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24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국내 프로야구단 최초로 스포츠 비전 스크리닝을 실시했다. 선수 개인별 기량 향상을 위해 실시된 스포츠 비전 스크리닝은 선수가 경기 시 사용하고 있는 시각 기능을 측정 분석해 야구 선수의 선구안이나 순간적 판단 능력 등을 향상 시키기 위한 시각 검사이다. 이번 검사는 정지시력, 동체시력, 심시력 등 총 9가지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진행은 스포츠 비전 스크리닝 전문 업체인 Vision Support Korea가 맡았다. 스포츠 비전 스크리닝은 1970년대 미국에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시각 기능을 검사하고 트레이닝 시키는 것으로 시작됐다. 일본의 경우 2001년 프로야구단인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처음 도입, 매년 실시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매서운 타격솜씨로 꽃샘추위를 가르고 청주시리틀야구단이 결승에 올라 전국리틀야구대회 사상 첫 우승컵을 노린다. 23일 오후 3시30분에 열린 1회 하드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준결승에서 청주시리틀야구단은 경남김해시를 5대0으로 완벽하게 제압, 결승에 올라 첫 우승 전망을 부풀렸다. 이번 대회는 총 109개 팀이 출전해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장충리틀야구장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청주시리틀야구단은 첫 시합인 서울 마포구팀을 맞아 10대2로 물리치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어 2차전인 16강에서 서울노원구팀에 6대3으로 물리치고 8강에서 경기 군포팀을 6대4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마침내 23일 열린 4강전에서 경남김해시 마저도 5대0으로 제압, 파죽의 4연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오늘 오후3시부터 열리는 결승전 상대는 수원영통구리틀야구단이다. 청주시리틀야구단 투수인 김학현(청주동중1)은"8강에서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겼다. 결승전에서도 꼭 이겨 우승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오늘 오후3시부터 열리는 결승전 상대는 수원영통구리틀야구단이다. 청주시 리틀야구단 박해룡(50)감독은 "내일 결승전은 해볼 만하다. 작년과 재작년에 연이어 결승에 올랐지만 아
한화가 2015시즌 청주 홈경기 일정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는 총 72경기의 홈 게임 중 5경기를 청주구장에서 갖는다. 먼저 오는 7월14일부터 7월 16일까지 롯데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치르고, 9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기아타이거즈와의 2연전으로 마무리된다. 구현준 한화이글스 홍보담당은 "청주야구경기장 보수 공사가 상반기에 마무리 되는 관계로 하반기에 집중 편성하다보니 5경기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과 롯데는 제2구장에서 시즌 경기를 10차례 치르면서 저변 확대에 나섰다. 한화도 제2구장으로 청주구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작년 5경기에 그쳤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
제9회 대한농아인야구협회장(회장 조일연)기 차지 전국 농아인야구대회가 7일 충주에서 개막해 8일까지 충주야구장과 수안보야구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충주성심학교와 서울빅토리, 해치, 대구호크아이팀 등 모두 9개팀이 참가했다.2002년 9월 충주성심학교에 농아인고교야구팀이 창단되면서 한국 농아인야구의 역사는 시작됐다.충주성심야구가 전국민의 관심을 받으면서 농아인 사회에 야구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2005년에는 청주지역에 성인팀 '드래곤이어즈'가 만들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농아인 성인야구팀의 창단이 러시를 이뤘다.현재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야구팀은 모두 14개이며 그 중 9개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동아꿈나무재단(이사장 김병건)의 후원으로 이뤄졌다.동아꿈나무재단은 장애청소년 교육과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충주성심야구부의 창단부터 이 대회 개최까지 계속 지원하고 있다.KBO와 양준혁재단은 시합구를 협찬했고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의료지원을 했다.특히 충주성심학교 야구선수 출신으로 KBO 심판과정을 이수한 뒤 농아인 최초로 공인심판 자격을 얻은 박대순 심판은 경기심판진으로 참여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청주 석교초등학교가 지난 1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14회 일구회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활시위 세리머니'로 유명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무리 투수인 페르난도 로드니(38)가 오는 21일 나주캠프야구장에서 청각장애 야구부로 유명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선수들을 격려한다.로드니는 오는 21일 오후 1시 20분부터 약 90분 동안 청각장애특수학교인 충주성심학교(교장 문선희) 야구부를 방문, 야구클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드니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가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나주캠프야구장을 미국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방문해 학생들에게 야구 테크닉을 가르쳐주고 메이저리그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할 계획이다. 지난17일 입국한 로드니는 일주일 정도 머물며 지난해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고 나서 하늘을 향해 활을 쏘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친 한국 리틀야구대표팀과 만날 예정이다.로드니는지난 200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2년 탬파베이 소속으로 76경기에서 74과 2/3이닝을 던지며 48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등극했으며, 지난해에는 불안한 모습에도 48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타이틀을 획득했다.또한, 지난 2013
2014시즌 프로야구 라이징스타 5인방이 8일 개최되는 카스포인트 어워즈를 위해 특별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김태군(NC), 강한울(KIA), 채은성(LG) 오승택(롯데), 박계현(SK)으로 구성된 다섯 명의 선수들은 신인 걸그룹 라붐과 함께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합동 공연을 펼친다. 선수들은 시상식 무대에 올라 라붐의 데뷔곡 '두근두근'의 경쾌한 멜로디에 맞추어 상큼 발랄한 반전 매력을 뽐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수들과 라붐은 5일 오전 신사동에 위치한 한 연습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첫 만남이라 어색한 분위기가 잠시 흘렀지만, 라붐 특유의 친화력으로 연습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본 공연은 8일 오후 6시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는 2014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엠비씨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가 후원하는 프로야구 시상식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9회 한화기차지 야구대회에서 청주중, 석교초가 우승을 차지했고, 청주고는 준우승에 올라 충북 야구의 명가 부활을 알렸다. 지난 22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기차지 야구대회'는 고등부 결승전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초겨울에 접어들며 다소 쌀쌀한 가운데 겨울비까지 내린 궂은 날씨속에 열렸지만, 중부권 최고의 권위를 갖는 대회답게 경기에 임하는 각 팀의 각오는 뜨거웠다. 이번 대회는 강원 영서지역이 올해부터 한화이글스 연고지에 포함됨에 따라 출전한 강원 지역 6개 팀과 지난해 창단한 부여 외산중, 청주 현도중 등 총 8개 팀이 신규 출전해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연 청주지역 팀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청주지역 팀들은 초등부 석교초와 중등부 청주중이 승컵을 독식한데 이어 고등부에서도 청주고가 준우승을 차지해 강세를 보였다. 창단 1년차인 청주 현도중은 준결승에서 지난해 2위 한밭중을 제압한데 이어 결승에서 올해 전국소년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청주중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이변을 연출했다. 2012년에 이어 2년 만에 결승에서 만난 북일고와 청주고는 명문팀 간 대결 답게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중반까지…
카스포인트 조직위원회가 내달 8일 오후 6시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2014 카스포인트 어워즈의 특별상과 공로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카스포인트 어워즈 특별상 수상자는 지난 8월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박종욱 감독이다. 박 감독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무패행진으로 13명의 어린 태극전사들을 이끌며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지난 8년 동안 리틀야구 인프라를 발전시킨 리틀야구연맹 한영관 회장이 카스포인트 어워즈 공로상을 수상한다. 2006년 취임 당시 20여 개에 불과하던 팀을 정비하고 새로운 팀 창단을 유도하며 현재 전국 160개로 확장시켜 오늘날의 리틀야구대표팀 우승 기반을 닦았다. 두 수상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1985년 우승 이후 29년만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한국 리틀야구 환경 개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 공로를 인정 받고 있다. 한편, 시상식의 주인공인 카스포인트 대상과 올해의 카스모멘트 선정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한 달 간 카스포인트 홈페이지(http://www.casspoint.com)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네티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에게는 추첨을
결승전 5회말 14대14 승부치기 돌입. 단고을야구단의 4번타자 김재봉 선수의 배트가 힘차게 돌아가는 순간 만년 준우승에 머물던 팀이 창단 7년 만에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고을야구단(단장 임지용)은 실력도 선행도 4번 타자처럼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폐막된 2014년 단양군 야구연합회장배에서 우승한 단고을 야구단은 시상금 전액을 한드미 마을에 산촌 유학 온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팀의 단장이자 에이스인 임지용 씨는 주말마다 한드미 마을을 방문해 어린 학생들에게 투구폼, 타격자세 등을 가르치며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봉 주무관은 "감격스러운 첫 우승을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상생을 통해 군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단고을야구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여자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결승전이 15일 익산시 야구국가대표훈련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실질적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LG 챔프리그'와 'LG 퓨처리그'로 나누어 진행됐다. 2013년 하반기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의 전국대회 참가율과 성적에 근거하여 챔프리그에서는 16개 팀이 경쟁했고, 퓨처리그에는 21팀이 경쟁했다. LG 챔프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블랙펄스를 꺾고 올라온 서울 비밀리에와 지난해 준우승에 빛나는 구리 나인빅스가 맞붙었다. 경기 결과 구리 나인빅스팀이 3대 2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팀에 등극했다. LG 퓨처리그에서는 이번 대회 4전 전승에 빛나는 안양 산타즈와 전북 JTCR이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경기 끝에 안양 산타즈팀이 9 대 3으로 1위를 확정 지었다. 퓨처리그에서 우승한 안양 산타즈 팀은 내년 시즌 챔프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인 37개 팀 750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그 열기를 더했다. 결승전에는 박경철 익산시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이광환 수석부회장,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 등 여자야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뿐만 아니라 오전 11시…
9일 충북119파이터스 선수들이 도내 12개팀이 참가한 충청북도 공무원배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가 한화이글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주야구장의 외야 펜스를 5m 뒤로 확장하고 비만 오면 빗물이 고이는 운동장의 배수부분도 손보기로 결정. 시 관계자는 "한화이글스의 제2홈 경기장으로 쓰이는 청주야구장의 중앙 펜스를 내년 5월까지 현재 110m에서 115m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 시는 6일부터 12월6일까지 '청주야구장 펜스 확장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한 뒤 용역이 끝나면 내년 1월 확장 공사에 들어가 5월경 준공 예정.한화는 확장공사가 끝나면 기존 5경기 안팎이었던 청주구장 경기를 매년 10경기 이상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청주시와 약속했다는 후문./최대만기자
한화이글스는 오는 13일 한화다이렉트 ZONE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이너마이트 싸인볼 패키지를 증정한다.이번 증정 이벤트는 팬 감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경기까지 한화다이렉트 ZONE 7회 이상 입장한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다이너마이트 싸인볼 패키지는 다이너마이트를 형상화한 고급케이스에 김태균, 정근우, 이용규 선수가 직접 싸인한 공인구 3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벤트에 선정된 팬들은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부터 대전구장 매표소에 위치한 종합안내센터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다이너마이트 싸인볼 패키지를 수령할 수 있다.한편, 한화이글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이글스샵 홈페이지 (www.eaglesshop.co.kr) 와 대전구장 내 이글스샵에서 다이너마이트 싸인볼 패키지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며, 금액은 15만원이다.
배우 조인성이 오는 14일 오후 2시 대전구장에서 KIA타이거즈를 상대로 열리는 한화이글스 홈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된다. 이번 시구는 배우 조인성이 한화이글스 포수인 조인성 선수와의 시구 약속으로 성사됐다.배우 조인성은 어린 시절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였던 이모부로부터 유니폼과 야구용품을 선물 받은 것이 계기로 한화이글스 열성 팬이 됐다. 특히, 지난해 한화이글스가 연패에 빠졌을 당시 한 라디오 방송에서 "팀의 성적과 관계 없이 그 팀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것이 진정한 팬인 것 같다"라고 말해 이글스에 대한 애정과 의리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 날 시구 행사에는 평소 친분이 깊었던 한화이글스 포수 조인성 선수가 시포자로 나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배우 조인성은 SBS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대체불가 연기력과 인상 깊은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2014년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열린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대 금액인 523.5억 원의 돈 잔치가 벌어졌다. 삼성 장원삼과 롯데 강민호는 투·타 최고금액인 4년간 60억원, 75억원으로 계약하며 9명의 선수가 잔류를 선택했고 6명의 선수가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매년 증가하는 FA 시장의 규모 속에서 2015년 프로야구 FA 시장에서 잭팟을 터트릴 선수가 누가 될지 2014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며 예비 FA 선수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월 4일부터 일주일간 총 960명이 참여한 2015 예비 FA 최고의 선수를 꼽는 설문조사에서 521명(54%)의 선택을 받은 SK 최정이 예비 FA 최대어로 뽑혔다. 최정은 시즌 초 목과 어깨 부상으로 5월 1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지만 52일 만에 콜업되며 50경기에 출장해 카스포인트 1,135포인트를 쌓았다. 최정은 7월 7일 복귀전에서 롯데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최정은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다소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까지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고 최근 4시즌 연속 20홈런 이상 7
제천시 야구연합회가 주관하고 제천시 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4회 제천시장기 생활체육 사회인야구대회가 3일 시작돼 오는 12월 7일까지 19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매주 일요일 시합을 갖게 되며 내토리그(1부) 2개조, 의림리그(2부) 2개조로 나눠 각 리그별로 13∼14개팀씩 모두 27개팀으로 선수 499명을 포함해 임원 등 총7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친다. 각 리그별로 단체에는 우승 준우승, 3위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 시상금이 수여되며 리그별 개인상으로 최우수 선수상, 우수선수상, 수훈선수상, 다승상, 방어율상, 탈삼진상, 촤다이닝상, 도루상, 홈런상, 감독상과 이외에도 심판원상, 기록원상의 시상도 준비됐다. 이번 대회의 개막식은 오는 31일 오전 10시30분 금성면에 있는 제천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또 이 기간 중 모두 84경기가 제천야구장과 봉양야구장에서 열려 좀처럼 야구경기를 접할 수 없는 제천시민들이 야구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3회 대회에서는 2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1부 내토리그에서는 자이언츠클래식팀이 2부 의림리그에서는 텐프로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한화 이글스 타자 김태균이 교통사고를 당했다.23일 0시2분께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DCC) 앞 4거리에서 한화이글스 김태균(31) 선수의 포르셰 차량과 조모(22)씨가 몰던 소렌토 차량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조씨 차량이 오른쪽으로 전도되고 두 차량 일부가 파손됐으나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경찰은 원촌삼거리 방향에서 과학공원4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던 조씨가 신호를 위반해 둔산대교 방향으로 오는 김태균 선수의 포르셰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또 음주측정결과 두 운전자 모두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신호위반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는 만큼 보험처리로 사고를 수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세계 최초로 LED 전광판을 활용한 응원 마네킨 '팬봇(Fan-bot)'을 경기장에 대거 설치해 응원 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대전구장 우중간 외야석에 3줄로 설치된 한화이글스 '팬봇'은 성인 크기의 마네킨이 LED 전광판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한화 유니폼과 청바지를 입고 있어 실제 응원단의 모습을 방불케 한다.단순히 안내문구 등을 띄우던 LED 전광판에 인간미를 부여해 응원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노출할 뿐만 아니라 팬들과 선수들이 소통하는 창구로 이용하고자 만든 것.팬봇은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이들이 들고 있는 LED전광판에는 팬들이 웹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보내는 문구가 실시간으로 노출된다.경기장을 직접 찾지 못한 팬들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경기장 안팎의 '팬심'을 묶는 효과도 있다.팬봇은 경기 분위기에 맞춰 전광판을 상하로 움직이며 응원 메시지를 강조하고 팬들 사이의 응원을 유도하기도 한다.팬봇에는 팬들의 얼굴을 대신 띄워주는 기능도 있어 응원의 재미를 더한다.팬들이 얼굴 사진을 보내면 팬봇의 얼굴 부분 스크린을 통해 노출돼 마치 영화 '아바타'처럼 팬들이 느끼는 감정
청주야구장에서 오는 8~10일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진다. 모처럼 만에 홈 3연전에 경기를 1주일 앞두고 가족석, 바비큐석, 키즈존 등 인기 있는 좌석이 매진되는 등 청주 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에서 올해 펼쳐지는 프로야구 경기는 모두 5경기로 이번 홈경기에 이어 오는 8월5일과 6일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예매는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에서 할 수 있다.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 전기, 통신, 건축 등 분야별 철저한 사전 점검을 하고 있으며 경기 당일에도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해 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제규격 수준의 인조잔디로 야구장을 말끔히 새로 단장하고 관람석도 1만500석으로 늘렸다. 휴게데크와 가족실, 커플석, 어린이전용석, 익사이트존 등 각종 관람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박광옥 문화예술체육회관장은 "가족, 연인, 친구와 야구장에 오셔서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시민과 야구팬들이 더 많은 경기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야
"충북야구협회를 안정화 시키고, 야구인들의 갈등을 해소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상옥(55·사진) 22대 충북야구협회장의 취임식이 27일 오후 6시 충북체육회관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야구협회 관계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 아마야구 활성화와 초등 및 고교 야구부 추가 창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이 같이 밝혔다.그는 "야구 선수 최고의 꿈은 녹색의 다이아몬드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명예를 드높이는 것"이라며 "학생 야구활성화에도 힘을 써 충북이 전국 최강의 야구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고 회장은 초등학교, 고등학교 야구부 추가 창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그는 "고등학교 엘리트 야구부 육성학교가 부족해 야구 꿈나무 육성이 어려운데다 이로 인해 우수 선수들까지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악순환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현재 지역에는 꿈나무 선수를 받아줄 팀이 부족한 상태"라고 꼬집었다.고 회장은 "지역야구 활성화를 위한 우선 과제는 지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협회 차원에서 지자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6회까지 단 한 차례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퍼펙트게임을 진행하고 있다.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회까지 열여덟 타자를 상대해 무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투구수는 68개. 땅볼과 뜬공으로 각각 8개, 4개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삼진은 6개를 곁들였다.한편 이날 경기에는 미스에이 수지가 응원에 나서 화제가 됐다. 류현진과 수지는 지난해 11월 24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바 있다./인터넷뉴스부
16회 청주시연합회장기생활체육야구대회 개회식이 13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주말 리그전으로 지난 2월9일부터 12월21일까지 청주야구장외 보조경기장에서 국민생활체육청주시야구연합회의 주최·주관으로 열린다.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한 야구는 관람하는 재미도 있고, 경기를 통하여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단련할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써 개인 또는 단체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청주시야구연합회에 가입된 동호인 2천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부수별 주말(일요일)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지금까지 백억원대 예산을 들여 수차례에 걸쳐 개·보수한 청주야구장이 여전히 프로구단들에게 외면.충북야구협회 관계자는 "한화구단 등에 따르면 올 시즌 청주야구장에서 치러지는 경기는 모두 5경기뿐"이라며 "한화 선수들은 물론 타 구단에서도 편의시설 부족, 선수안전 문제 등을 들어 청주구장에서의 경기를 꺼려해 이 같이 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라는 것.사정이 이렇다 보니 충북야구협회는 "우천 등의 이유로 취소된 경기를 청주구장에서 치를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지역의 한 인사는 "충북지역 대다수의 자치단체장들의 체육 분야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가장 큰 문제"라며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여전히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분야에만 맞추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최대만기자
세광고가 야구 레전드의 축제인 야구대제전에서 3위에 올랐다.세광고는 11일 포항에서 열린 야구대제전 준결승전에서 동성고에 6대8로 아쉽게 져 결승진출이 좌절됐다.이날 기아출신 손상정이 선발투수로 나섰고 시애틀 김선기를 2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1회전에서 휘문고를 4대0으로 물리친 세광고는 2회전에서 광주진흥고를 5대2, 상원고를 4대3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특히 첫날 열린 휘문고와 경기에서 송진우가 선발투수로 나섰고 포스트 박찬호인 시애틀 김선기가 6회까지 무실점 계투를 펼쳐 휘문고 타선을 잠재웠고 4번타자 장종훈도 화려한 타격을 선보였다.32년만에 부활한 이번대회는 한국 프로야구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고교 출신의 선후배가 한데 어우러져 시대를 초월하는 경기를 치르면서 끈끈하게 뭉치는 분위기 좋은 모습을 연출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레전드급 선배들과 같은 옷을 입고 출전했다.김용선 세광고 감독은 은퇴선수들이 모교를 위해 20여년차이나는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학교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고 승패를 떠나 재미있는 경기를 펼쳤다며 올해는 프로선수들이 휴식기여서 몸상태를 만들지 못했는데 내년에 준비를 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1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