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가 손쉽게 자가 제조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농자재 제조 및 활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센터는 지난 4월 농가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친환경 농자재 자가 제조 교육을 오는 9월 4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총 9회에 걸쳐 안전교육과 친환경 자재 이론, 제조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자닮오일, 황토유황합제, 고형미생물 제조, 자가 제조 영양제 및 활용 등으로, 친환경 농업에 관심 많은 농가들이 쉽고 간편하게 제조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관심있는 작목반, 연구회 등의 단체 및 개인 농가는 농기센터 식량기술팀 또는 읍면동 농민상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어윤종 소장은 "최근 농자재 비용이 크게 증가돼 농가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친환경 실습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친환경 농자재를 쉽게 제조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농업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25일 괴산댐의 다목적댐 전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날 오후 전남 신안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민선 8기 2차 연도 1차 회의에서 공동회장단에 선출됐다. 송 군수는 이 자리서 "2017년 홍수와 지난달 호우 때 월류 등 그동안 괴산댐의 홍수조절 능력이 없어 괴산군민은 집중호우 때마다 숱한 피해를 견뎌왔다"고 밝혔다. 이어 "괴산댐의 다목적댐 전환은 신·증축이 아니라 여수로 시설을 보강해 괴산댐에 용수 공급과 홍수조절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라며 "일각에서 우려하는 부분(신·증축)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댐 용도 변경에 따른 괴산댐 관리주체 변경은 국가 차원에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공동회장단에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송 군수는 지난달 31일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발전용 댐인 괴산댐의 다목적댐 전환을 정부에 건의했다. 군은 지난달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누적강수량 441.5㎜를 기록했다. 같은 달 15일에는 괴산댐 물이 넘치면서 상·하류지역 주민들이 대피하고 7천여 건의 도로와 주택 침수, 토사 유출, 농작물 침수 등으로 5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등급 하향으로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위험이 감소함에 따라, 이달 31일부터 코로나19 법정감염병 등급을 현재 2급 감염병에서 4급 감염병으로 하향하고 일상회복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법정감염병은 신고 시기, 격리 수준에 따라 1~4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낮은 단계인 4급으로 하향하는 것은 독감(인플루엔자)처럼 표본감시체계로 관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법정감염병 등급 하향, PCR 검사 건수 감소 등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단축하고 고위험군 중심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다음달부터는 일요일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평일과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기존과 같이 운영한다. 평일 운영시간은 점심시간과 소독시간(낮 12시~오후1시30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무료 검사 대상자인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환자 및 보호자 등에게는 우선순위 PCR 국비 지원이 유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법정감염
[충북일보] 충주시는 기정예산 대비 1천583억 원이 증액된 1조 7천7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회계별로 일반회계 1천206억 원이 증액된 1조 4천408억 원, 특별회계 377억 원이 증액된 2천671억 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규모는 지역개발 분야가 343억 원(21.7%)으로 가장 많고, 산업 분야 302억 원(19.1%), 환경 분야 233억 원(14.7%), 교통물류 분야 221억 원(14%), 일반공공행정 분야 41억 원(2.6%)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은 시민에게 휴식공간 제공과 실생활 개선에 중점을 뒀고,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재원을 집중 편성했다. 시는 시민의 휴식과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동부노인복지관 건립 32억 원을 비롯해 △충주 복합체육센터 건립 15억 원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조성 6억 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6억 원 △국립충주박물관 기반조성 5억 원 △카누체험장 조성 4억 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생활 속 녹색 힐링공간 확충을 위해 △시민의 숲 35억 원 △야현공원 10억 원 △능암습지 생태복원 9억 원 △회전교차로 및 읍면동 정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학생승마체험 사업 신청을 받는다. 학생승마체험 사업은 자부담 여부에 따라 일반승마와 생활승마로 나뉜다. 일반승마는 체험비 32만 원의 70%(22만4천 원)를, 생활승마는 체험비 전액을 지원한다. 생활승마는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학생이 대상이다. 학생들은 1인당 10회에 걸쳐 강습 메뉴얼에 따라 승마 이론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말과 교감하기, 말끌기, 기승 등의 승마체험을 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기승자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승마체험은 체로키 승마스쿨(음성읍 사정길 286)에서 진행한다.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군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교육정보→학생승마체험)에 하면 된다. 다만, 생활승마(전액지원)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청년참여 우수지역 공모'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올해 처음 미래세대인 청년의 정치·경제·사회 분야 참여여건을 마련하고,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자치단체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평가결과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자치단체 5곳이 청년 참여 우수지역에 선정됐다. 세종시는 청년 친화 제도기반, 청년의 대표성·참여도 등 정량평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정치·경제·사회 분야에서 청년의 정책제안 등 시정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한 청년자율편성예산제가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청년자율편성예산제는 청년협의체, 공모사업 등을 통해 청년정책 제안 창구를 마련하고, 부서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청년제안 예산사업'을 발굴하는 제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교육부가 엄정대응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1천여 명의 교사들이 서울 서이초 교사 49재 국회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지역 교사단체에 따르면 세종시 학교 9곳에서 서이초 교사 사망 49일 째인 9월 4일을 학교장 재량휴업일로 정하고, 학교 100곳 교사 1천여 명이 이날 국회 앞 집회에 참여하기로 서명했다. 세종새로운학교네트워크, 세종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교조세종지부는 지난 24일 '서이초 교사 49재 집회참가 호소문'을 발표하며 "학부모들도 80%이상 교사들의 서이초 교사 49재 국회집회 참여에 찬성한데 이어 많은 학교에 교사들을 지지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전국교사들은 학부모들의 무분별한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서이초 교사 49재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다음달 4일 국회 앞 대규모 집회를 계획 중이다. 교육부가 교권침해 방지와 공고육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서둘러 내놨지만 법과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세종지역 교사단체들은 "9·4 국회집회는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문제의 행동을 하는 학생으로부터 다른 학생들을 보호하고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을 만나 주요 현안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6월 사장 취임 축하를 겸해 만난 김 군수는 단양 수중보 건설사업 협약 효력과 관련한 소송 과정에서 빚어진 그간의 갈등을 접고 새로운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변로 주차장 확충과 별곡 생태공원 관리도로 개설, 단양 CCU 클러스터 조성, 에코순환루트 조성을 위한 하천점용과 제외 필요성을 건의했다. 우선 군은 수변 주차장 확충과 생태공원 관리도로 개설을 위한 하천 점용허가를 요청했다. 수변 주차장 확충은 차량정체와 주차난이 극심한 단양읍 시가지 수변로의 주차장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수변로 인근 총 465면의 주차 면적에 138면을 확충 목표로 진행 중이다. 현재 330면 하상 대형 주차장이 있으나 한해 수백만 관광객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장마철 침수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어 지역 최대의 현안 사업으로 꼽힌다. 또 별곡 생태체육공원 관리도로 개설은 시가지 도로와 연결하는 사업으로 개통되면 관광 성수기 교통체증 해소와 이용객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생태체육공원은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중부4군에 따르면 증평군은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미소금융 창업·운영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증평군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내달 14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이 개정 조례안은 이차보전금 지원 대상 금융기관에 서민금융진흥원이 설립한 미소금융 지역법인과 이차보전금 지원 기간 3년 종료 후 재신청 규정을 각각 추가했다. 증평군은 지난 6월 장뜰시장에서 추진한 '문화관광 먹거리축제'를 내달 8~9일 다시 열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한다. 진천군은 복지포인트 등 군이 소속 직원에게 지급하는 수당 일부와 농민 공익수당, 아동급식수당 등 군민 대상 각종 수당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소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이율도 종전 2% 이내에서 4% 이내로, 이차보전 가능 대출금도 7천만 원 이내로 각각 확대했다. 괴산군은 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을 위한 상권 활력 회복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괴산군과 유관기관은 매달 1회 지역 식당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만4~5세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찾아오는 반 편견 입양 교육을 했다. 이번 반 편견 입양 교육은 '생명의 소중함, 가정의 소중함, 다양한 가정의 형태' 등을 주제로 실제 입양된 유아가 한 가정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는 모습 등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다양한 이유로 홀로된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는 방법이 입양이라는 것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아들은 반 편견 입양 교육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았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을지연습기간 모든 훈련이 제외됨에 따라 을지훈련을 대체해 지난 25일 지역 내 재해 발생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대강면 무수천 산사태 지구 외 9개소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토론하고 관리 사각지대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항구적인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김 군수는 "이번 호우 피해지역에 대해 내년도 우기 전까지 반드시 복구를 완료해 군민이 같은 재난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천병철 관광건설국장은 "이번 호우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복구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는 등 이른 시일 내에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교육 부문 유관 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천경찰서와 청렴사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경찰서가 협력해 청렴 문화 확산 체계를 구축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청렴 제천 교육 실현을 위해 제천경찰서와 상호협력하고 동참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청렴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상호 교류 활동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을 높이는 데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충주 이강양한방병원을 희망나눔 실천기업 286호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은 기업, 공공기관, 병원, 단체 등이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한적십자사 대표 나눔 확산 캠페인이다. 이강양한방병원은 이번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참여로 매월 20만 원의 정기후원을 통해 충북 도내 위기가정을 지원하게 됐다. 연희경 병원장은 "이번 정기후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 선정 경로당을 대상으로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 주관 '경로당 한끼스토리'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복지도우미의 요리 실력을 한껏 뽐낼 예정으로 △1~3분기 시범 사업 중인 경로당은 28일~ 9월 8일 △4분기 시범사업 대상지의 경우 10월 2~13일 서류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팀, 2차 현장경연대회에서 최종 8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현장 경연대회는 오는 10월 27일(금) 대원대학교 조리실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8팀에는 50만 원(1팀), 최우수상 30만 원(2팀), 우수상 20만 원(5팀)의 상금이 지급되며 신청·접수된 모든 레시피는 레시피북으로 제작해 각 경로당에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과 연계해 제천형노인일자리 참여자분들이 많은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로당별 특색있는 요리가 공유돼 점심 제공 지원사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 신청과 접수 관련 문의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652-3130)로 하면…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단양군협의회와 단양군가족센터가 지난 25일 여성발전센터 2층 영상회의실에서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의견교류와 정보교환, 인적·물적 자원 연계, 프로그램 연계와 지원에 관한 내용 등을 담았다. 차석태 바르게살기운동단양군협의회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족센터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단양군협의회와 단양군가족센터는 2015년부터 소백산철쭉제 기념 다문화경연대회, 다문화가정을 위한 문화탐방 지원, 다문화가정 친정 부모 초청사업 등을 협력적으로 추진해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화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5일 바자회 수익금 31만5천 원을 화산동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물건을 아끼고 재활용하는 목적으로 교내 바자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도서, 문구류, 생활용품 등을 가져와 자율적으로 금액을 지정하고 판매해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화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화산동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혜율 학생회장은 "우리가 진행한 바자회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찼다"며 "나눔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학생들에게 행복한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비행장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세부 절차에 착수하며 용역사의 1차 제안이 나왔다. 시가 최근 연 '제천비행장 부지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시민문화광장과 행정문화복합지구를 갖춘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용역사의 제안이 나왔다. 이번 용역은 제천비행장의 소유권 이전을 위한 필수요건인 공공목적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공공목적의 활용방안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국유재산법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수의계약을 통해 비행장 용지를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이정임 제천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옥토기술단에서 그간 연구용역 추진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추진 방향과 보완점에 관해 토론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주된 내용으로는 시민문화광장과 행정문화복합지구로 조성하는 1안과 상업지구와 문화광장, MICE 산업 복합컨벤션센터로 조성하는 2안에 대해 검토사항을 논의했다. 우선 첫 번째 안은 시민문화광장과 행정문화복합지구로 구분하는 부지 재편집을 통해 비행장 추억과 시민 이야기가 싹트는 공간 조성이다. 시민문화광장 위치는 비행장 서쪽으로 잔디광장과 이벤트 광장 등 주제와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괴산면 쌍곡휴양소 일원에서 수련 활동을 했다. 이번 수련 활동은 충청북도학생수련원의 자기 성장 프로그램 탐험 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 학생들은 수련원 앞 쌍곡계곡에서 수생물 채집과 관찰 활동을 하고 계곡에서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혔다. 텐트를 치고 정리하는 방법도 배웠으며 저녁에는 학생들이 직접 쌀을 씻어 밥을 짓고 고기도 구워 보면서 한 끼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수상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수상스포츠 활동으로 탐험 정신과 도전정신을 길렀다. 마지막 날에는 수련원 내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취사 활동을 하며 수련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수련 활동에 참여했던 5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서 정말 재미있었고 자기 성장일지를 쓰며 나를 이해해 보고 꿈을 그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새로운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학습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가요제로 자리매김한 '추풍령 가요제'에서 박진우(26·경기 용인 거주)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박 씨는 지난 26일 열린 '제18회 추풍령 가요제'에서 돋이는 목소리로 '마누라'를 불러 대상을 탔다. 박 씨는 가수 인증서와 시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 본선에 모두 10팀이 진출했다. 이 가운데 금상은 '인생은 즐거워'를 열창한 전미진·전해린 자매, 은상은 '배 띄어라'를 부른 한아름(32) 씨, 동상은 '아름다운 강산'을 부른 박재인(26)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추풍령 가요제'에 조항조, 최향, 린, 나상도, 키썸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은 영동 포도 축제와 연계해 매년 신인 가수 등용문인 이 대회를 개최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무차별적 강력범죄와 집중호우 등에 따른 갑작스런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그물망식 CCTV 설치에 이어 고도화된 인공지능(AI)형 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 서울 신림동 산책로 마구잡이식 범죄, 대전 신협 강도사건 등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와 태풍·폭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안전장치 보강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트웰브랩스의 '인공지능 솔루션' 기술을 관제시스템에 적용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보안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지만 강력범죄와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려는 목적이 더 강조되고 있다. 세종시는 현재 운영 중인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에 높은 수준의 실시간 탐지·검색이 가능한 인공지능(AI)형 자동화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인공지능 보안제품과 서비스 확산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트웰브랩스의 '초거대 영상이해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실증작업에 들어간다. 트웰브랩스의 '인공지능 솔루션'에는 텍스트 기반 영상검색 기술과 자동 이상행위…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중학교 교감·교무부장·연구부장·자유 학기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학교, 미래 교육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교육전문가 3명(최소연 청주 수곡중학교 교사, 김미숙 옥천여중 교사, 이보라 경기도교육청 장학사)을 섭외해 교육과정 편성표를 다각적인 시각에서 이해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 24일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장을 초빙해 어떤 것을 구체적으로 학교 교육과정에 담을 것인가에 관해 살펴봤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아이들의 미래 교육에 관한 연구와 실험을 시도하고, 다양한 미래 교육의 키워드를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하도록 다음 달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지난 25일 시의회로 찾아온 '마음안심버스, 심플버스'를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이날 시의회청사 앞에 마련된 심플버스 상담 부스에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뇌파를 검사하는 등 정신건강과 심리상태를 점검했다. 세종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세종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심리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이동형 정신건강 점검센터로 '마음안심버스, 심플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시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심리상담 심플버스가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상황 발생 등 유사시 심리적 응급처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마음안심버스가 세종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마음건강의 중요성과 정신건강관리 필요성을 홍보하는 지역특화 서비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정기적인 심리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출신으로 대전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기사들이 고향에서 열리는 대추 축제 홍보 도우미로 나선다. 군에 따르면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회장 최명수)는 소속 택시 42대를 활용해 오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3 보은대추축제'를 홍보한다. 지난 24일 보은군청에서 2023년 보은대추축제 홍보 차량 스티커 부착식도 했다. 택시 기사들은 택시 뒷면 유리에 '2023 보은대추축제' 홍보 스티커(가로 120㎝, 세로 20㎝)를 달고 고향의 축제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 이들은 10여 년 전부터 고향의 대표적인 이 축제를 알리는 홍보 스티커를 개인택시에 달고 대전과 전국을 누볐다. 최 회장은 "고향의 축제를 널리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고 택시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운행하기로 했다"며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 계속해서 고향의 축제와 특산품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강대영)는 지난 24일 영동 포도 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 지부는 이날 포도 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장점 등을 설명한 홍보 전단을 관광객들에게 나눠 주고, 생수 2만 병을 축제추진위에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신청자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면 10만 원 이하 전액, 10만 원 이상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는 제도다. 영동 포도 축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 강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농·축산물 답례품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하는 제도"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군정 전반에 방향성을 제시할 행복드림비전 자문단이 출범했다. 군은 지난 25일 자문단 위원 30명을 위촉한 뒤 회의를 열어 옥천 비전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군정 전반에 관해 살펴봤다. 위원들은 앞으로 군정 자문과 분야별 추진 방향 보완, 연계사업과 특수시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황규철 군수는 "행복드림비전 자문단의 제안과 아이디어는 군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올바른 군정 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