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도내 '늘봄학교' 운영 100대 초등학교의 1학년 학생 85%가 돌봄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1학기 우선 시행 중인 100대 늘봄학교에서 805개의 '초1 맞춤형 늘봄프로그램'을 개설해 무상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학생은 3월 15일 기준 3천967명(85%)으로, 1학년 전체 학생 4천669명의 85%를 차지한다. 늘봄 수요가 2월 말 3천154명(68%)에서 813명(17%) 늘었다. 도교육청은 이런 추가 희망 수요를 100% 수용하도록 학교에 공간, 프로그램 운영 등의 예산 지원과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학교와 매칭·지원한다. 프로그램 운영 강사 883명 중 731명(82.8%)의 외부 강사와 152명(17.2%)의 희망 교원이 내부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강사비, 재료비 등 학교로부터 수요를 받아 우선 16억5천만 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늘봄프로그램 운영강사는 외부강사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며 "다만, 교사의 참여는 자발적 의사를 존중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의 업무부담 해소를 위해 늘봄학교 기간제 교원 80명과 계약직…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학내 문예관 아트홀에서 '2024학년도 봄학기 한국어교육과정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교육원 한국어학당은 1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이번 봄학기에 몽골,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24명의 유학생이 입학했다. 입학식에는주한 라오스 대사관의 쏭칸 라오스 대사와 김영환 충북지사, 심성구 한국라오스인적교류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을 격려했다. 김영환 지사는 환영사에서 "공부와 일을 병행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충북도에서도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앞으로 즐거운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대 국제교육원 한국어학당에는 현재 외국인 유학생 412명(학위과정 270명, 한국어교육과정 142명)이 재학 중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는 21일 오전 학교 정문 앞에서 '충북도교육청 주관 학생 주도형 신학기 전동킥보드(PM)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 신학기를 맞아 학생 자치회 주도로 열린 캠페인에는 청주고 학생자치외, 교직원,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학생들은 '면허 따고, 헬멧 쓰고, 나 혼자 탄다'를 슬로건으로 전동킥보드 이용 안전 수칙, 등하굣길 인명 피해 예방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구본혁 학생은 "요즘 전동킥보드를 타는 학생이 늘고 있는데 적절한 시기에 의미 있는 캠페인을 열었다"며 "학우들이 이용 수칙을 잘 준수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창업동아리 학생 2명이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 아이템이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초기 창업자를 발굴한 뒤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 과정 전체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한다. 입교자로 선정된 김지수(광고홍보학과 4학년)씨와 원동준(통계학과 4학년·창업휴학)씨는 사업화 신청 과제를 수행하며, 정부로부터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 창업 인프라, 교육과 코칭, 기술 등을 지원받게 된다. 2명의 학생은 창업동아리 '지구업'과 '다시'에서 활동하면서 지난해에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됐다. 천미림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장은 "재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청주대의 체계적인 창업지원 노력이 결실로 나타났다"며 "올해에도 청년들의 창업 활동 지원에 더욱 힘 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 장연초등학교 전교생은 21일 학교화단에 꽃모종을 심으며 푸른 지구 만들기를 실천했다. 학생들은 이날 고사리 손으로 조심스럽게 팬지 모종을 심고 모종삽으로 흙을 북돋었다. 장연초는 학교 환경 가꾸기, 월별 테마가 있는 탄소중립환경 교육, 에너지·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의 실천적 기후위기 대응 교육으로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영봉 교장은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학교를 넘어 마을과 지역사회 실천으로 이어져, 가정·학교·사회가 함께 기후위기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21일 교내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해군정비창과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공동연구개발사업 발굴 △기술교류, 세미나, 워크숍 등 협력네트워크 구축 △ICT 융합기술, 최신 IoT 기술을 활용한 연구과제 공동수행 △기술교류를 위한 상호 인력 및 교육 지원 △상호 견학 요청 시 호혜 원칙에 따른 지원 등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들 기관은 국방분야 국방벤처혁신기술사업, 구매연계형 조달혁신사업, 민·군협력진흥원사업, 방위사업청 무기체계·전력지원체계 사업과 공공분야의 과기부 R&D, 정보통신진흥원(NIPA)사업, 산업부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사업 등을 공동 기획하고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황윤원 중원대 총장과 최헌식 해군정비창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1일 제천내토중학교 등교 시간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 사랑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 10여 명 참여해 지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캠페인 행사로 이뤄졌다.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제천교육지원청과 체결한 업무협약 시행의 하나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문구류 홍보 물품 500인분을 제공했다. 지역의 어른들이 학교폭력 예방으로 온전한 배움터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참여하는 모범을 보인 것.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은 제천시청, 제천경찰서 등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학생들이 친구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학교폭력이 예방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의 어른들이 함께 노력하고 모범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원은 최근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을 '미디어 콘텐츠 및 라이브 커머스'를 주제로 손건우 배우를 초청해 진행했다. 손 배우는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SBS 마이데몬(2023)', 'MBC 별별 며느리(2017)', 'MBC 워킹 맘 육아 대디(2016)', 영화 '연악: 나의 운명(2023)'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최근 미디어 콘텐츠와 라이브 커머스 기획 영역으로도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특강은 제24기 및 제25기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을 통한 1인 미디어 확산과 인터넷 뉴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소개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기업과 상품 마케팅 전략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한편, 교통대 2024학년도 최고경영자과정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2개 학기, 3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중대재해 예방, ESG 경영, 제조업과 중소기업 특화 프로그램을 비롯한 소통리더십 및 이미지 컨설팅, 현대인의 건강관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요에 맞춰 개발,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천초등학교가 지난 20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가 익는 저녁, 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간 학사일정 및 교육과정 안내, 청렴 교육, 교육 활동 보호 연수, 선행교육 근절 연수, 학교 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안내와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는 농사 준비 시기와 맞벌이 가정이 많은 점을 고려해 더 많은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저녁 시간에 열렸다. 특별한 것은 교장, 교감, 교사들이 봄과 희망을 담은 좋은 시를 학부모에게 낭송해 주는 마음 쉼의 시간을 가진 점이다. 교사, 교감이 직접 쓴 '너의 눈동자', '이제 빛이 오리니'와 나태주 시인의 '풀꽃', 이해인 시인의 '봄이 오는 소리', 김춘수 시인의 '꽃'을 낭송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한 학부모는 "학부모 교육 내용도 좋았고 선생님들께서 직접 시를 낭송해 주셔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감동받았다"며 즐거워했다. 김일순 교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계절과 희망을 노래하는 시와 자주 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마음 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21일 신학기를 맞아 위생 안전관리 강화와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새너울중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해 특별 위생점검을 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손 교육장과 간부 직원들은 음식 재료 검수 과정, 급식 시설, 설비 관리 등 학교급식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이들은 점검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업무에 임하는 급식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재료 선정과 검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음식 재료 위생적 보관관리, 원산지 확인, 체계적인 학교급식 HACCP 시스템 구축 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온 힘을 쓸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군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영양교사·영양사 60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방안을 함께 찾고, 다양한 의견 교류 및 소통·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2024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안내,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관리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방법 등이 안내됐다. 특히 한 자리에 모인 영양교사·영양사는 학교 자체 실정에 맞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충주교육청은 희망학교, 충주시와 합동으로 학교급식 위탁처리업체 현장을 방문해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을 확인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 행복관 206호에 들어선 센터는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과 개선을 위한 지원 업무를 맡는다. 학점제형 교육과정 지원, 학교 간 자율협의체 등 네트워크, 선택과목 개설 수요·현황 분석, 지역 기관과 연계한 인적·물적 자원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역 내 관계기관 협력체제 구축, 교육과정 특화학교 운영, 충북온라인학교 설립 등 2025년 고교학점제 적용 기반을 구축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개소식에서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상시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전국대학노동조합 충북대학교지부(이하 지부)는 20일 '이천원의 저녁밥'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학교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전국대학노동조합 충북대학교지부의 김진우 지부장, 홍성용 수석부지부장, 김연희 사무국장, 한희경 총무부장이, 대학 측에서는 고창섭 총장, 황재훈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우 지부장은 "밤이 늦도록 열심히 공부하는 충북대 학생들에게 건강한 저녁식사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조합원의 성의를 모아 이천원의 저녁밥 모금캠페인에 동참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사로 박세호 전 충북경찰청 수사부장을 초청, 'DRAGON EYES: AI시대이지만 결국 인간이 화룡점정한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세호 전 충북경찰청 수사부장은 "각종 업무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작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결국 모든 것을 완성하는 것은 인간"이라며 "이처럼 마지막 단계에 용의 눈을 그리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은 인간밖에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간에 대한 고정관념을 흔들어 놓으며 '시간이 돈'인 세상이 도래했다"며 "많은 직장인들이 재택근무와 유연근무를 경험하면서 출퇴근 시간과 비효율적인 회의 등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음을 알게 되면서 '소유경제'에서 '경험경제'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부장은 "자신만이 보유한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더욱 고양시키는 방향으로 각종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호모프롬프트'라고 한다. 이는 AI는 자신의 결과물을 스스로 평가하지 못함에 따라 인간의 최종적인 판단이 중요해졌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는 충북도교육청과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고 충북교육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과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 등은 늘봄학교, 학교안전사고, 비본질적 행정업무 등 교육현안 관련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충북교총은 교권보호 법제화 관련 후속조치 이행과 도내 학교 현장 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늘봄학교 전담인력 배치, 관련 예산 지원, 공간확보 등 신학기 학교 현장의 운영실태와 애로사항을 전하고 촘촘한 대응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유치원 교육활동 지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전담대응팀 구성, 실효성 있는 안전사고보장 지원금 지원 방안, 학생보상 현실화, 교원의 책임 감면 등의 근본적인 대안도 주문했다. 교총은 교원에게 부당하게 부과되는 행정업무는 또다른 교권침해라는 관점에서 '학교 행정 업무개선 촉진법' 제정 등 교육여건 조성과 교원 사기진작을 위한 입법과제 교육공약이 관철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은 '교육청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부분들이 충분히 검토되고 실행돼 충북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정기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제32대 '솔찬' 총학생회가 주관한 '1st Dream & Fun campus'은 △만남의 장 △소통의 장(축하공연) △화합의 장(팀별 게임) △열정의 장(팀별 장기자랑)으로 신입생과 소통하고 대학생활 적응 등 개인의 능력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시온 총학생회장은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의미있는 학교 생활을 지원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귀 기울이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5월에 '감사와 성년'을 주제로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인재개발원은 20일 오후 교내 학생회관 2층에서 진로 로드맵 기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취업 라운지' 문을 열었다. 새로 구축된 '진로·취업 라운지'는 학생들의 이용률이 가장 높고 접근이 쉬운 학생회관 로비 층에 들어섰다. 창의 자율 개별학습 공간 17개와 집단학습 및 팀별 활동공간 2개를 설치하고 회의 및 발표용 전자칠판, 다용도 모니터 등을 갖췄다. 이 곳은 진로·취업을 지원하는 취창업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인성교육센터가 위치한 공간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효율적 공간이다. 김영찬 원장은 "'진로·취업 라운지' 개소를 계기로 재학생에게 진로 및 취업 준비를 위한 자기 주도적 학습의 동기유발과 취업 준비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KTX 오송역 북카페 겸 홍보관인 '열린쉼터, 충북대'을 새롭게 단장해 재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대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개인 휴식공간, 회의공간 확보 등의 의견을 반영해 낡은 시설을 보완하고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용객 맞춤으로 1인용 휴게공간과 회의·휴식이 가능한 바테이블 등을 설치했고, 다양한 도서와 대학 홍보물을 비치했다. 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임을 알리고자 전국민을 대상으로 홍보관 명칭 공모전을 시행해 '열린쉼터, 충북대'로 명칭을 변경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개관식에서 "KTX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을 비롯한 지역민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송역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원이 200명으로 확정됐다. 전국 의대 중 가장 많은 증원분(151명)을 확보해 최대 수혜자가 됐다 건국대학교 충주분교는 60명 늘어난 100명으로 배정됐다. 교육부는 20일 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 4일까지 대학의 증원 신청을 받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인 2천명에 대한 지역별·대학별 정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증원 2천명 중 비수도권에 82%(1천639명), 경인지역에 18%(361명)를 배정했다. 서울에는 신규 정원을 배치 안해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중점을 뒀다. 지방 거점국립대 의대 9곳 중 7곳은 정원이 200명으로 늘어난다. 전북대(기존 142명), 부산대(125명), 전남대(125명), 경북대(110명), 충남대(110명), 경상국립대(76명), 충북대(49명) 등이다. 충북대는 증원분 151명을 확보해 이번 배분 결과 최대 수혜자가 됐다. 현재 정원(49명)보다 4.1배나 늘렸다. 현재 정원이 50명 미만인 '미니 의대' 17개교는 최소 2배에서 최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철도대학은 최근 의왕캠퍼스 본관에서 (사)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과 발전기금 기탁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철도대학장 정광우 교수를 비롯한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 김철수, 이형우, 안준선 교수 등이 참석했다. 철도차량엔지니어링은 이승구 이사장, 신대언 경영지원본부장, 윤동민 이사 등이 참여했다. 철도차량엔지니어링은 30년 이상 교통대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수십 명 이상의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는 등 철도차량산업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식을 통해 철도차량엔지니어링은 올해도 1천만 원의 장학금 기탁했다. 이승구 이사장은 "철도차량을 공부, 연구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대규모 개발지역인 청주 동남지구로 이전을 희망하는 고등학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9일까지 청주시 평준화 일반고 이전 재배치 공모를 진행한다. 이전을 희망하는 고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등 학교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의견 수렴한 후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청주 동남지구는 학령인구 유입으로 고교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지역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학령인구의 감소로 학교를 신설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하에 기존 학교를 동남지구로 이전 재배치 해 학생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공모 대상은 청주지역 평준화 국공립 일반고 12곳이다. 단성 학교는 학교 이전과 동시에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한다. 공모를 신청한 학교는 선정위원회 심의와 학부모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전 재배치가 결정된 학교는 재정투자심사 승인 후 수익자부담경비, 학교교육활동비 등 10년간 60억원을 받는다. 학교의 역사는 승계되고 학교명과 졸업기수 등 동문회는 그대로 유지된다. 박영균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인구 유입이 많아 학교 신설이 필요한 개발 지역에 구도심…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 및 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책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는 교육지원청 내의 법정 위원회다. 2024. 제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는 올해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 임기로 운영된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임명된 위원장을 비롯한 각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심의위원회 심의 사항을 소위원에 위임하는 의결 안건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등 보고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전담조사관 제도에 따른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학교폭력 전담 송슬아 변호사의 역량 강화 강의가 진행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적극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함으로써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관계 회복지원 프로그램 등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은 학생안전체험관 전문강사 워크숍에서 2년 연속 '학습자료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와 16개 시도교육청 주최,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주관의 이번 워크숍은 14~15일 '개인형 이동장치(PM : Personal Mobility)'를 주제로 진행됐다. 제천분원은 교통안전 분야 중 길 건너기, 교통 표지판,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를 모아 '어린이 맞춤 개인 이동장치 매뉴얼'로 제작했다. 내빈 심사와 현장 투표를 거쳐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교육자료 개발, 우수사례 환류를 통해 내실있는 안전체험교육이 진행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20일 자살위기관리위원회·관련기관과 부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단양교육지원청 자살위기관리위원회는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단양군청(단양드림스타트, 단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경찰서, 단양보건소, 한스심리상담센터, 단양군가족센터의 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제1차 협의회는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및 지원체계 구축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 및 학교 부적응 학생을 조기 발견해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의 자살 예방 교육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위기관리 위원회의 대응 방안을 구축했다. 위(Wee)센터는 학생 자살예방과 자살 위기 개입에 신속한 협조를 위해 자살위기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학생들의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생명 존중 캠페인, 자살(자해) 예방 교육 등을 하고 있으며 개인 상담, 집단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탄금중학교와 탄금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새학년 새학기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교우관계로 학교생활이 즐거워지도록 하는 자극제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교육청은 또 충주경찰서와 함께 칠금중학교에서 학교폭력 및 사이버도박예방 캠페인을 열었다. 아울러 중앙탑중학교를 찾아 학교폭력, 아동학대, 자살/자해 예방, 교통사고 등 학생안전을 위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칠금중 한 학생은 "새로운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삶과 앎이 일치하는 교육과정 실현과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배움과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교육청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유관기관(시청,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보호순찰대 등)과 학교폭력예방 대민 홍보, 교외 학생 안전사고 예방지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