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각종 관광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에 따르면 산업관광 육성사업과 생태테마 관광육성사업,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명소화사업,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 등 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두 4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산업관광 육성 공모 사업은 3차에 거친 심사를 통해 전국 31개 지원사업 중 음성군을 비롯한 3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음성군은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어디서 온 물건인Go!'라는 주제로 음성군 산업단지 입주기업 현장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8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2년간 국비 4억 원과 지방비 4억 원, 민간투자 2억 원 등 모두 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의 고유한 생태테마 자원과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연계해 지역관광 콘텐츠를 활성화하는 생태테마 관광육성사업은 제천시가 선정됐다. 제천시는 '향(香)수(水)가 깃든 측백 숲으로'사업을 한방바이오 콘텐츠와 연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힐링 욕구를
[충북일보] 내수 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북지역 조기집행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지자체 신속집행 대상액(광역·기초·공기업)은 총 171조 7천억 원으로, 1·4분기 기준 30.35%인 52조 1천168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목표율 대비 4.35%p, 목표액 대비 7조 4천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최근 5년간 집행률·집행금액 모두 최고·최대치를 보이고 있다. 17개 시·도별로는 부산광역시가 38.55%(3조 5천430억 원)를 집행해 집행률 부문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은 24.29%로 최저를 기록했다. 충북은 전체 대상액 6조8천692억 원 가운데 1조 8천392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은 26.77%(14위)에 그쳤다. 세종의 조기 집행률이 26.03%(15위)였다. 김현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중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6월 말까지 적극적인 재정집행 노력으로 내수 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국가안전대진단 6개 분야 46종 1만1천393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월6일부터 3월 말까지 54일간 도내 위험요소가 잔재한 각종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점검에는 공무원, 전문가 등 모두 2만6천860명이 참여했다. 분야별 점검대상은 △시설물 2천184개소 △건축물 4천435개소 △레저스포츠 50개소 △해빙기시설 2천787개소 △위험물 8개소 △기타(식의약제조·판매, 문화재시설 등) 1천929개소다. 이번 안전점검 기간 동안 안전신문고 신고건수는 551건으로, 교통 121건, 시설 182건, 생활·학교 55건, 기타 156건 등이 접수 처리 중이다.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도내 화재취약시설과 저수지, 교량, 공동주택 등 522개소에서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110개소는 현지에서 시정조치를 완료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384개소,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28개소 등 모두 412개소 나타났더, 시설물 관리에 소홀하거나 불량한 시설물관리주체 70개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토록 했다. 도는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저수지와 급경사지, 교량,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
[충북일보] 충북도는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불안정한 농수산식품 수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농수산식품 수출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협의회에는 농식품 수출 유관기관과 가공식품 수출업체, 신선농산물 수출단체, 전문가 등 22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aT충북지역본부의 올해 수출시책을 설명에 이어 중국의 사드 보복과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추세 등 수출여건 악화에 따른 도내 농식품 업체가 수출현장에서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농수산식품 수출진흥협의회가 관련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과 수출일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해결방안 제시 등 농식품 수출 소통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급변하는 대외 수출환경을 면밀히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앞으로 5년간 추진할 6차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수변산악형 명품휴양관광권 등 권역별 4개 핵심전략사업을 중심으로 한 52개 사업에는 총 7천256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생명, 자연, 여유!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관광 충북'을 비전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추진할 '6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31일 확정 공고했다. 이번 계획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충주호·대청호 등 호수자원과 소백산·속리산·월악산 등 산악자원을 중심축으로 한 2D(호수) 3P(공원)의 호수·산악관광개발벨트의 구축과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한 VR(가상현실), AR (증강현실)의 콘텐츠 및 체험존 조성 등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의 거점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국토중심 힐링·슬로우 관광거점화, 지역별 테마관광 활성화 및 외연확장, 창조적인 관광진흥사업 육성' 등 3개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2021년까지 4개의 관광권역을 중심으로 관광기능을 분배했으며 차별화된 관광자원개발과 관광핵심의 창출을 위해 52개 사업(사업비 7천256억 원)을 추진한다. 권역별 핵심전략사업으로는 △수변산악형 명품휴양관광권(충주,…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민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올해 9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7년도 지역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 2일 발표했다. 이번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지역 맞춤 고용전략 수립 △취약계층 특화 일자리 창출 △일자리 창출 책임성 강화 △직업훈련 및 인력양성 강화 등 총 4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민선 6기 공약인 일자리 40만개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도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청년일자리(청년 취업역량강화사업, 청년창업아이템경진대회, 청년일자리우수기업육성 등)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여성의 고용률 제고 사업(충북여성인턴제, 청년여성 희망일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노인·장애인·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9988행복지키미,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자활근로사업 등)에도 힘쓸 방침이다.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추진, 일손이 부족한 농가·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외 기업유치와 투자 매진, 공공분야 등 민간과 공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충북일보] 충북도는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와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리는 스포츠어코드컨벤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를 포함한 10명의 도 대표단은 유네스코 방문을 통해 최근 설립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7월 타타르스탄 카잔에서 개최될 유네스코 산하 MINEPS(체육스포츠담당 장관 및 고위 공직자 국제회의)의 안건으로 전통게임영역에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우수사례로 제안한다. 스포츠어코드컨벤션에서는 각종 국제회의에 참석, 도와 스포츠어코드의 국제연맹간 협력과 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패트릭 바우만 스포츠어코드 회장과 프란시스토 리치비티 스테판 팍스·스포츠어코드 컨벤션 회장을 만나 스포츠어코드컨벤션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제기구간 협력 증진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인 종목별 국제연맹 회장단과 2019충북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홍보, 스포츠연맹의 사회적 책임과 국제연맹 협력 증진을 위한 의견 교류도 이뤄진다. 도 대표단은 2019충북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국의 자이퀴 유 IOC부회장을 비롯해
[충북일보] 충북도는 2일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 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은 지난해 산업자원통상부의 창의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제천시 왕암동 소재 바이오밸리에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150억 원을 투입, 연면적 2천310㎡ 규모로 건립된다. 천연물 신소재 제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이 시설은 조직배양 연구실과 기기분석실, 조직배양 공장동, 창업보육실 등을 갖추게 된다. 조직배양시설이 구축되면 천연물소재 관련 기업들에게 노지재배로 인한 외부환경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일정한 유효성분을 포함한 고부가가치의 천연물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구축에 앞서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과 한방바이오기업 연구타운, 고기능 LED식물공장 등 천연물 원료 제조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한방바이오 휴양·관광 도시조성 및 제천한 약재 명품화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은 충북은 물론 전국적인 바이오의약산업, 화장품산업, 건강기능 식품산업 등 관련 연구기관 및 주요기업과 연계해 다양한 고부가가
[충북일보] 수도권 유망 바이오벤처들의 오송 투자가 활기를 띠고 있다. 충북도는 29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서울에 본사를 둔 유망 바이오벤처·연구재단 등 5개 업체와 71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 업체는 에이비온㈜, ㈜엑셀세라퓨틱스, (재)록원바이오융합연구재단이 참여한 에이비온 컨소시엄, 메디퓨처스㈜, ㈜모바일닥터 등이다. 이들 업체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원형지에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고근석 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이번 협약기업들처럼 수도권에서 독보적인 연구 역량을 쌓아온 바이오 유망벤처들이 기술고도화와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오송을 선택하는 추세"라며 "선진기술로 무장한 바이오 벤처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오송바이오밸리를 바이오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9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조달청과 충북 벤처·창업기업 공공조달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에서도 '벤처나라' 등록을 통해 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추천할 수 있게 됐다. 벤처나라(http://venture.g2b.go.kr)는 우수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 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그동안 벤처나라 등록을 위해서는 조달청과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유관 중앙부처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가능했다. 벤처나라에 등록되는 기업은 조달청이 수여하는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서와 인증마크를 부여받게 된다. 또한 추정가격 2천만 원 이하 및 수의계약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방자치단체 등을 포함한 전국 공공기관들의 우선구매 권고대상이 되는 등 공공조달시장 진출과 관련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벤처·창업기업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지역 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상품을 적극 발굴해 조달청에 추천하고, 조달청은 도가 추천한 상품에 대해 소정의 심사절차를 거쳐 벤처나
[충북일보] 충북도는 28일 충북혁신도시 태양광기술지원센터에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6회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충북 미래비전 2040 및 세계화 전략 수립'과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 등 도정 핵심과제에 대한 토론과 지역별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도는 신년화두로 제시된 비천도해(飛天渡海)의 실천방안으로, 충북 지속발전의 한계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하는 충북, 세계속의 충북'으로 도약해 충북경제 4% 조기 실현을 위한 중점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대책 본부 상황실을 오는 5월15일까지 운영해 산불발생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상황전파와 진화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산림인접지역의 불법소각에 대한 집중적인 계도·단속을 통해 산불요원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19대 대통령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 준수와 선거인명부(4.11~4.15), 거소·선상투표신고 홍보, 선거권 없는 자 조사·정리 등 법정선거사무의 빈틈없는 처리를 당부했다. 도는 특히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와 조기대
[충북일보]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3월의 으뜸봉사상에 개인분야 김세환(41·진천군)씨와 단체 분야 진천군 한국자유총연맹 여성회 포순이봉사단을 선정했다. 김씨는 2015년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해외봉사, 우수봉사자 워크숍, 자원봉사자 대회 등의 사진촬영을 해왔다. 또한 우수자원봉사자 증명사진과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가옥수리전문봉사 등의 해외자원봉사와 벽화봉사, 자원봉사 플래쉬 몹 확산, 자율방범대원 야간순찰 활동 등 지역의 질서유지와 치안확보에도 힘쓴 공로다. 으뜸봉사단체로 선정된 진천군 한국자유총연맹 여성회 '포순이봉사단'은 지난 2004년 7월 지역의 청소년과 어린이, 부녀자 등을 대상으로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구성된 단체다. 4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등·하교길 학생 보호와 청소년 탈선예방·선도, 매춘여성 인권 지킴이 활동 등 지역을 위한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 실천하고 있다. 이달의 으뜸봉사상은 매월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선정·시상하며,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봉사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책으로 운영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하수도보급률은 86.2%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 하수도 통계를 28일 발표했다. 하수도 보급률은 총 인구에서 공공하수처리구역안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로 충북은 전국 평균 92.9%에 크게 못 미쳤다. 하수의 처리원가 대비 하수도 요금을 의미하는 요금 현실화율은 20.9%로 전국 평균 40.4%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t당 하수도 평균요금은 전국 평균 410.9원에 비해 낮은 315.7원이었다. 반면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비율은 39.6%(전국 평균 14.7%)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하수슬러지 대부분은 연료·비료화를 통해 재활용(50.6%)했고 나머지는 소각(37.5%), 건조(11.7%) 처리했다. 전국에 설치된 하수관로 총연장은 13만 7천193㎞이다. 이 중 39.7%(5만 4천602㎞)가 1996년 이전 설치돼 20년이 경과된 노후 관로로 조사됐다. 이채은 환경부 생활하수과장은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도관을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8일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공식 슬로건 공모를 통해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슬로건 공모는 지난 8~17일 10일간 도와 청주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선작인'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는 오송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K-Beauty 바람이 전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입선작 '당신에게 아름다움(美)을 선사합니다'와 'K-Beauty 충북 오송에서 꽃피우다'는 아름다움과 꽃의 이미지를 슬로건에 담아 오송이 K-Beauty를 선도하는 곳임을 강조하며, 많은 관람객들이 엑스포에 찾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도는 3개 슬로건을 홍보물과 선전탑, 옥외광고판, 현수막 등 다양한 인쇄물과 홍보매체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근석 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이번 슬로건을 통해 오송이 K-Beauty를 선도한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엑스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12~16일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리
[충북일보] 충북도는 태풍 등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때 경제적 안정과 주택, 온실(비닐하우스)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을 권유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주거용 주택(동산 포함)과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을 소유한 도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1년 단위 소멸성 보험으로 연중 가입이 가능하며 2~3년 장기 가입도 가능하다. 보험 가입은 5개 민영보험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 NH농협손해)를 통해 직접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보험가입창구) 또는 시(구)·군청 재난관리부서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주택은 단체보험으로 적용받아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자연재해는 여름철(7~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풍수해보험 가입을 여름철 이전에 가입하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속보=최근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를 놓고 이견을 보인 충북도와 청주시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충북도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직접 경유 노선과 관련 청주시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이달 말 대한교통학회의 수정안이 제시되면 청주시와 협의해 4월 중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의 입장은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직접 경유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국토부를 설득할 최적의 대안을 찾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공동 건의하게 될 수정안에 대해서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비용대비 편익(B/C) 분석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경우 분석될 경우"라고 한정했다. 도와 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청주를 직접 경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도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기존 국토부안가 계획한 노선을 선호했다. 도와 시는 합의점을 찾기 위해 지난해 8월 대한교통학회에 공동용역을 발주했고 지난 15일 '청주권 고속도로망 구축과 지역발전 방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지만 회의가 끝날 때까지 기존의
[충북일보] 충청북도는 오는 5월9일 실시되는 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조기 선거감찰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감찰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수선한 시국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및 품위손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감찰 대상은 도 본청·직속기관·사업소와 출자·기관, 시·군 등이다. 중점 감찰사항은 선거와 관련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해이, 무사안일, 선거를 핑계로 대민행정 지연·방치, 생활민원 관리 소홀 등이다. 경중에 따라 엄중하게 처분하고 수범사례가 있을 경우 발굴·전파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감찰은 시기 기준 3단계로 구분한 뒤 단계별 4~5개 반을 편성해 공직기강 감찰, 합동감찰, 중점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감찰을 통해 공무원의 선거중립과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BBS청주불교방송은 27일 오후 6시 청주시 S컨벤션센터에서 '개국 20주년 기념식 및 사장 취임식'을 연다. 행사에는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 주지인 정도 스님 등 주요 스님들과 신행단체 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사부대중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청주BBS의 지난 20년간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행사는 부루나합창단의 음성공양, 현악 4중주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지난 1997년 4월25일 개국한 청주BBS는 그동안 충청권 불교계 유일한 지상파 방송으로, 부처님 법음 전파를 위해 노력해 왔다. 8대 청주BBS 사장으로 취임하는 고산사 주지 무림(茂林) 장산(長山)스님은 "이제 스무살 청년이 된 청주불교방송이 보다 성숙한 자세로 불교계와 속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청주BBS 사옥불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충주와 제천 등 북부지역 난청 해소에 힘을 쏟을 생각"이라고 앞서 밝혔다. 장산스님은 1970년 법주사에서 이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은 뒤 영동 천마산 중화사 주지, 충주 중앙경찰학교 상임법사 등을 역임했다. 시문집으로는 '진인으로', '초심자를 위한 선수행' 등을
[충북일보] 오는 2021년까지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청주 전시관(컨벤션센터)이 조성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은 신성장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시관 건립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총 1천400억 원이 투입되는 전시관 건립사업은 오송읍 만수리·궁평리 일원 오송생명과학단지를 확장해 18만2천㎡을 개발하고 9만4천㎡에 전시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전시관 규모는 전시시설 1만368㎡, 회의실 3천88㎡, 주차장 1만2천960㎡ 등 연면적 4만176㎡의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짓게 된다. 도와 시의 협약에 따라 전시관은 2015년 사업계획 수립 후 2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됐다. 도와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산업발전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시작으로 본격화해 2018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최근 제조업과 ICT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는 현실에서 MICE산업은 기존제조업과 더불어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효과가 높은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지원 및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국제적 수준의 전시회, 회의,…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굵직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나섰다. 도의회는 24일 지역현안 과제 25건을 선정해 대선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각 정당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의회는 자유한국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충북도당 4곳을 방문해 건의과제를 전달하는 한편, 충북에 도당이 없는 바른 정당의 경우 우편을 통해 중앙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고속철도(KTX)의 역 신설 세부기준 법제화 △광역지방의회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및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지방의회 조례제정권 확대 △광역 부단체장·지방공기업사장 등에 대한 인사 청문 도입 등 4건을 도의회 건의과제로 선정해 전달했다. 고속철도(KTX)의 역 신설 세부기준 법제화는 최근 논란이 된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우회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는 최근 충북도가 확정한 바이오 밸리 완성 등 현안사업 16건, 개헌 시 지방분권 강화 추진 등 국가균형발전 제도개선 과제 5건도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양희 의장은 "지역의 숙원사업과 충북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의회를 위한 건의과제 등이 대선공약으로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국비 46억 원을 투입해 55개 지구 1만4천139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사업인 22개 지구는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는 충주시 매현지구 등 21개 지구에 12억 원을 투입, 7천334필지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해 오는 201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난 2월 1차로 지정된 충주시 매현지구 등 5개 사업지구와 23일 충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2차로 지정된 보은군 북암지구 등 9개 사업지구다. 나머지 청주시 효촌지구 등 7개 지구는 오는 4월 청주시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추가로 지정된다.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바른땅시스템(http://www.newjijuk.go.kr)을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절차와 사업현황 등 사업지구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중국 정부의 방한금지령 등 경제 보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2017년도 2차분 소상공인육성자금 8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차(1월9~13일) 지원금은 100억 원, 2차(3월21~27) 80억원, 3차(6월26~30일) 70억 원, 4차(8월28일~9월1일) 100억 원이다. 자금 신청은 오는 27~31일 5일간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3개소(충주·제천·남부)에서 할 수 있다. 대표자가 사업자등록증과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5천만 원이며, 1년 단위로 최대 3년까지 이용 가능하다. 대출은 도내 10개 금융회사(KB국민, IBK기업, NH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SC제일, 한국씨티,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가능하며, 대출기간 발생하는 이자의 2%는 도에서 지원한다.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와 도 육성자금을 한도액까지 지원받은 업체 및 사치향락업종 등 일부업종 사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www.cb21.n
[충북일보] 사드배치에 따른 충북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대응방안을 단기대책과 장기대책으로 나눠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2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주재로 열린 '3차 국내외 정치·경제대응 TF팀회의'에서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최근 대외환경 변화 및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정 원장이 제시한 단기대책은 소상공인 대상 금융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금융지원과 영세 수출기업 대상 교육 및 정보 공유, 지속적인 학술·문화교류 추진 등이다. 장기대책으로는 중소영세기업들의 자생적 경쟁력 및 R&D지원을 통한 품질경쟁력 강화와 세계박람회 적극 활용 등 수출다변화, 중국 사회 변화에 따른 유망산업 공략, 무역 관행에 따른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콘트롤타워 구축 등을 내놨다. 이어 김용주 충북도 경제협력관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 주제 발표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도내 기업의 환위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출지역 다변화와 제품 품질 및 디자인 개선 등 비가격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과…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2일 오후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조례' 제정과 관련 업계·전문가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의 좌장은 임순묵 건설소방위원장이 맡았으며, 충북도소방본부의 주제발표와 회계과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현황 설명, 패널 의견 제시,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로 참여한 김용태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사무처장과 최민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해당 조례가 상위법령인 지역계약법 시행령에 정면으로 위반되고 소방공사 분리발주에 대한 부작용이 지적되는 등 16·18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폐기된 사례가 있다"며 "분리발주에 따른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 규명이 어려워 하자보수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조례 제정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반면,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교수와 김학정 유학엔지니어링 대표는 소방공사 분리발주제가 될 경우 발주자가 실제 시공업체에 직접 하자보수를 요구, 오히려 신속성과 책임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방공사가 건설·전기공사에 포함돼 입찰기회도 얻지 못해 저가 하도급에 의존하는 병폐를 해소하고 도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은 '2017 지역자원 활용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할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를 오는 4월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역자원 활용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충북지역의 인·물적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발굴, 생활 속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흥원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6개 프로그램을 선정, 총 3천만 원을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분야는 다양한 사유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청소년의 자립 동기를 강화하고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 취업 교육이나 직업 훈련 교육 사업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있는 기관·단체는 지원 가능하다.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분야는 평생교육 참여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회적 배려계층의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장애인 대상 문해교육 사업이나 노인·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주민에 대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을 원하는 도내 청소년 및 평생교육 기관·단체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