2천468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알아보고 있다. 주덕읍에서도 화재가 일어났다. 10일 밤 8시50분경 주덕읍에 있는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축사 2동과 어미돼지 16마리가 폐사하면서 소방서 추산 4천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10일 오전 2시39분께 괴산군 연풍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주택 내부 88㎡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여 만에 꺼졌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40대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초등학생을 들이받아 입건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40대 운전자 A(여·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4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비보호 좌회전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12)양 등 2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차량에 깔린 B양은 행인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구조됐다. B양은 골반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아동 교통사고와 관련한 가해자 처벌 강화 법안인 '민식이법'은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돼 이번 사고와는 무관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에서 뺑소니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영동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께 영동군 영동읍의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A(58)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달아난 운전자를 쫓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6일 오후 2시 20분께 음성군 금왕읍 한 중고 가구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 조립식 건물인 가구점이 불탔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음성소방서는 소방 차량 26대를 동원해 1시간 20여분만인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진화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의 한 논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논에서 A(72)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숨진 상태였다. A씨에게서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실족한 뒤 동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환자를 폭행하고 진정제를 강제 투여한 남편의 비위를 숨기기 위해 업무일지를 조작한 의료재단 이사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오태환 부장판사는 사문서변조와 변조사문서 행사 혐의로 기소된 A(여·49)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오 부장판사는 A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와 남편 B(48)씨는 진천군의 한 의료재단 이사장과 재단이 운영하는 요양병원의 대표로 각각 근무했다. B씨는 지난 2014년 7월께 자신을 공격한 알코올중독 환자 C씨를 감금·폭행한 뒤 의사 처방전 없이 20여일간 진정제 성분의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하도록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에게 지시했다. 이후 건강상태가 급속도로 안 좋아진 C씨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남편 B씨가 저지른 짓이 드러날까 우려해 C씨와 관련된 병동 업무일지를 15차례에 걸쳐 위조했다. 이들 부부는 결국 범죄행각이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다. 오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책임이 남편보다 무겁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초등학생 아들을 혼자 양육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남편 B씨는 별도의 재판에서 징역 1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새해 시작부터 도내 곳곳에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억여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다. 2일 새벽 3시51분께 영동군 용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A(78)씨가 숨졌다. 불은 주택 23㎡를 모두 태워 425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여분 만에 꺼졌다. 곧이어 오전 5시9분께에는 괴산군 장안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농장 내부 540㎡가 불에 타고, 오리 2천마리가 폐사했다. 같은날 오전 10시15분께 음성군 음성읍의 한 건물 공사 현장에서도 불이 나 건물 내부 240㎡를 태워 소방서 추산 8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처럼 날씨가 추워지자 도내 곳곳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부터 1월 1일까지 도내에서는 119건의 화재가 발생해 40억5천143만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나고, 18명이 다쳤다. 화재 유형별로는 건축·구조물 95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주경찰서는 말다툼 중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A(35)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2시46분 충주시 연수동의 한 주택에서 동생 B(34)씨와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복부 등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동생과 이야기를 하다 화가 나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2일 오전 10시 15분께 음성군 읍성읍 한 건물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내부 240㎡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량과 인력을 동원해 35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작업 중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2일 오전 3시 51분께 충북 영동군 용산면 용산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이 집에 살던 A(79)씨가 숨졌다. 불은 20㎡ 규모 주택을 모두 태우고 이날 오전 4시 38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2일 오전 5시 9분께 괴산군 장연면 오리농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40㎡ 규모의 농장 1동이 소실되고 오리 2천마리가 폐사했다. 그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차량 14대, 인력 36명을 동원해 약 40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31일 오전 0시 40분께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 한 접착 필름 제조공장에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부 280㎡를 태워 4천6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새벽 시간대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의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터미널에서 가짜 폭발물이 신고돼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31일 진천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분께 진천터미널에 다이너마이트처럼 생긴 가짜 폭발물을 청소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군 폭발물 처리반은 현장을 봉쇄한 뒤 물체를 분석해 가짜 폭발물임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누가 어떤 경위로 가짜 폭발물을 가져다 놨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 오송읍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망사고의 용의자가 발생 5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혐의로 A(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새벽 4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BRT 도로에서 5.2t 화물차를 몰다 B(54)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 목격자나 인근 CCTV가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B씨가 입고 있던 옷에 남아있는 바퀴 자국을 발견해 용의차량이 화물차인 것을 특정했다. 단서를 토대로 인근 CCTV를 통해 통행 차량을 분석, 해당 화물차가 A씨의 차량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A씨를 세종시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차량이 덜컹했지만, 사람을 친 줄은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30일 새벽 0시 55분께 세종시 부강면의 한 군부대 의약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군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약 8시간만인 오전 8시 52분께 완진히 꺼졌다. 군과 세종시소방본부는 "창고 1천850㎡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교육대는 최근 발생한 재학생의 SNS단체대화방 성희롱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여 가해 남학생을 중징계 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1월 8일 청주교대에는 이 대학 남학생 5명이 단체대화방에서 일부 여학생들을 비하하거나 성희롱하고, 교육실습학교 초등생을 조롱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대자보가 게시됐다. 청주교대는 대책위원회와 변호사·여성종합상담소장 등으로 조사위원회를 꾸려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윤건영 총장은 이에 대한 담화문을 통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2차 피해 방지, 엄중처벌, 교육과정 개선안 마련 등을 약속했다. 청주교대 관계자는 "민원접수 후 30여일 동안 철저한 진상조사를 수행했다"며 "수차례에 걸친 관련 위원회 회의를 진행한 끝에 행위자에 대한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중징계 수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청주교대는 예비 초등교사로서 성인지, 인권 감수성,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가칭 교직인성역량 특별위원회 구성해 교사윤리강령과 가칭 대학생활헌장을 제정 등 교육실습 내실화를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