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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스포츠외교 첫발

오는 7일까지 유네스코·스포츠어코드컨벤션 참가
2019충북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국제연맹 협력 증진 논의

  • 웹출고시간2017.04.02 15:58:45
  • 최종수정2017.04.02 15:58:45
[충북일보] 충북도는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와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리는 스포츠어코드컨벤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를 포함한 10명의 도 대표단은 유네스코 방문을 통해 최근 설립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7월 타타르스탄 카잔에서 개최될 유네스코 산하 MINEPS(체육스포츠담당 장관 및 고위 공직자 국제회의)의 안건으로 전통게임영역에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우수사례로 제안한다.

스포츠어코드컨벤션에서는 각종 국제회의에 참석, 도와 스포츠어코드의 국제연맹간 협력과 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패트릭 바우만 스포츠어코드 회장과 프란시스토 리치비티 스테판 팍스·스포츠어코드 컨벤션 회장을 만나 스포츠어코드컨벤션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제기구간 협력 증진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인 종목별 국제연맹 회장단과 2019충북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홍보, 스포츠연맹의 사회적 책임과 국제연맹 협력 증진을 위한 의견 교류도 이뤄진다.

도 대표단은 2019충북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국의 자이퀴 유 IOC부회장을 비롯해 배리 마이스터 IOC위원 등 20여명의 국제스포츠계 수장들과의 만남도 갖는다.

이번 순방을 통해 도는 세계무예 3대 기구(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세계무술연맹) 등 국제 스포츠계에서의 지위를 확보하고, 스포츠어코드 세계무예마스터십 회원가입 추진을 통해 국제스포츠계가 인정하는 국제종합경기로의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스포츠어코드의 독립스포츠인정단체총연합(AIMS)과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연합(ASOIF), 동계올림픽종목협의회(ALOWF), IOC인정국제스포츠연맹(ARISF)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회의 및 전시회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 등 각종 회의와 국제학술회의, 스포츠산업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유럽순방을 통해 스포츠와 무예산업진흥이 주요정책 과제라는 점을 국제 스포츠계에 알리고,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충북에 스포츠어코드컨벤션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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