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사 내 1회용컵 반입을 제한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점심시간 임시청사 입구에서 '1회용컵 반입 금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플라스틱의 경우 원료 자체에 탄소가 포함돼 있고 제조 과정에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결국 지구 온난화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며 "조금의 불편을 감수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인다면 폐기물을 줄일 수 있고 결국 지구를 지키는 작지만 소중한 실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일부터 시청 청사 내 1회용컵 반입·휴대를 제한하는 '1회용컵 없는 에코 청사 만들기'를 실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오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8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23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의정브리핑을 통해 "11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청취와 긴급현안 질문을 비롯해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123건으로 조례안 92건과 동의안 22건, 결의안 2건, 보고 6건 등이다. 임시회 첫날 1차 본회의에서 김영현, 김충식, 임채성, 김광운, 김현옥, 최원석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9월 7일 2차 본회의에서는 김현미, 여미전, 박란희, 유인호, 김재형, 김효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이현정 의원의 긴급현안질문 등이 진행된다. 이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해 시민의 일상에 필요한 정책들이 조례로 완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한삼인 용암동남점, 우리식당&우리엄마손맛반찬을 나눔도깨비가게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눔 도깨비가게는 용암1동 특화사업으로, 정기 후원을 약속한 가게와 협약을 하고 현판을 제작해 배부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날 용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협약식을 열고 이들 가게에 나눔도깨비 현판을 수여했다. 이병휘 한삼인 대표는 "건강식품을 사드시기 어려운 저소득분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후원취지를 밝혔고, 박정서 우리식당 대표는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광수 지사협위위장은 "나눔도깨비가게에 참여해주신 대표님들께 감사하고 지역사회복지에 함께 힘써나가자"며 감사를 표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어려운 분들의 복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시는 대표님들이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산전 풍진검사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법률혼 여성을 대상으로만 산전 풍진검사 지원이 이뤄졌지만 오는 9월 1일부터 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가임기 여성(만 19세~ 45세)이라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신 중 풍진에 감염되는 경우 선천성 심장질환 아기 출산의 위험이 높아 풍진항체 검사는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게는 필수적인 검사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상 거주 관할구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방문수가(2023년 기준 검사비용 5천770원)만 수납하면 된다. 검사항목은 풍진항체, B형간염, C형간염, 매독, 에이즈, 혈당, 일반혈액, 혈액형 등을 알 수 있는 혈액검사와 요당, 요단백, 요잠혈, 백혈구(뇨) 등을 알 수 있는 소변검사다. 시 관계자는 "산전(풍진)검사 지원 대상자 확대를 통해 임신 준비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15-1 30일 청주문화재단 두 번째 문화로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진행하는 문화로운 사파리 홍보 팜플릿.(사진제공=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아트 솔루션' 강연 진행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문화로운 사파리 '아트 솔루션(Art Solution)'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3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행사를 열고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기업 ㈜블루버드씨 김상미 대표가 진행하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나눔과 후원매개에 관심 있는 시민, 예술인, 기업 관계자 등 누구나 인터넷 사전예약((https://forms.gle/HwmkdyXiCNryHZC39))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 청주문화재단이 마련한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문화로운 사파리'는 문화정책 공유와 토론의 장을 이르는 말로, 정글 같은 문화생태계를 함께 탐색해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이름 지어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식된 수도관의 교체나 개량에 드는 비용을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급수설비 노후화나 녹물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후주택 거주자(20년 이상 건축물에 1년 이상 거주한 자)와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11월 30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다만 2천만원으로 배정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지원대상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접수순으로 현장 확인 후 사업 선정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수급자·차상위계층 소유주택 △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60㎡ 이하 면적 주택 △60㎡ 초과 85㎡ 이하 면적 주택 순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단독·다가구주택에는 개량비용의 최대 80%, 100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수급자·차상위 소유주택 등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고 싶어도 비용 부담으로 망설이고 있던 시민들께서는 이번…
[충북일보] 청주시는 등산객을 위한 흙먼지털이기 설치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목령산 등산로 입구에 흙먼지털이기 2개와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국사봉 입구에 흙먼지털이기 1개를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토지소유자를 만나 동의를 받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이전에는 설치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상당산성 둘레길에 흙먼지털이기를 시범설치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파악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유지임에도 시민들을 위해 시설물 설치를 동의 해주신 토지주 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3대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 기부자가 탄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에서 박한길 애터미 회장 일가 9명의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 가입과 3대 패밀리 아너 중 국내 최대 기부액 달성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부부인 애터미 박한길 회장과 도경희 부회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중앙모금회장, 박상혁 사랑의열매 세종모금회장, 김윤희 세종아너클럽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 자리서 "세종시민 가운데 3대 국내 최대 규모의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 기부자가 나와 기쁘다"며 "박한길 회장과 모든 가족의 나눔 DNA가 세종시민, 나아가 전 국민에게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한길 회장은 2014년, 부인 도경희 부회장은 2015년 각각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 손자 박루하 씨는 올해 세종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박한길·도경희 부부는 지난 7월 각각 1억 원씩 추가 기부했다. 이에 따라 박 회장 일가 9명이 기부한 금액은 모두 11억 원에 이른다. 이는 3대 가족 패밀리 아너 중 국내 최대 기부액이다. 박한길 회장의 나눔은 기업가로 성공하기…
[충북일보] 아프리카TV는 23일 괴산군에 수재의연금품 1억 원을 기탁했다. 서수길 CBO(Chief BJ Officer) 등 아프리카TV 관계자들은 이날 괴산군청을 방문해 수해 이재민에게 3천만 원 상당의 밥솥 225개와 수재의연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 아프리카TV는 그동안 괴산군과 함께 지역 축제와 농산물 홍보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했다. 2021년부터 괴산고추축제를 비롯해 괴산김장축제,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와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BJ(1인 미디어 진행자) 탐방대 콘텐츠를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 CBO는 "괴산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수재민들에게 기탁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 체육시설팀 생활체육 나눔 봉사단 '동그라미'가 지난 22일 조치원수영장에서 시각장애인 수영교실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영교실은 세종시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22일과 24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 5월 출범한 '동그라미' 봉사단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구·탁구 원데이 클래스 등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과 용두동 통장 60여 명이 지난 22일 제천시 산업단지를 찾았다. 이들은 제천시 대표 기업 중 하나인 자동차 베어링 모듈 생산업체 ㈜일진글로벌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통장들은 이날 기업 소개와 채용 설명을 듣고 생산·연구시설 등 현장의 활기 넘치는 모습과 기업의 비전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내 기업이 생산한 제품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 수출된다는 사실에 지역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됐고 좋은 환경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보며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제천을 느낄 수 있었다. 권병기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북지부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추 역할을 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생생한 현장을 둘러보며 한층 더 깊게 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이해와 상생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지속 가능한 상생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다양한
[충북일보] 세종시가 보유 중인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전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의는 ㈔가야금병창보존회 주최, 서공철류가야금산조보존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교육대상자는 대학교 재학생이거나 학사 이상의 가야금산조·병창 전공자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을 꾀하고 전공자들의 서공철류 가야금산조에 대한 이해와 연주기량을 길러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의는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병창 이수자인 이지영 서울대 국악과 교수가 맡는다. 강정숙 국가무형문화재(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의 특강도 계획돼 있다. 교육은 9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10회에 걸쳐 3개월간 세종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박연문화관 1층)에서 진행된다. 시 누리집(www.sejong.go.kr)이나 가야금병창보존회 누리집(www.gayageum.org)에 접속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가야금병창보존회 전화(044-862-2340)로 문의해도 궁금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4일부터 9월 8일까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은 세종시교육청과 모든 고등학교에서 지난해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다만, 응시자는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후 접수내역을 가지고 반드시 접수처를 방문해야 한다. 이곳에서 응시자 본인 여부와 응시원서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자필서명 해야 원서접수가 최종 완료된다.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수험생이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에서 직접 작성 후 졸업예정자인 경우 재학 중인 학교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 접수하면 된다.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시험편의 제공대상자 한함),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현재 해외거주자(해외 여행자는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음)는 예외적으로 대리 접수할 수 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타 시도 고등학교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는 온라인 작성 후 세종시교육청 1층 별도 공간에
[충북일보] 세종시는 23일 여민실 대강당에서 지역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재무회계규칙 관련 법령 △예·결산서 작성과 세입·세출 예산과목 △수입·지출사무와 후원금 관리 등 종사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시설 재무회계 실무중심으로 구성됐다. 전국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방정문 제이엠(JM)노인요양통합지원센터장이 교육을 맡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22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도서관, 숲으로의 초대-두번째 정원이야기', '도서관, 세종 어반스케치 풍경'이라는 이름으로 미술작품전시회를 연다. '도서관, 숲으로의 초대-두번째 정원이야기'는 시립도서관 지하 1층에서 청년작가 14인이 숲을 소재로 그린 서양화, 한국화 등 미술작품 18점을 선보인다. 시립도서관 2층에서 진행되는 '도서관, 세종어반스케치 풍경'은 특별프로그램 '인문학 여행 어반스케치'를 통해 탄생한 지역작가 13인의 수채화 등 13점을 전시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미술작품을 통해 숲과 정원의 가치를 공감하고, 도서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바쁜 일상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 전시담당(☏044-301-434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마약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7월까지 마약류 사범 39명을 검거하고 이 중 1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세종경찰은 이 기간 마약류 범죄척결을 위한 합동단속추진단을 운영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나이별로는 50대가 10명(25.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9명(23.1%), 60대 8명(20.5%) 순이다. 10대 마약사범은 적발되지 않았다. 죄종별로는 향정사범이 21명(53.8%), 마약사범 16명(41.0%), 대마 2명(5.1%)으로 나타났다. 이중 외국인은 3명(7.6%)이다. 이 같은 집중단속을 통해 필로폰 204.3g, 대마를 포함한 기타 마약 12.87g, 양귀비 494포기를 압수했다. 세종경찰청는 8~11월에도 마약류 집중단속을 펼치는 등 연중 상시 강력단속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손휘택 괴산경찰서장이 23일 일회용품 제로(ZERO)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공공기관, 단체, 국민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약속하는 내용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손 서장은 송인헌 괴산군수의 지목을 받고 릴레이에 참여했다. 손 서장은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의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일상속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환경보호 활동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김상현 괴산소방서장, 김창기 NH농협괴산지부장을 지목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최근 '묻지마' 범죄가 공원과 둘레길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공원, 생태숲, 둘레길에 대해 집중 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진단에 나섰다. 제천경찰은 지역 경찰과 수사 형사, 범죄예방진단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77개소의 도시공원과 26개소의 둘레길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특별 치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공원과 둘레길에 대한 범죄 취약 요소를 진단해 지자체와의 협조로 CCTV 등 방범시설물 설치하고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천시를 만드는 데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소년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군은 '음성군 청소년 교통비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5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입법예고를 거쳐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이다. 이들 청소년에게는 10만 원이 적립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군이 추산하는 지원 대상 청소년은 7천명 정도로 대략 최대 7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군은 조례 제정 후 올해 수요조사를 한 뒤 내년 본예산안에 편성할 계획이다. 교통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청소년은 인터넷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통카드를 소지한 청소년은 승차권 발권이 필요한 시외버스 외에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전국 어디서든지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보은군과 옥천군 등에서 농어촌지역 학생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의 시정참여 확대를 위해 시민소통 수단인 '세종 시티앱'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세종 시티앱' 서비스를 시민들이 서로 소개하고 공유하면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홍보 이벤트를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세종 시티앱'에 새로 가입하거나, 알림 설정, 친구를 추천하고, 누리소통망(SNS)에 서비스를 소개한 뒤 이를 세종 시티앱에 인증하면 된다. 신규 가입과 알림설정, 추천을 받은 회원에게는 포인트가 2배, 누리소통망(SNS)에 서비스홍보 인증 때 세종포인트 5천 점이 추가 적립되는 혜택이 돌아간다. 세종포인트를 받은 시민들은 세종시티앱 상단 포인트(또는 하단 내정보의 세종포인트)를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환전하거나 포인트 나눔(시티앱 가입자끼리), 복지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세종시 대표앱인 '세종 시티앱'이 시민의 대표 의견수렴 창구로 자리 잡아 시정참여를 지원하고,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충북일보] 23일 오전 8시7분께 영동군 영동읍 하가리 국도 4호선 옆 야산에서 토사 500여 톤이 무너져 내렸다. 사고 당시 통행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과 소방 당국 등은 가리 교차로에서 주곡교차로까지 양방향을 모두 통제했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중장비 등을 투입해 무너진 토사를 치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가 붕괴를 우려해 도로 양방향을 막았다"며 "무너진 토사량이 많아 복구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겠으나, 최대한 빨리 복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지역 내 저소득 노인 93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삼계탕은 지사협 위원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재료들을 손질하고 끓여내 의미를 더했다. 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통장들과 지사체 위원들이 삼계탕을 각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들의 건강과 거주환경을 점검했다. 김둘미 위원장은 "요즘 한창 늦더위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매우 걱정이 됐다"며 "지역에서 모인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더위를 이길 수 있는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매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펼쳐주시는 지사협 위원들 덕분에 어르신들이 이번 늦더위를 잘 이겨내실 것 같다"며 "새벽부터 삼계탕 준비에 고생하신 지사협 위원들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10월 30일까지 2024년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컨설팅 '대학갈겨'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3단계로 구성했다. 1단계는 2021년 업무협약 이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중원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이형선 교수(학과장)의 1대1 대학입시컨설팅, 학과소개, 혈액형 검사, 쥐 해부실습이 진행됐다. 2단계는 검정고시 점수를 바탕으로 적성검사와 자신의 진로 가치관에 따라 수시원서 접수를 지원한다. 3단계는 수시원서 접수 후 면접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기출문제를 알아보고 모의면접을 지원한다. 센터는 올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8명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만 9세부터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3-834-7945)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6일 오후 2시 '발레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뽑힌 작품이다. 라엘발레컴퍼니 단원 10여 명이 꾸미는 무대다. 단원들은 이번 공연에서 인도, 그리스, 러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듯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발레 갈라쇼를 선보인다. 공연 시간은 70분이며,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 포도 축제를 개최하면서 군민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발레라는 예술을 쉽게 즐겨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연을 준비했다" 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민간 사회단체 연합회는 23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흠과 실수는 다음 선거에서 도민의 심판에 맡기고, 민선 8기 발전계획과 김 지사가 그려낸 청사진을 위해 응원하고 힘을 실어 줄 수는 없느냐"며 "주민소환 추진은 설득력이나 진정성도 없고, 도민의 갈등과 분열로 남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역에선 민선 7기 정상혁 군수 주민소환을 추진해 갈등을 겪은 바 있다"며 "주민 간 반복과 감정의 후유증을 아직도 치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를 반면교사 삼아 보은만큼은 더는 지역을 분열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잘못을 고치려다 오히려 충북도 전체를 위기에 빠트리는 우(愚)를 범하지 말자"고 호소했다. 이들보다 앞서 지난 16일 국민의힘 소속 군 의회 의원들이 주민소환 반대의 목소리를 낸바 있다. 보은/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