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소방공무원 51명(자체 선발 43명, 중앙소방학교 위탁 선발 8명)을 공개 채용한다. 자체 선발하는 43명(여 2명 포함) 중 소방사 18명(여 1명 포함)은 세종시 실제 거주자이거나,통산 거주 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거주지 제한이 없는 경력직은 △운전 소방교 5명 △소방사 10명 △구급 소방사 5명(여 1명 포함) △화학 소방사 3명 △전산 소방사 2명 등 모두 25명이다. 중앙소방학교에 의뢰해 선발하는 8명은 응급구조학과 5명, 소방관련 학과 3명이다. 지원서는 시 자체 선발의 경우 자치단체 통합 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3월 15~17일 접수하면 된다. 4월 9일 필기시험에 이어 체력시험(서류전형), 신체검사(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7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위탁 선발 계획은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www.nfs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300-8013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노동인권센터가 개소 1년을 맞아 다음달 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힌다. 지난해 3월 3일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음성군 금왕읍 무극로 184-1 건물에 개소한 음성노동인권센터는 민간 전문 노동상담 기관이다. 개소 뒤 지난해 연말까지 음성노동인권센터는 △노동 상담 △무료 법률지원 △노동실태 조사 △노동인권 교육 등을 진행해 상당 334건, 법률지원 38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임금체불금, 퇴직금, 보상금 등 6억여원을 해당 사업주로부터 근로자에게 지급되게 했다. 또한 다양한 형태로 노동인권이 억압 받는 현실을 파악해 언론에 공표하고, 관련 조사 및 지역사회에 대한 의제 제기 활동 등을 펼쳤다. 이날 금왕읍사무소에서 열릴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활동 성과와 사업 계획 등이 심의되고 관련 자료집이 공개될 예정이다. 조광복 상임노무사는 "개소 때 많은 걱정을 한 것이 사실이만 지역 분들이 후원회원, 운영위원 등으로 도움을 줘 빠르게 안착하는 중"이라 밝혔다. 이어 "총회를 통해 1년을 돌아보고 노동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음성노동인권센터는 현재 상임노무사와 사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난 1월 청주일자리허브센터 실무협의회를 가진데 이어 2월 증평허브센터 협의를 거쳐 '취업 잡(JOB)고, 행복 잡(JOB)는 취업박람회'를 오는 9월7일 증평 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군은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체를 연결 현장 면접을 통한 즉시 채용 및 다양한 구인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취업박람회에서는 41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 등을 통해 125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한편 군은 지역 내 증평공고, 증평정보고 등 특성화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심리 상담 및 지문적성 검사 및 청주고용센터의 취업상담 및 취업지원프로그램 소개 등 창업지원에 대한 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취업박람회를 계기로 앞으로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구직자에게는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구인과 구직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생존을 위한 청년 알바족들의 알바생활은 새해에도 계속 될 전망이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미취업 청년 849명을 대상으로 진행 한 '2016년 새해 알바계획' 설문조사 결과 76.3%가 새해에 알바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알바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 마련'(58.3%)이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새해에 알바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청년 구직자 10명 중 8명(77.3%)이 '알바를 하겠다' 응답, 이어 17.8%는 '필요할 때만 할 예정이다'고 답했으며, '하지 않을 예정이다'는 답변은 4.9%에 불과했다. 청년들 가운데서는 평소 생활비나 용돈을 100% 알바로 충당하고 있는 '알바족'(81.1%)이 부모님에게 전적으로 경제적 도움을 받고 있는 '캥거루족'(71.2%)보다 새해에 알바를 계획하고 있는 비율이 두드러지게 높았다. 반면 '캥거루족'(22.4%)은 '알바족'(14%)대비 '필요할 때만 알바를 하겠다'는 답변이 더 많았다. 또한 '취준생'(21.3%)이 '대학생'(16.4%) 대비 '필요할 때만 알바를 하겠다'는 의견이 더 높아 바쁜 취업전형 일정을 고려해 틈틈이 용돈을 마련
[충북일보] 2016년 취업 트렌드로 직무중심채용이 부각되고 있지만 올해에도 '묻지마 지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윤병준)가 취업준비생 746명을 대상으로 '묻지마 지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은 올해 입사지원 시 묻지마 지원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묻지마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5.7%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묻지마 지원이 확산될 것이라 생각하는지 묻자 83.9%의 취준생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1%로 나타났다. 묻지마 지원이 확산될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앞으로의 취업시장 상황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60.1%)'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막막한 취준생들의 심리가 잘 반영된 지원 방식이라서(49.7%)', '직무보다는 당장 취업이 중요한 장기 취준생들이 많아서(34.5%)', '원하는 직무를 모르는 취준생들이 많아서(17.7%)'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묻지마 지원이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노인전문병원 정상화를 둘러싼 청주시와 옛 병원 노조와의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 청주시는 과격해지는 옛 병원 노조의 행동을 불법시위로 보고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정한 데 이어 노조가 시청 정문 앞에 설치한 천막을 철거하라는 내용의 계고장을 발송했다. 시는 지난 2일 이 병원의 권옥자 전국공공운수노조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장이 분신을 시도한 후 옛 병원 노조원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이 시청 광장에서 농성을 벌이자 4일까지 시청 정문 앞 천막을 철거하라는 계고장을 보냈다. 시청 앞 천막은 병원이 폐업하기 전 지난해 5월9일 노조가 설치한 것으로 상당구청은 이를 도로법 위반으로 보고 세 차례에 걸쳐 자진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강제 철거를 위한 행정 대집행을 예고하기도 했었다. 이번에 발송된 계고장은 네 번째로, 시가 분신 시도와 농성 등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한 만큼 강제 철거라는 행정 대집행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노조를 비롯한 도내 17개 단체는 계고장 발송에 항의하고 고용승계를 주장하며 단식 농성에 이어 분신 시도를 감행한 권 분회장을 응원하기 위해 3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고용승계와 노인병
[충북일보] 폐업 8개월째 접어든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사태가 노조원의 분신 시도로 번지며 악화되고 있다. 청주시는 불법 시위 엄단 차원에서 공무집행 방해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해 노인병원 정상화는커녕 갈등의 골만 더욱 깊어지게 됐다. 2일 오전 10시20분께 권옥자 전국공공운수노조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장은 시청 본관 앞에서 노조원 전원 고용승계와 이승훈 청주시장의 면담을 요구하며 온몸에 인화물질을 뿌렸다. 현장에 있던 박상인 정책보좌관이 손에 쥐고 있던 라이터를 빼앗아 분신은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권 분회장은 온몸이 젖은 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노조원들과 함께 시장 면담을 요구했다. 권 분회장은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노조원을 무시한 채 청주시는 조례를 개정해 고용승계 명시를 3차 공모에서 제외했다"며 "노조원 전원이 복직할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까지 단식 27일차에 접어든 권 분회장은 건강이 악화된데다 젖은 상태에서 장시간 노출되며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노조원들의 말도 듣지 않고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와 민주노총 충북본부측 일부는 여러차례 시청 진입을 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올해 상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참가할 근로자 11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부서(사업) 및 선발 인원은 △여성가족과(다문화가정 여성활용사업·결혼이주 여성 대상) 5명 △조치원읍(한국여인의 발(髮)자취를 따라서) 3명 △전동면(짚풀공예를 통한 지역 전통기술 사업) 3명이다. 선발된 사람들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 주 30시간(65세 이상은 15시간)씩 근무하고 시간 당 6천3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의 '공고' 난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과(☏044-300-4034) 또는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최근 '공정인사'와 '취업규칙'에 대한 2대 지침을 전격 발표한 것과 관련 노동계가 반대하고 나섰다. 청주노동인권센터는 26일 성명을 내고 "지난 22일 노동부는 노동현장에서 사실상 법으로 작용하는 '공정인사 지침'과 '취업규칙 지침'을 발표했다"며 "노동부는 쉬운해고와 일방적 노동 조건 저하 지침과 다름없는 2대 지침을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 '공정인사 지침'이란 제목 아래 미사여구로 이리저리 포장을 했지만, 주요 내용은 저성과자를 쉽게 해고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지침은 사용자가 '좀 더 쉬운 해고'를 할 수 있는 친절한 안내서일 뿐이라며 노동조합이 없는 대다수 사업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는 그야말로 속수무책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취업규칙 지침'은 임금피크제를 밀어붙이기 위해, 노동자 집단의 동의가 없어도 취업규칙을 변경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노동 현장에서는 사용자가 노동자 집단의 동의 없이 취업규칙을 불리하게 변경하는 실정이다. 이제 사용자는 임금피크제뿐 아니라 모든 노동 조건을 일방적으로 낮출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쥐게 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충북일보] 고용노동부가 해직 교사를 조합원에서 제외하지 않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게 법외노조 통보를 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단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됐다. 고용노동부의 처분은 적법절차에 따라 이뤄진 행정규제라는 것이다. 이로써 법외노조 통보 효력 정지가 본안사건 항소심 선고까지 한시적으로 유예됐던 전교조는 노동조합으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황병하)는 21일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통보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전교조는 2013년 10월 2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이후 그동안 3번의 법외노조 지위와 4번의 합법노조 지위를 오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헌재는 지난해 5월 교원노조법 2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에 대해 전교조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거나 헌법에 위반된다고 볼 수 없다고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전교조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노조법 상 노동조합이라는 명칭을 가진 결사체가 근로자가 아닌 자의 가입을 허용한 경우 노조로 보지 않는다고 해석하는 것이 옳다"며 "고용노동부가 노조법 시행령 9조2항에 따라 시정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21일 항소심 법원의 '법외노조 인정'판결로 다시 합법노조로서의 지위를 잃게 됐다. 때문에 앞으로 전교조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이날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통보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고용부가 해직 교사를 조합원에서 제외하지 않은 전교조에게 법외노조 통보를 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단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된 것이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전교조 사무실 퇴거 등 전교조에 대한 후속조치들을 집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소송당사자인 고용부로부터 판결결과가 통보되면 판결에 따른 후속조치를 즉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노조전임자 83명에 대한 휴직허가를 취소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통해 전임자들이 복직을 하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교조에 지원한 사무실에서 퇴거하도록 조치하고 사무실 지원금을 회수할 예정이다. 또 각 시도교육청과 진행 중인 단체교섭을 중지하고, 이미 맺은 단체교섭에 대해서는 효력상실을 통보한다. 전교조는 단체협약에 의거한 각종 행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016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천945명(117개사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군은 전체 94억원을 들여 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직영사업(106개)과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등을 통한 위탁사업(11개)에 각각 1천672명(57억원), 1천273명(37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노인장애인복지관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의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등·하굣길 안전지키미, 급식도우미, 9988행복지키미 등)에 22억8천만원을 들여 1천10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실업자,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사업(환경정비, 시설관리 등)에 7억4천만원을 투입해 300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제설작업 270명(1억5천만원), 지역노인봉사대 250명(1억2천만원), 생태계교란 야생생물 관리원 160명(7천500만원)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고, 청년실업자등에게는 보다 나은 재취업의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서비스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74억원을 들여 2천
[충북일보] 직장인들의 새해 소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직이다. 물론 직장인에게 이직은 일년 열 두 달 내내 고민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새해나 명절이 되면 이직에 대한 열망이 강해지기 마련이다. 이직을 앞둔 직장인이 가장 먼저 하는 것 중 하나가 자기소개서를 업데이트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직을 원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기소개서만 생각하면 머리가 멍해지고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직급별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미리 파악하고 자신의 성과를 스토리화 한다면 자기소개서 작성이 한결 쉬어진다. 이에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 job.findall.co.kr)에서는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직급별 자기소개서 작성 포인트'를 정리했다. △사원급, 성장가능성과 신뢰 그리고 조직 안 분위기 메이커 자처 사실 기업에서는 사원급에게 업무적으로 대단한 성과를 기대하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축적한 업무지식을 총동원하여 실무적으로 만나는 스킬과 접목시켜 자신만의 고유영역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이 기대하는…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13일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정상화를 위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이 단체가 요구한 노인병원 노조원 등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와 관련 이 시장은 "권고는 하되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원구청 상황실에서 임성재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이하 연대회의) 상임대표를 비롯한 연방희 청주충북환경연합 상임대표, 박종관 충북민예총 이사장, 이선영 충북참여시민연대 사무처장 등과 만나 노인병원 정상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박철석 복지교육국장, 이상섭 서원구 보건소장, 홍순후 위생정책과장(노인병원 TF팀 총괄), 박상인 정책보좌관 등도 동석했다. 이 시장은 "노인병원 정상화를 위해 노동자에 대한 고용승계를 새로운 수탁예정자인 대전 의명의료재단측에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수탁예정자에게 고용승계를 강제할 권한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6월5일 노인병원 폐원하기 전까지는 고용승계가 가능했지만, 폐원으로 새로 개원하는 병원의 성격과 동일하다"며 "고용문제는 수탁자의 고유권한으로 쌍방의 합의에 의해 이뤄지는 협약의 특성상
[충북일보=청주] 오는 2월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다시 문을 열 예정인 가운데 노인병원 옛 노조가 요구하는 고용승계가 받아들여질지 주목된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13일 오후 3시 이승훈 시장과 만나 노인병원 옛 노조 등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를 놓고 면담할 예정이다. 노인병원은 시가 국비 등 157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설립했으며 공모를 통해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전 위탁자 A씨가 노조와의 갈등과 경영악화를 이유로 수탁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두 차례 새로운 위탁자를 선정하는 공모가 진행됐으나 무위에 그쳤고 6월5일 위탁자 A씨의 폐업신고로 노인병원은 문을 닫았다. 시는 노인병원 정상화와 질 높은 시민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지역으로 제한했던 위탁운영 신청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위탁운영 신청자격을 의료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를 개정, 지난해 말 3차 공모를 통해 대전 의명의료재단을 수탁자 예정자로 선정했다. 이어 오는 2월 노인병원 정상화를 위해 다음 주 중 의명의료재단과 협약을 맺고 노인병원 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그러나 협약을 앞두고 노인병원 옛 노조와 여
[충북일보=청주] 새 민간위탁운영자를 찾은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의 노조가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청주시청 정문을 봉쇄하는 등 청주시를 압박하고 있다. 노조는 8일 오전 9시30분 시청 앞에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가 노인병원 사태를 수수방관하며 책임을 노조에 떠넘기고 있다"며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노조원들은 기자회견 후 청주시청 정문을 봉쇄한 채 농성을 지속하면서 청주시 공무원, 경찰과 대치했다. 청주시는 본청 공무원들을 비상 소집하고 노조원들의 자진 해산을 유도했지만 오후 9시50분께 노조와 윤재길 청주 부시장과의 면담이 진행된 후에야 대치상황을 종결할 수 있었다. 노조는 노인병원 정상화와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월부터 청주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여왔다. 최근 노인병원을 맡아 운영할 새 민간위탁운영자를 대전 의명의료재단이 선정되자 노조는 고용승계 요구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연대회의 대표들과 권옥자 노조 위원장 등은 지난 7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하며 여성해고자에 대한 복직 등 고용승계를 촉구했다. 청주시가 국비 등 157억원을 들여 2009년 설립한 노인병원은 공모를 통
[충북일보] 28일 청주상당공원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로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이날 오후 4시부터 상당공원에서 노조원 400명이 참여하는 '총파업 집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행사 후 상당공원을 출발해 육거리시장을 왕복하는 시가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당서 관계자는 "집회로 인근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집회 시간 전·후 해당 도로 이용을 자제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1일 오후 2시 더빈컨벤션에서 '충북지역 고용 및 일자리 확대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연구 팀장을 맞고 있는 송우경박사의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주제발표는 윤창훈 충청대 경영회계학부 교수, 정수현 충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책임연구원, 함창모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충북지역 고용 및 일자리 확대방안','충북지역 인력난 해소와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인적자원 개발방안','농촌지역 인력수급 안정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조수종 충북노사정포럼 대표, 김두호 청주권 일자리중심허브센터장, 신상규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조택희 충북대 사회교육학과 교수, 조원식 청주고용센터장, 이준배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회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지난해 청주시를 비롯해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이 일자리 중심허브 사업으로 선정돼 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국민에게 행복을, 지역에는 희망을'이란 중앙정부의 정책에 발맞추어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일자리 제공으로 삶
[충북일보] 3차 민중총궐기 충북대회 중 주최 측과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민중총궐기 충북본부 준비위원회(이하 민중총궐기 준비위)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3차 민중총궐기 충북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시민단체 등 경찰 추산 600여명이 참가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 등에 대비해 기동대와 청주권 3개 경찰서 직원 등 경찰관 40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행사는 영상 상영과 규탄사·투쟁사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노동개악 저지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공안탄압 분쇄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등을 주장했다. 문제는 주최 측이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민중총궐기 준비위는 이날 거리행진에 앞서 '독재정권', '역사왜곡', '노동개악' 등이 적힌 종이상자를 불태우는 상징의식을 준비했다. 주최 측이 인화물질을 뿌린 종이상자에 불을 붙이자 강한 불길과 함께 폭발음이 났다.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이 불을 끄려 접근하자 주최 측이 이를 막아서면서 몸싸움 등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한 명이 경찰에 붙잡혀 격
[충북일보] 각종 이벤트 행사 등과 관련된 단기알바 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상당수 대학생은 연말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알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전국 남녀 대학생 612명을 대상으로 '연말 아르바이트 계획'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76.3%가 연말에 알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연말에 가장 해보고 싶은 알바 1위는 연예인 구경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연말 시상식 진행 스텝'(29.9%)이었으며, 그 뒤로 ▲좋아하는 가수 노래를 들으며 돈도 벌 수 있는 '콘서트 진행 알바'(24.1%), ▲단기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캠프 진행 알바'(19.3%), ▲이색적인 '깜짝 산타 알바'(16.2%), ▲실내 스포츠를 만끽 할 수 있는 '농구 배구장 알바'(5.8%), ▲겨울 알바의 꽃 '스키장 알바'(4.8%)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성별로 살펴보면 '연말 시상식 스텝'을 꼽은 비율은 '여성'(35.0%)이 '남성'(20.0%)보다 크게 도드라져 연예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반면, '캠프 진행 알바'는 '남성'(29.1%) 응답률이 '여성'(14.2%
[충북일보] 민중총궐기 충북지역 준비위원회는 16일 "경찰의 공권력 남발 공안몰이식 무차별 출두 요구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준비위는 이날 충북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4일 민중총권기와 관련해 경찰은 도내에서만 41명에게 출두요구서를 발부했다"며 "이중 5명은 민중총궐기에 참가하지 않았음에서 출두요구서를 발부하는 등 공권력을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공권력을 명분 삼아 반인권·비민주적인 행위와 헌법에 보장된 집회 결사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 도내 모 대학관련 SNS에서 '시급 5천원으로 편의점 야간 알바 구한다'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로부터 집중포화. SNS에는 "밤 1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일할 편의점 알바생 구한다"며 "시급 5천원으로 시작해서 일 잘하면 금방 올려준다"는 글이 등록. 이 글을 본 한 네티즌은 "최저 시급이 6천30원으로 오르는 마당에 5천원이라니…"라며 어이 없다는 반응. 또다른 네티즌은 "무슨 놀부심보인가"라며 "근로자들에게 기본을 먼저 지키고 일 잘하는걸 기대하는게 순서아닌가"라고 비난.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동계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오는 14~21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부모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내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다. 부모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학교 휴학생, 올해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가구는 우선 선발된다. 선발예정 잔여인원은 추첨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8일~2월5일 도 본청 실과, 직속기관·사업소 및 출자·출연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민원안내 등의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급여는 120만6천원(1일 4만8천240원)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중견 건설사들의 채용 소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0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서희건설, 대방건설, 대보건설, 남양건설, 범양건영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 서희건설(www.seohee.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기계설비이며 1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 코너에서 채용시스템으로 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플랜트 3년 이상 경력자, LPG 가스배관공사 관리업무 유경험자, 관련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 대방건설(www.dbcons.co.kr)이 하반기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기술직이 기술본부(건축, 전기, 설비, 토목), 공무본부(공무), 사업본부(설계) 등이며 관리직은 관리본부(회계), 사업본부(법무팀) 등이다. 2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부문마다 상이하며 건설워커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통사항으로 전 직군 군(軍) 간부 출신자(대위 이상)에 가점을 부여하며, 기술본부 지원자의 경우 지방근무 가능자로 해당 직군 필수자격…
[충북일보] 알바생이 꼽은 2015년 알바 시장 핫이슈 1위에 혜리의 '이런 시급' 광고로 촉발된 '최저임금 논란'이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윤병준)이 2015년 한 해 동안 등장한 아르바이트 관련 주요 이슈를 정리하여 알바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알바 핫이슈'를 주제로 순위를 매기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천978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알바생들이 꼽은 올 한해 최고의 알바 핫이슈(*복수응답, 이하 응답률)는 △혜리의 '이런 시급' 광고 이후 벌어진 최저임금 논란이 차지했다. 알바몬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5.9%의 알바생이 '혜리 이런 시급'을 올 한 해 가장 인상 깊었던 알바 이슈로 꼽았다. 앞서 올 2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를 모델로 발탁, '법으로 정한 대한민국 최저시급은 5천580원, 이런 시급!'을 내용으로 TV광고를 제작했다. 광고가 전파를 탄 이후 최저임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거세지는 계기가 됐다. 이후 혜리와 광고를 집행했던 알바몬 등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최저임금 인식 확산에 대한 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