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하균(52·사진) 전 행정안전부 의정관이 세종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했다. 김 신임 부시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6년 공직에 입문한 뒤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담당관,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 선임행정관 등을 두루 거쳤다. 김 부시장은 중앙부처와 지방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전략수도 세종건설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행정부시장은 4일 조치원읍에 있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일본 농식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2월 재일 한국농식품연합회와 농수산식품 대일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에 관한 협약을 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지난 4월부터 괴산군 유기농 고춧가루와 농식품 가공품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전날 개막한 2023 괴산고추축제의 하나로 진행됐다. 상담회는 해외 유력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전시회나 박람회에 참가할 수 없는 괴산군 농식품기업에게 수출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이 지역 15개 농식품 기업·단체와 김규환 농식품연합회장을 비롯한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회원사 4개 업체가 참석했다. 대면 수출 상담과 함께 참가기업 샘플 전시와 시식, 시음 행사가 진행됐다. 군은 수출상담회 결과 양해각서 5건, 5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송인헌 군수는 "재일 한국농식품연합회와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농식품 기업의 대일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최근 공익직접지불제를 신청한 농업인 160명 중 120명을 대상으로 공익지불제 의무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매포읍 농업인 대상자 370여 명 중 330여 명이 이수해 90% 교육 이수율을 달성했다. 공익직접지불제는 지속적인 농업의 공익기능 확보를 위해 농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공익지불금을 받으려는 자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법률에 따라 매년 2시간 농업인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수료하지 않는 경우 지불금 총지급 금액의 10%가 감액된다. 이번 교육은 올해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자 중 온라인 또는 모바일 교육 수강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포읍사무소에서 신청받아 대면 교육으로 했으며 이 교육에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과 농업인의 역할, 공익직접지불제도 운영과 공익지불금의 지급에 관한 사항, 공익지불금 지급 관련 농업인의 준수사항, 그 밖의 공익직접지불제도의 시행에 관한 사항을 다뤘다. 오유진 읍장은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이나 개인 사정으로 대면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농업인 40여 명을 위해 별도로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방문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교육 미이수로
[충북일보] 김창규 시장이 지난 1일 외교부를 방문해 1·2 차관을 만나 제천시 현황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3조 원 투자유치 △1일 체류 관광객 5천 명 확보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공공기관 유치 등 핵심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하며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의 제천시 이전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외교부 면담 이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방문해 장원삼 이사장과의 면담하고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시장은 "제천시는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 정착 지원사업과 지역 특화형 비자(visa)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국제·외교분야 도입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 역할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외교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내토중학교 스포츠클럽 풋살반이 제29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풋살, 족구, 축구 등 18종목)는 학생들의 자율 체육활동 활성화와 공동체적 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내토중은 스포츠클럽 풋살 종목에 출전해 예선,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내토중학교 스포츠클럽 풋살반 학생들은 유원종 지도교사와 함께 여름방학 내내 학교에서 땀 흘리며 열정적으로 연습을 해왔다. 주말에도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했던 풋살반 담당 유원종 교사는 "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꾸준히 연습한 결과로 노력해 준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명수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지원해주신 학부모님과 체육 선생님,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 내토중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흐뭇해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을 보랏빛 바다로 수놓았던 고운골 버베나꽃이 사진 공모전으로 추억과 감동을 재현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고운골 버베나꽃 꽃밭이 있던 가곡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등 주민들이 중심이 돼 마련했다. '가족·연인과 함께 보라색 바다를 만나다'를 주제로 꽃의 아름다움을 담거나 버베나꽃을 감상하며 자유롭게 연출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최 측은 단양군민 대상으로 4∼20일 보름 여간 작품 신청을 받아 관광 홍보 활용 가치에 심사 비중을 두고 오는 25일 결과를 발표한다. 최우수 1명 30만 원, 우수 2명 각 20만 원, 장려 3명 각 10만 원, 입선 10명 각 10만 원 상당의 패러 이용권을 시상품으로 준비했다. 채택 작품은 가곡면사무소에 전시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양군 가곡면은 사평리 629번지 고운골 아평쉼뜰 4천㎡의 공터에 버베나 2만4천 본을 심어 꽃밭을 조성했다. 가족 화합의 꽃말을 지닌 버베나꽃답게 꽃이 만개한 6월 말과 7월에는 가족과 연인 관광객이 하루 수백 명 방문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버베나의 꽃은 가지 끝에 산방화서로 피며 꽃 색은…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에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추진된다. 음성군과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일 군청에서 조병옥 군수와 김영관 한전 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송전선로는 혁신도시 경계지상에 설치돼 있어 2019년부터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군은 지중화 사업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지난해 12월 정부 신규사업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군은 용지 보상과 공사비 확보·부담 업무를, 한전 충북본부는 사업시행 업무를 각각 맡는다. 이 사업은 287억 원을 들여 2.76㎞ 구간의 송전선로를 지중화하고 철탑 8곳을 철거한다. 케이블타워 1곳도 설치한다. 올해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에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혁신도시와 주변지역 간 장애물로 작용하는 고압송전선로가 철거되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다양한 개발사업을 기대할 수 있어 공공기관 2차 이전에도 유리할 것으로 본다"며 "상권 활성화와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혁신도시 클러스터용지 68만4천㎡ 가운데 10만4천㎡는 내년에 준공을 목표로 도시첨
[충북일보] 음성군은 20회 음성군민대상 수상자로 임광재씨 등 5명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일 20회 음성군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상 1명(임광재 씨), 본상 3명(김인수·류학규·남궁유 씨), 특별상 1명(연규문 씨)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가 나오기는 2001년 9회 군민대상 이후 22년 만이다. 대상에 선정된 임광재(84)씨는 약사이자 음성로타리클럽 창립멤버로서 농촌 의료봉사와 구호 활동에 힘썼다. 1999년과 2008년 음성고등학교에 1억 원씩을 기탁하고 벽송장학회를 설립해 해마다 10명 안팎의 장학생에게 100만 원씩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본상 지역개발부문 김인수(63)씨는 2017년부터 원남면 자율방재단장으로 활동하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했다. 본상 사회복지부문 류학규(83)씨는 2020년 6월부터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화합과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했다. 본상 사회복지부문 남궁유(76)씨는 2022년 6월부터 대한노인회 금왕읍분회장으로서 노인복지를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상 연규문(71·청남물산 대표이사)씨는 재경음성군민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성금 기탁 등 고향 사랑
[충북일보] 제31대 강성권 제천교육장이 취임했다. 신임 강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미래를 주도하는 따뜻한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적 도전에 앞장서겠다"며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학교 △삶의 품격을 높이는 감성교육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복지 지원 △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교육은 우리의 희망이다. 희망찬 제천교육의 백 년을 바라보고 힘찬 도약을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성찰하고 정진해야 한다"며 "취임을 시작으로 교육가족 여러분의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서로가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교육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고 배려하면서 하나 된 마음으로 제천교육 발전을 위한 힘차고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강 교육장은 제천시 백운면 출신으로 동명초, 제천중, 제천고, 청주교육대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세명대 교육대학원 교육행정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단양 의풍초 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입문해 진로 진학 교육에 열정을 쏟았으며 충주삼
[충북일보] 이준배(세종미래전략연구원장)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1일 세종 종촌종합사회복지센터 2대 명예관장으로 위촉됐다. 종촌종합사회복지센터에 따르면 이 전 경제부시장은 9월 한 달 동안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 명예관장은 지난 1일 위촉장을 받고 복지관 주요업무를 파악한 뒤 센터 9개 시설을 둘러보며 소담식당 급식, 노인 일자리 참여자 격려 등 사회복지 현장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약 70여명과 센터 직원 약 20명이 이준배 명예관장을 맞이하며 환영했다. 이 명예관장은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큰 절로 인사하며 신고식을 치른데 이어 복지센터 식당에서 단체급식 배식을 도우며 지역주민과 소통했다. 이준배 명예관장은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종촌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참여기회가 늘어나고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룡 종합사회복지관장은 "1개월간 비상근으로 근무하는 '우리 관장님'제도를 통해 이준배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을 명예관장으로 위촉했다"며 "지역사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일 정례 직원조회에서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민원과 백승범 주무관은 개발비용 민원처리 절차 간소화로 민원인 만족과 세수 증대에 기여했다. 백 주무관은 민원인의 편의 및 행정효율 향상을 위해 개발비용 산출명세서 작성을 위한 서류 간소화를 추진했다. 세정과·산림녹지과·수도사업소 등 관련 부서와의 협업으로 개발부담금 공제비용을 민원과에서 검토한 후 일괄 반영해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했다. 그 결과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감소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됐다. 또 개발비용 업무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됨에 따라 세수 또한 증대됐다. 군은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을 부여했다. 실적 가점 또는 대우공무원 선발 기간을 1년 단축하거나 포상휴가를 부여해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백 주무관은 충북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개발비용 원스톱 서비스로 행정의 신뢰도 향상과 세수 증대' 사례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개발부담금은 토지투기를 방지하고 토지의 효율적 이용 촉진을 위해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 이익 중 개발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일 강제동 주거지역 주변 등굣길에서 강저지구대, 민간경비업체 프로텍 경비원 등 20명과 함께 합동 순찰을 했다. 이는 최근 '이상동기 범죄'의 발생으로 아파트, 기업체, 금융기관 등 시설 내 안전을 담당하는 경비원의 역할이 중요해지며 민간경비원의 현장 대처방안을 교육하고 가시적인 합동 순찰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민간경비원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근무하면서 밤낮으로 시설 내 안전을 살필 수 있고, 범죄 발생 시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민간 시설 등에서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정수홍 대표는 "민간경비원 이상동기 범죄 대응강화 지침에 따라 경비업법상 사용 가능한 분사기와 단봉 등 장구를 착용하도록 하고 휴대용 응급키트를 보급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범죄 징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112 신고 등 치안 활동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1일 청풍호실에서 공직자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선배 공직자 대표로 감사법무담당관 정상진 담당관, 후배 공직자 대표로 회계과 김소희 주무관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반부패 청렴과 적극 행정 실천 다짐 핸디프랜카드 홍보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직원 150여 명은 반부패 청렴과 적극 행정 실천 결의와 핸디플래카드를 흔드는 이벤트를 통해 "청렴하고 적극 행정이 일상화되는 공직사회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자에 청렴 및 적극 행정 등에 대한 각종 교육과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8월 29∼30일 1박 2일간 '농촌지도자 단양군 연합회 하계 연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삼척 씨스포빌리조트에서 8개 읍·면 80여 명의 농촌지도자회원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소지훈 강사의 특강 '농업인을 위한 세무 회계'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당면하고 있는 세무 관련 문제점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궁금증을 해결했다. 또한 단양군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농촌지도자 회원 10명에게 표창장 수여를 진행했으며 단양군 우수 농업인 4명의 영농 사례 발표를 통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조원대 회장은 "단양군 농촌지도자들이 앞장서 우애, 봉사, 창조 3대 정신을 기반으로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한 핵심 리더로서 단양군 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 품질 좋은 단양군만의 농산물을 생산하자"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8회 단양군생활체육대회' 지난 2일 열렸다. 이날 오전 9시30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장에서 운영된 생활체육 대회는 게이트볼 등 14개 종목에 1천2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지역 주요 내빈이 참석해 열린 개회식 시상에는 파크골프 이건철(85), 게이트볼 이행자(90) 동호인이 장수건강상을 수상했고 신동민 동호인 가족이 3대가 참가해 동호인 가족상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우수참가상과 화합상, 성취상 등 다채로운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종목단체의 활성화로 농구와 볼링이 신규 운영되고 축구는 최근 열정적인 활동으로 성장하는 여자 풋살 동호인의 이벤트 경기가 마련됐다.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한 단양군은 주민들의 생활체육 관심도가 높고 종목의 활성화가 활발히 이뤄져 있어 매년 수준 높은 '군 생활체육대회'를 만들어왔다. 단양군체육회 권택조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체육발전과 주민 건강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건강한 단양군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지난 1일 청주 풋볼 센터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부분에서 정상에 올랐다. 권창숙 지도교사가 이끈 제천상고는 청주공고와의 결승전에서 4대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당초 1승을 목표로 하던 제천상고는 2학년 유석민, 양은석, 3학년 이재건 학생이 나란히 4골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는 10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되는 전국대회로 향한다. 권창숙 지도교사는 "평상시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다졌고 방과 후에도 모든 학생이 어울려 운동하며 즐겁게 준비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확대되고 건강 증진과 함께 어울리며 함께하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상고는 평소에도 자율 동아리 활동으로 축구, 피구, 배드민턴, 하키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 육성 종목인 태권도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학교 3학년 권혁지 학생이 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 여자태권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이 올해 방문객 10만 명 돌파 기념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9월 '독서의 달'을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마련했다. 9월 한 달간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에서는 △2일 낮 12시 산책도서관 벼룩시장을 시작으로 △16일 오후 2시 '나는 괴물이다' 최덕규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1인극 △23일 오후 2시 하나뿐인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을 이어간다. 이 밖에도 '산책, 행운을 나눠드립니다', '산책, 글귀 한 줄', '체 지우개' 등 상시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독서의 달 9월 문화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독서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산책도서관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는 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은 법정공휴일로 휴관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지난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전역 지하 1층 문화갤러리에서 의림지 회화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 국회의원회관 전시 진행 다음으로 전시되는 두 번째 행사로 전국투어 계획에 따른 전시로써 전시작품은 총 30점으로 천년미소,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예술제, 제천 10경, 의림지, 농경주먹밥 등을 소개하는 내용과 함께 배치해 계획공모 사업단의 타 사업을 함께 홍보한다. 대전역 전시는 대전시민뿐만 아니라 대전교통을 이용하는 전국의 다수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제천과 의림지의 명승과 아름다움을 홍보할 좋은 기회다. 또한 대전역 전시 오픈일 오후 1시부터 4시 약 3시간 동안 천년미소 쌀을 나눠주며 의림지의 대표 쌀 브랜드 천년미소 이벤트를 준비해 특별한 마케팅 홍보 시간을 가졌다. 향후 전시 일정은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대전, 대구, 원주, 청주 등 수도권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전시회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의림지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관광사업단 박준범 단장은 "2천 년의 보물 의림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프리미엄 쌀 '천년미소'와 더불어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제
[충북일보] 제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23년 청소년 비즈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제천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 비즈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함양과 모의 창업 교육을 통해 융합형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충청북도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서는 제천시가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며 창업동아리 운영, 전문가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 이론 교육은 원미란(극동대학교) 교수와 황인복(세명대학교)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창업 실기와 실습 교육은 이승범(세명대학교) 교수와 정연국(J&J Korea) 대표, 카페산(장소연 팀장)이 진행했다.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9월부터는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디저트와 음료를 직접 개발해보고 만들어보는 동아리를 운영하고 직접 경영자가 되어보는 일일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희 센터장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많아지는 추세나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이나 지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좋은 교육의 경험과 더불어 향후 자립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일 삼한의 초록길 그네공원에서 지역 내 5개 어린이집과 함께 '아이들의 작은 재활용 음악회'를 열었다. 시는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린이집 운영난을 개선하고자 충북도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처음으로 '충북형 가치봄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5개 어린이집(꿈나무, 아기별, 잼잼, 청전, 토토빌어린이집)이 물품 공동 구매, 교재교구 공유, 부모교육과 공동보육프로그램 진행 등을 함께 함으로써 상생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5월 '캠핑데이'에 이어 두 번째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재활용 악기 연주를 들은 지역사회 주민들은 "아이들의 아름답고 멋진 연주를 들으니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힐링을 선물 받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많은 사람에게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마련해야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치봄 어린이집의 활성화를 통해 저출산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길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세계작업치료사연맹(World Federation of Occupational Therapy, WFOT) 교육기준 재인증과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국내 작업치료 교육인증을 통해 '최우수 대학교' 인증(2023~2030년)을 획득했다. WFOT 인증과 작업치료 교육인증은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작업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작업치료 교육과정을 평가하는 제도로 교육의 질을 확보하고 교육수요자에게 교육에 대한 신뢰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세명대 작업치료학과는 2016년 국내 9번째로 WFOT 교육기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재인증을 받으면서 한국 작업치료 교육 인증까지 동시에 심사받았다. 작업치료학과 김환희 학과장은 "작업치료학과 교수진들은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해 우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최우수 대학'으로 판정받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교과과정과 수업 외 전공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강화 교육이 잘 운영되고 있어 임상실습교육(외부 기관 1천 시간)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졸업 시 국가면허증과 자격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도 예산편성 지침 및 기준을 발표했다. 시 발표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고강도 지출구조조정을 예고했으며 선택과 집중의 합리적 재원 배분을 통해 세수 위축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심성 지방보조금과 관행적 투자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경상경비를 절감해 가용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통한 도심활성화 △일자리 창출 △약자복지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사업에 재정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지방보조금은 국·도정 방침에 따라 사업목적 달성을 위한 최소한의 경비만 반영하고 △유사·중복사업의 통폐합 △부정수급 적발 보조금의 폐지·삭감 등 적극적인 운용혁신과 구조조정을 추진해 전년도 대비 10% 이상 줄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위축된 만큼 긴축재정은 불가피하다"며 "다만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제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분야에는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8월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1박2일간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제천분원 청풍마음쉼터와 연계해 숲과 함께 숨 쉬는 힐링캠프 프로그램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영춘중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중심 힐링캠프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얻고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숲의 풍요로운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아 탐구 기회를 얻었다. 힐링캠프에서는 청풍마음쉼터에 소속된 힐링 전문가들로부터 명상, 요가,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내내 학생들은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했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민주시민 정신을 보여주었다. 박승룡 교장은 "학생들의 종합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숲과 함께 숨 쉬는 힐링캠프는 학생들이 온전한 휴식과 자아 탐구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강제동에 위치한 음식점 '오봉집'이준희 대표가 모두가 행복한 나눔복지 실현이라는 시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9월 모범시민으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강제동에서 음식점 '오봉집'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복지에 관심을 두고 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강제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0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변 상가의 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복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우리 지역의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이준희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8월 31일 학교 과학관 천문 관측 장비를 활용해 슈퍼블루문 특별 관측 행사를 진행했다. 양력 기준으로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달을 '블루문'이라고 하고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 때 가장 크게 보이는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한다. 이날 뜬 보름달은 8월에 두 번째로 뜨는 달이면서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한 '수퍼 블루문'이었으며 이번을 놓치면 14년 뒤인 2037년에서야 슈퍼 블루문을 볼 수 있다. 단양중 과학관은 특별한 천체 이벤트인 만큼 학생들의 가족, 친구와 그리고 교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보름달에 얽힌 동서양의 다양한 이야기와 더불어 과학적 지식 등을 안내해 슈퍼 블루문 관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월출이 진행되는 동안 천체망원경 조립과 관측 방법 학습 후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작해 슈퍼 블루문을 관측했다. 관측 당일 오전까지 구름이 많아서 관측이 어려울 수도 있었으나 다행히 월출이 진행되는 동안 구름이 걷히며 보름달의 온전한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관측이 진행되는 동안 보름달 앞으로 인공위성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여 관측의 재미를 더했다. 최재호 교장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