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5등급 경유차 △저감장치 미장착 4등급 경유차 △2009년 8월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31일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다. 시는 총 2천246대의 차량·기계를 조기 폐차할 계획이다. 상한액과 지원율에 따라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원, 3.5t 이상 차량과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1억원,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는 최대 1억2천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청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한 차량 소유자는 오는 25일까지 시 기후대기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해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0일일 밝혔다. 지급 규모는 청주지역 3천603농가, 38억9천2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와 농경지 유실·매몰, 농업시설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 농민이다. 현재 시는 대상자들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득기준 요건 미충족자, 재해보험 가입 필지 등이 제외돼 최종 지급액은 변동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가 지원을 결정한 농기계 피해 지원금은 피해 물량과 지원금 검토 등을 거쳐 지급된다. 청주지역 축산 농가 63곳에는 재난지원금 3억2천만원이 지급됐다. 가축 폐사 11만5천277마리, 벌통 유실 1천215군 피해 중에서 재난지수, 가축재해보험 가입 여부 등에 따라 지원금이 결정됐다. 축산 분야 기계·장비 321대도 중앙 정부의 세부 지침이 확정되는 대로 지원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14회 세계택견대회가 '택견, 세계 속으로'라는 주제로 충주에 소재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택견특설경기장에서 다양한 국적의 해외선수 및 국내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돼 오다 4년 만에 전 경기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 21개국(말레이시아, 필리핀, 가나, 폴란드, 멕시코 등)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또 20개팀(전수관, 동우회, 택견 지정학교 등)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대회도 마련됐다. 대회 종목 중 하나인 택견 생활체조를 선보여 해외 선수들에게 택견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무예라는 인식을 심어 줬다. 19일은 택견의 멋을 보여줄 수 있는 '본때뵈기(품새)'가 국내 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20일에는 걸고 차는 다양한 기술을 통해 공격과 방어가 조화된 실질적인 택견의 정수를 보여주는 '견주기' 경기가 열렸다. 아울러 대회 마무리 시상식에서 맞서기 개인전 일반부 무제한급에서 우승한 선수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세계택견대회를 주관한 한국택견협회 문대식 총재
[충북일보] 디앤에이모터스㈜는 18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폭염과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달 동충주산업단지에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는 디앤에이모터스는 구 대림오토바이로 지난 40여 년간 국내 이륜차 제조업계 1위를 고수해온 우량기업이다. 지난해 10월 동충주산단에 신공장 착공을 했고, 창원에 있는 본사·연구소·공장을 모두 충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상윤 대표이사는 "연일 지속된 폭염과 호우로 피해를 겪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자 기부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충주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주신 디앤에이모터스에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복구작업을 통해 지역민들이 일상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부패취약업무(인허가·계약·보조금지원·재세정)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취약업무 청렴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 정승호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청렴컨설팅, 대면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청렴컨설팅은 2023년도 종합청렴도평가 측정업무 안내 및 업무별 담당자의 불편·건의사항 청취 후 청렴인식 제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업무처리 과정에서 자주 접하는 △청탁금지법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민원인 응대 요령 등 다양한 사례 제시를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조길형 시장은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들이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일처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세심하고 친절한 응대로 시민이 감동하게 해 외부 청렴체감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목표한 청렴도 등급 향상을 위해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청렴방송 운영 △전 직원 2시간 이상 청렴 교육 의무 이수제 등을 추진해 청렴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1일부터 불법 에어라이트 집중 단속에 나선다. 단속 구역은 불법 에어라이트로 인해 시민 불편이 자주 발생하는 △금릉초등학교에서 안림LG아파트 사거리 외곽도로 △대소원면 서충주 기업도시 △연수동 토지구획 지구 등 총 3개 구역이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집중 단속을 위한 본격적인 불법 에어라이트 실태조사 후 9월 1일부터 자진 철거 계도 기간을 가진 뒤, 계도 불응 시 행정 절차를 거쳐 강제 철거할 방침이다. 특히 실태조사 후 해당 구역의 불법 에어라이트 소유주들이 모두 알 수 있게 구역 내 현수막 게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한 홍보 및 칠금금릉동·연수동·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 홍보물을 비치해 적극적인 계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차량 통행 등 교통질서를 어지럽히거나 인도에 세워 통행을 불편하게 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에어라이트 사용의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지역 사회의 안전사고 예방,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라이트 광고물은 전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입간판의 표시 규정에 따른 불법으로 합선, 누전 등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지역 내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점검하고 영업을 폐지한 업소 10개소를 해촉했다. 또 심야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거나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는 심야약국 등 3개소를 신규로 선정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충주경찰서와 충주시약사회는 지난 4월 18일 청소년 약물 오남용 방지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아동보호 활동을 위해 민·경 협력 안전망 구축과 아동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2008년 초등생 대상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자발적으로 아동보호에 참여하는 편의점, 약국 등을 지정해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아동긴급임시보호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목성수 경찰서장은 "충주시약사회 협조에 감사드린다. 아동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오는 29일 실시하는 긴급구조종합훈련의 사전 임무 숙지 및 현장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18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은 29일 오후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서 이뤄진다. 이번 도상훈련은 테러로 인한 복합재난이 발생해 기업은행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와 폭발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추진됐다. 이상민 서장은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대형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하는 훈련"이라며 "어떠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도로교통공단 충주운전면허시험장 이병수 단장이 18일 'NO EXIT' 마약 퇴치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중독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퇴출을 위한 국민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수 단장은 "마약중독자가 운전을 하는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 질 수 있다"며 "최근 마약 중독자와 마약 거래 범위가 늘어나고 있어 마약중독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홍보하고자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도로교통공단 충북교통 방송본부 이기동 사장과 전남 운전면허시험장 이인재 단장을 추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8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고자 광복회원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경로 광복회 충북북부연합지회장을 비롯해 지역 내 독립유공자 후손 30여 명이 참석했다. 조길형 시장은 간담회에서 독립유공자 유족을 격려하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윤경로 지회장은 "유공자들을 잊지 않고 격려해주는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며 "광복회도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훈명예수당, 해외독립운동 사적지 순례,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위문품 지급 등 독립유공자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각종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은 9월부터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도시계획을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3년 정부혁신 사업의 하나로 2.5D의 가상공간 메타버스(Meta-Verse)를 만들어 생활권 도시계획을 담아 공개할 계획이다. 도시계획 수립과정에서 복잡한 서면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해오던 과거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에 따르면 생활권별 도시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은 홈페이지 게시나 공청회 등에서 주로 서면자료를 통해 진행돼 왔다. 전문가가 아닌 시민들이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공되는 조감도나 도면, 설명서 등 서면자료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행복청은 2022년 6월 도시계획이 수립된 세종시 6-2생활권에 대한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9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캐릭터(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도시계획을 체험하면서 쉽게 이해하고 도시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행복청은 메타버스를 통해 제시되는 시민제안 중 타당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뽑아 도시계획에 적극…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충주시운영위원회는 18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충주시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충북도회 우종찬 회장, 충주시 운영위원회 오승호 위원장 등 임원들이 건설경기 침체 상황에도 폭우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우 회장은 "무더운 여름에 충주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승호 위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회와 충주시운영위는 지난 2020년 호우피해 당시에도 수재의연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프린스 당구장 안광호 대표는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최근 백미(10㎏) 10포와 라면 15상자를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안 대표는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용산동센터는 기탁받은 물품을 더위로 근로가 어려운 일용근로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매달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시는 안 대표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혹서기 지역민들의 안부를 잘 챙겨 어려움에 처한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 대표는 지난 4일 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영화관람비 50만 원 후원에 이어 이달에만 12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그는 매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다가가 체감도 있는 도움을 주거나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일에 후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국유림 경제림육성단지(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에서 '산림순환경영 현장 기술교육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산림기술사, 영림단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하식재 천연하종갱신 숲가꾸기 사업으로 진행됐다. 수하식재는 복층림 및 후계림을 조성할 목적으로 큰 나무 밑에 작은 나무를 심는 것을 의미한다. 천연하종갱신은 어미나무를 일정 비율로 남기고 벌채해 종자를 공급하는 것이다. 남해인 소장은 "산림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산림분야 전문가, 산림청 본청·소속기관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며 "산림순환경영 관리방안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림청은 현장 기술교육을 통해 직원 역량 강화와 함께 최적의 숲가꾸기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물 안전 문제로 사용금지 조치가 내려진 충주 중앙어울림시장 입주 상인들의 영업손실에 대한 충주시의 보상이 본격화된다. 충주시가 법적 지원근거를 담은 조례 제정하는 등 보상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시장 상인과 충주시 간 보상안에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법정 다툼까지 예고되고 있어 갈등 해소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건물 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으며 지난 5월 퇴거 명령이 내려진 중앙어울림시장 상인들에 대한 보상근거를 담은 조례가 지난 11일 공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이전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 지원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조례는 시장 입점 상인들에 대한 영업손실, 점포 이전비, 시설개선비 보상과 함께 경영안정을 위한 이자지원사업, 이전 점포에 대한 임대료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조례 추계비용으로 총 보상규모를 3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보상 범위를 놓고 상인 측과 충주시가 상당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상인들이 이를 수용할지도 관심이 크다. 시는 현재 시장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상인 63명을 보상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상인회 측은 점포를 갖고 있으면서 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18일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만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인문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으로 전국 54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40개 기관이 선정됐다. 충북권 유일의 선정 기관인 제천문화재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인문학적 유적지를 연계한 '자연치유의 도시, 치유의 인문학'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와 호평을 받았다. 이 '자연치유의 도시, 치유의 인문학'은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는 월악산부터 의병 정신의 중심지 자양영당, 청풍문화재단지 등 총 4차시 코스로 구성됐으며 코스별 역사 분야 전문가의 설명과 강연으로 구성된다. 코스 중에는 여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인문학 탐방코스'를 특별 구성해 장애인, 문화 소외계층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참가자 모집 이후 오는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확보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17~18일 양일간 북부권 전문상담인력 및 담당 장학사들을 대상으로 2023. 심리회복지원 'Wee로가 되는 힐링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상담인력들의 학생지원 업무소진으로부터 마음을 치유하고, 각종 위기 학생 상담과 트라우마를 경험한 전문상담인력의 심리회복을 지원하기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전문상담인력들의 마음 회복 뿐 아니라 전문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단양 매포초교 이화식 전문상담교사의 '미술도구를 활용한 상담기법에 대한 이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Wee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전문상담인력들의 심리적 회복을 이끌고, 하반기 업무추진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실시하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이 지역 인력난 해소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지역 내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시작됐으며 총 247곳의 농가와 기업이 일손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봉사센터는 신청한 이들을 돕기 위해 연인원 5천136명에 달하는 인력을 현장 곳곳에 투입했고 특히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줬다. 하반기에도 약 400명을 투입해 군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가곡면 보발리 한 농가는 "강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로 인해 혼자 힘으로 마늘, 콩 등을 수확하기에는 힘에 부쳐 고민이 깊을 때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알게 됐다"며 "이를 통해 큰 도움을 받아 농사일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자체 군비를 추가해 총 2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인원 5천580명의 참여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택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 시 민원인의 신청에 따라 도시계획, 건축, 경관심의에 대한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제도'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는 기존 도시계획위원회,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등을 개별법으로 진행하던 각종 심의를 한 번에 진행하는 제도로 주택건설사업 승인 절차의 간소화와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는 주택법 제18조에 따라 민원인의 통합심의 신청 시 개별법에 위촉된 심의위원 중 25~30인 이내로 통합심의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심의 제도를 운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기간의 장기화는 토지의 지가 상승으로 인한 간접사업비 증가로 사업성을 악화시켜 최종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나 이번 통합심의 제도가 추진되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기간이 약 4개월가량 단축된다"며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신속한 주택공급을 통해 분양가 상승 억제 효과와 시민의 주거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이 열한 번째 귀농인의 집을 조성했다. 단양군 영춘면 별방2리는 지난 18일 장기간 방치됐던 웰빙경로당 건물을 리모델링 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해 준공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귀농인의 집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장, 강미숙 의원, 이상훈 의원, 농촌활력과장 권칠열, 영춘면장 오철근, 소백농협 이기열 지점장, 첫 입주자 정주교 부부와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2015년부터 귀농인의 집 조성을 시작해 현재는 9개소 운영 중으로 11명의 예비 귀농인이 생활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 희망자들이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 생활을 체험한 후 귀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임시거주 공간이다. 단양군에 귀농해 정착하고자 하는 자와 2인 이상 가족으로 구성된 자가 우선 대상이며 사용 기간은 6∼12개월이다. 단양은 수도권 인근에서 가깝고 아름다운 풍광으로 많은 도시인이 선호하는 정착지로 손꼽히고 있다. 권칠열 농촌활력과장은 "귀농인의 집을 통해 1년 동안 미리 살아보고 농촌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며 "예비 귀농인들이 정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3년 을지연습과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지 않고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을지연습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21~24일 을지연습, 23일 오후 2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세종시는 이 기간 을지연습 대신 수해복구에 집중하게 된다. 민방위 훈련에서도 제외돼 23일 민방위 경보 싸이렌 발령, 시민 대피훈련, 차량통제 등이 생략된다. 지역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역시 훈련에서 제외된다. 다만 세종시에 있는 중앙부처와 중앙부처 소속·산하기관은 청사 대피훈련을 자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인 세종시는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을지연습과 민방위 훈련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시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를 검색해 확인하고 비상사태 때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안전디딤돌앱(App)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민간포털(네이버·카카오·T맵)에서 검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가공 체험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9월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생을 모집한다. 9월 교육은 △충주산나물 페스토로 만든 사과파이 △천연 벌꿀 농가의 크림 꿀막걸리 △녹차를 이용한 꿀차 만들기 △속이 편안한 우리쌀 우리밀 치아바타 △양배추를 활용한 건강한 쌈 도시락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원하는 충주시민은 누구나 오는 27일까지 농기센터 홈페이지나 충주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며, 교육에 필요한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식가공 체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농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농촌자원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은 지난 2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2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3조6천858억원을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4월에 확정된 1회 추경예산보다 1천210억원 증가했다. 이번에 제출한 주요사업에는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63억원 △수해 복구사업 443건 531억원 △재난안전기금 전출금 10억원 등이 포함됐다. 공약사업으로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13억 4천만원 △탄소저감 반도체융합부품기술지원사업 6억 6천만원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 5억 4천만원 △다목적실내체육관 조성사업 72억 1천만원 등이 반영됐다. 이밖에도 △주요 혼잡 교차로 개선사업 설계비 2억원 △장남리 진입도로 확장포장공사 1억 5천만원 △옥산자이아파트 인근 교차로 확장공사 2억 9천만원 △충청권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실증 플랫폼 구축 2억 8천만원 △첨단분야 혁신융합 대학지원 2억원 △지능형 반도체 IT소장 지원센터 구축사업 9억원 등이 추경예산안에 담겼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사업비를 국·도비 지원 전에 2회 추경에 선반영해 속도감 있게 복구 완료하고 수해 발생 원인을 분석해 재발 방지하는데 가장 역점을 두었다"며…
[충북일보] 청주시는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83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입 조사료·곡물 가격 상승과 가축용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에 빠진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 중 올해 1차 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77개 농가다. 관내 농·축협을 통해 한육우·젖소·양돈·양계·오리 5억원, 기타 축종 9천만원씩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시는 지난 4월에도 축산농가 107곳에 101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18일 시의회 의정실에서 세종시 어린이집연합회와 소통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회 행복위 위원 7명과 육태유 연합회장, 보건복지국 여성가족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유아의 급·간식비와 어린이집 운영비에 대해 논의하고 성장발달 지원과 권리존중 실천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간담회를 주재한 임채성 위원장은 "어린이집연합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며 "주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해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복지위원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