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의 복싱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학교 복싱부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중등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60㎏급에 출전한 임종한(3년), 66㎏급 조성동(3년) 선수가 월등한 기량으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종합 3위를 이끌었다. 특히 조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칠금중 복싱부는 체육관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충주시청직장운동부 복싱팀의 배려로 실업팀 선수들과 함께 운동에 전념,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복싱 메카 충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정성용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성을 높인 학생들이 대견하다"면서 "학생들이 공부와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효 코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관계자와 힘든 훈련을 잘 따라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복싱의 메카 충주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충북일보] 청주시청 김우진이 '2021 양궁 국가대표 1차 평가전'에서 배점합계 37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지난 5~9일 부산광역시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개최된 평가전에서 김우진은 경기 내내 기복 없는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우진은 현대제철 오진혁(29점)과 경북일고등학교 김제덕(27점)을 큰 점수 차이로 이기고 선두를 달렸다. 4위인 인천계양구청 한우탁(22점)과는 15점 차이로 벌어져 2차 평가전에서 큰 실수가 없는 한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무난히 따낼 전망이다. 여자부에서는 유수정(현대백화점·35점), 강채영(현대모비스·33점), 안산(광주여대·28점)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도쿄올림픽 최종평가전은 오는 4월 19~23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다. 올림픽 티켓은 이번 1차 평가전 배점과 최종 2차 평가전 배점을 합산해 상위 남녀 각 3명에게 주어진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 테니스팀 소속 홍성찬(24) 선수가 최근 터키 안탈랴에서 열린 'M15 터키 13차 대회'의 남자 단식 부문에서 우승, 상금 1만 5천달러(약 1천691만 원)를 탔다. 홍 선수는 3일(현지 시간) 준결승에서 독일 하산 선수와 3시간의 접전 끝에 3대 2(6-1, 5-7, 6-3)로 이겼다. 다음날 결승전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산자르 파이지에프 선수를 2대 0(6-1, 6-3)으로 눌렀다. 이에 따라 홍 선수는 2019년 8월 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ITF(국제테니스연맹) 서킷 단식 이후 1년 8개월 만에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명지대 체육학부를 졸업한 홍 선수는 2019년 세종시청에 입단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405---홍성찬선수우승 - 터키 안탈랴에서 열린 'M15 터키 13차 대회'의 남자 단식 부문에서 우승한 세종시청 테니스팀 홍성찬 선수. 사진 제공=세종시 210405 세종시청 테니스선수 홍성찬 - 세종시청 테니스선수 홍성찬 선수. 사진 제공=세종시 세종시청 테니스팀 홍성찬 선수, 터키 국제대회 우승 세종시청 테니스팀
[충북일보] 청주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부족한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파크골프 주이용층인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31일 청주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미호천 작천보에 위치한 파크골프장의 회원은 2012년부터 점차 회원이 늘어 지난해 600여명에서 올해 3월 기준 1천300여명으로 급증했다. 현재 파크골프장은 27홀 규모로, 4인 기준 라운딩 시 수용 가능 인원은 108명이다. 2~3시간씩 교차 라운딩을 한다 해도 협회원 400여명이 적정한 수준이다. 인근 21만 인구의 충주시는 충주시파크골프협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목행동에 36홀, 이류면 18홀, 수안보 18홀, 단월 36홀 등 모두 108홀에서 회원 900여명을 수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36홀을 목행동에 추가로 조성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충주는 전국대회를 수차례 유치해 지역경제는 물론 홍보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정작 도청 소재지인 청주는 전국대회는커녕 운동조차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규모로는 한꺼번에 회원 수용이 어려워 홀짝 2부제로…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2021년도 1차 학교 연계형(한 종목) 스포츠클럽 1차 공모'를 진행한다. 학교 연계형(한 종목) 스포츠클럽은 지난해 4월부터 신규 추가된 공공스포츠클럽의 형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중심의 스포츠클럽을 조성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 선구 발굴 및 체육인 일자리 창출 등 체육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공모 대상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교, 초·중·고등학교, 중앙종목단체, 도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체육 관련 협동조합 및 비영리법인, 프로구단 등이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학교 체육시설이나 공공체육시설, 자체 시설을 5년 이상(프로구단의 경우 8년 이상), 주 40시간 및 6일 이상 확보해야 한다. 안정적인 시설 및 매칭 지원금 연 2천만 원도 확보해야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고는 1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서는 오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충북체육회 사무처에서 접수한다. 선정된 단체는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을 설립해 5년간 최대 4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충북체육회는 서류·발표·시설 현장점검 등 5단계의 평가 과정을 거친 뒤 오는 6월 30일 대한체육회 최종…
[충북일보] 대한체육회가 최근 주최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창의적 종목 운영 사례 공모전'에서 세종시체육회가 운영하는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이 전국 157개 공공스포츠클럽 가운데 3등을 차지했다.김현미 세종공공스포츠클럽 부회장은 "우리 클럽은 축구, 탁구, 베드민턴 등의 종목에서 지도자와 선수들이 온라인 홈트레이닝 콘텐츠 보급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했다. 고운동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 위치한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평일(월~금) 오전 9시~밤 9시에 운영된다. 회원 가입 방법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jp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공공스포츠클럽(세종시체육회)_1 - 사진 제공=세종시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세종시체육회)_2 - 사진 제공=세종시체육회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코로나 극복 공모전'서 전국 3위 대한체육회가 최근 주최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창의적 종목 운영 사례 공모전'에서 세종시체육회가 운영하는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이 전국 157개 공공스포츠클럽 가운데 3등을 차지했다.김현미 세종공공스포츠클럽 부회장은 "우리…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4월 21일 법인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연다. 도체육회는 29일 법인설립 관련 2차 준비위원회를 열고 1차 위원회 당시 의결된 내용을 반영해 재작성된 정관작성(안)과 창립총회 개최 계획(안)을 상정했다. 이날 심의결과 정관 작성(안)이 최종 확정됐고, 오는 4월 21일 오전 11시 창립총회를 여는 것으로 의결했다. 충북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대한체육회에 승인 요청하고, 창립총회 준비를 위해 기존 임원들에게 제출 서류를 안내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 핸드볼팀이 '2021년 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선수권대회'에서 삼척여고를 물리치고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2019년 대회 우승팀인 일신여고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경남 고성군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협회장배 대회 예선리그에 출전해 1승1무를 거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과 준결승에서 각각 인천여고와 황지정산고를 만나 25대 20, 30대 28로 승리를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삼척여고와 결승전에서 맞붙은 일신여고는 경기 종료 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종료 10초 전 터진 차서연(2년)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28대 27로 한 점 차 승리를 거둬 정상을 탈환했다. 일신여고 박지현(2년)과 양처럼(2년)은 각각 11골·8골로 19골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진성 일신여고 핸드볼팀 감독과 이두규 코치는 각각 여고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김단비(3년)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김진성 일신여고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 간 어려움이 많았지만, 코치와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덕에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올해…
[충북일보] 지난해 코로나19로 연기된 충북도민체전이 진천군에서 열린다. 진천군에 따르면 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5월13일부터 6월6일까지 25일간 진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일반부 24개 종목(학생부 제외)을 대상으로 무관중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당초 3일간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확실한 안정세에 들지 않은 점을 고려해 진천군이 충북도체육회에 종목별 분산 개최를 요청한 결과, 지난 25일 의결돼 25일간의 장기레이스로 치러진다. 충북도체육회의 결정에 따라 이번 체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성화봉송 등의 공식행사는 생략하고 경기가 끝난 후 종합순위시상, 차기 개최지에 대한 대회기 이양 등 폐회식에 대해서만 약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모든 종목별 선수와 임원들은 경기 참가 전 4일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만 경기 참여가 가능하다. 진천군은 지난해 13년 만에 군에서 개최되는 59회 도민체전을 164만 충북도민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352억 원) △종합운동장 정비(20억 원) △주요 경기장 보수(2
[충북일보] 청주시청 김우진이 2021년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김우진은 전날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종료된 '2021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배점합계 41점으로 한국체대 김필중(30.5점)과 서울시청 박주영(27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남자부 최종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기록경기, 리그전을 통해 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우진은 1회전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한 끝에 최종 1위로 선발되며,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남자팀 국가대표 감독인 홍승진(청주시청) 감독은 "강풍과 우천으로 인한 악조건 속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지난해보다 한층 성숙한 경기능력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쾌조의 시작을 알린 김우진은 도쿄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오는 4월 5~9일 부산 강서양궁장에서 열리는 1차 평가전과 4월 19~23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리는 2차 평가전에 연이어 출전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스포츠 강군(强郡) 단양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며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올 연말까지 총 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매포읍 평동리 일원에 족구장 2코트, 배드민턴 등 다양한 체육종목 사용이 가능한 국민체육센터(A=1천823㎡)를 건립한다. 2020년 체육기금 공모사업에 확정돼 건립 중인 국민체육센터는 이달 중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군민 생활체육과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총 사업비 40억 원 중 국·도비 26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2년까지 상진생활체육시설에 부지 1천300㎡, 건축연면적 2천340㎡규모의 지상 3층 실내주차시설도 설치한다. 상진생활체육공원은 족구와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과 체력단련 시설, 정구(테니스)장, 국궁장 등이 있어 전국단위 체육행사 유치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체육시설 체육기금지원 공모사업으로 단양정구장, 국민체육센터 등 시설의 바닥과 관람석을 개·보수하며 사계절 썰매장 기반조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충북·대전·세종·충남)가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세계적인 종합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충청권을 글로벌 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또 다른 목적이 숨어있다. 지향점이 같은 국제대회 공동 유치를 계기로 지자체 간 공조와 협력을 강화해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에 힘을 싣겠다는 복안이다. 김윤석 충청권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U대회) 유치 추진단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충청권은 왜 2027 U대회 공동 유치에 나섰나 "충청권의 글로벌 인지도가 매우 낮다. 청주, 세종, 대전 등은 충청권 주요 도시이지만 해외에서는 잘 알지 못한다. 대규모 국제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충청권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U대회 공동 유치에 나섰다." ◇U대회 개최로 인한 기대효과는 "물적·인적 인프라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체육시설을 비롯해 교통, 통신, 방송 등 물적 인프라가 확충됨은 물론 글로벌 표준화를 이룰 수 있다. 특히, 스포츠대회인 만큼 체육 인프라 개선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 새로운 시설의 확충도…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도내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회장배 대회를 신설한다. 충북체육회는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 등 3개 노인 종목에 대한 충북도체육회장배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 신설은 충북체육회가 노인체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주요 추진사업이다. 체육회는 대회를 위해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종목별 1천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대회는 오는 5월부터 12월 중 종목별 지정된 경기장에서 클럽대항 및 시·군대항으로 열린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차원에서 참가 인원을 최소화하고, 개·폐회식 및 시상식 등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정확한 개최 시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공공체육시설 이용 완화 상황에 맞춰 종목별로 결정할 계획이다. 충북체육회는 대회와 관련해 24일 해당 종목 사무국장 회의를 열고 대회 추진 방침 및 목적, 지원 계획, 필요사항, 건의사항 등을 논의한다. 이강훈 충북게이트볼협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모든 대회가 취소되는 등 노인들의 신체활동 기회가 사라져 걱정이 많았다"라며 "도체육회장배대회 신설로 노인들
[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가 제42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참가하여 단체전, 개인복식전에서 입상을 했다. 지난 3월 19~21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장야초 소프트테니스부 6명이 출전해 단체전에서 3위, 개인복식전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코로나로 인해 1년 이상 대회 출전 기회가 없었으나 오랜만에 출전한 경기에서 이와 같은 성적을 거두면서 21년도 추후 열릴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강영모 체육부장교사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학생, 지도교사, 코치, 학부모님의 땀과 열정으로 일궈낸 알찬 결실"이라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제42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 3위, 개인복식 3위, 개인단식 3위, 혼합복식 2위에 입상하여 총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순창군 다목적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단체전 준결승에서 NH농협팀에 아쉽게 석패하여 3위를 차지했고, 이어 열린 개인복식에서는 고은지, 이수진(옥천군청)조가 3위, 개인단식에서는 진수아(옥천군청) 3위, 혼합복식에서는 김병국(순창군청)과 짝을 이룬 이수진(옥천군청)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박규철, 문혜경(달성군청,NH농협)조에 패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주정홍 감독은 "이번 대회는 동계 훈련에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의 노력의 결실이며 다음 달 4월에 개최 될 2021 국가대표 선수 최종선발전에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골프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청주 문암장애인골프장에 잔디구장을 조성했다. 청주장애인골프협회는 지난 19일 청주시 흥덕구 원평동 문암장애인골프장을 찾아 잔디식재 마무리 작업을 마쳤다. 문암장애인골프장은 지난 2017년 수해 피해 이후 제대로 복구되지 않았다. 면적이 8천900㎡에 달해 잡초 제거와 잔디식재 예산이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장애인골프협회 회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파크 골프인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직접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각종 파크골프대회가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 회원 400여명이 6개월에 걸쳐 문암장애인골프장의 잡초를 제거하고 잔디를 심었다. 이창록 청주장애인골프협회장은 "40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잔디구장을 확장했다"라며 "장애인을 배려하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만들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사무실과 창고, 음수대, 장애인 화장실 2곳이 설치되면 파크골프 체육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대성여자중학교(탁구)·청주농업고등학교(검도)·증평초등학교(씨름·핸드볼·육상)·제천여자고등학교(배구·빙상)·청암학교(역도·조정) 등 도내 5개 학교가 대한체육회의 스포츠푸드트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스포츠푸드트럭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선수촌 식당으로, 선수들에게 필요한 식단을 훈련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모두 99명의 선수가 식단을 제공받게 된다. 스포츠푸드트럭은 오는 4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충북지역의 체육 꿈나무선수들이 자긍심을 갖고 미래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법인화를 앞둔 지방체육회가 공신력을 갖춘 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단계적 법률 개정과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체육회는 최근 한국체육정책학회지에 오는 6월 법정법인화 출범을 앞두고 지방체육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시·도체육회 법정법인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분석 및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는 △단계적인 법률개정 추진(지방비 지원의무화·스포츠윤리센터 인권감시관 시도체육회 파견·스포츠공정위원회활동 법률명시·체육진흥투표권사업 수익금 20% 지방체육회 정률배분), 시도체육회 조세감면대상에 포함 △법률개정에 의한 신속한 조례 개정(지방비 지원조례 개정·지역체육진흥협의회조례 개정·시도체육회의 고유업무 조례에 명시) △대한체육회의 중추적인 역할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인식변화 등이 담겼다. 최근 시·도체육회는 전문체육회·생활체육 통합,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 민간체육회장 출범 등 체제 정비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방체육회는 오는 6월 9일 법정법인을 앞두고 있어 제도적인 정비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시·도체육회간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종환(충북대학교 교수) 충북체육포럼 회장은 "시·도체육
[충북일보]충북 진천군기업체협의회(회장 이운로)가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18일 열린 개소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 이운로 진천군기업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이날 현판 제막 등과 더불어 결식 우려 취약계층 발굴 지원을 위한 '진천군·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진천군기업체협의회'간 업무협약 체결식도 가졌다. 협의회는 기업인들의 상호 정보교류와 동반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키로 했다. 이 회장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함께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는 진천군기업체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2023년 열리는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개최지로 영동군이 확정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체육회가 최근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심의·승인함으로써, 영동군이 도민화합의 새 무대가 됐다. 지난 2011년 제50회의 '반세기'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영동군에서 단독 개최된 이후 12년만의 일이다. 영동군은 그 당시 '무지갯빛 영동에서 꿈을 여는 도민체전'을 슬로건을 내걸고, 3일간의 열전을 벌이며 역대 최대 규모의 화합의 무대를 연출했다. 12개 시·군 4천400명의 선수가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5개 종목에서 저마다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지역 전체를 활기로 가득 채웠다. 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도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은 물론, 도민의 화합과 희망을 한데 모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2023년 열리는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11∼13일까지 3일간 영동군민운동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육상 등 27개 종목에 4천5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와 스포츠용품 도소매 전문업체 충북스포맥스가 홍보 및 용품후원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6일 충북체육회관 3층 충북체육회 사무처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북스포맥스는 협약에 따라 매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도내 탁구 대표선수들에게 대회·훈련에 필요한 각종 탁구용품 후원에 나선다. 충북체육회는 도민들에게 충북스포맥스에 대한 홍보를 이어간다. 이성광 충북스포맥스 대표는 "용품 후원을 받는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도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스포츠 산업 부문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충북체육 발전을 위한 후원을 결심해 준 충북스포맥스에 감사하다"며 "올해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 종합 5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15일 열린 '제 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청팀은 결승전에서 안동시청팀을 3대 0으로 여유있게 꺾으면서 2년 연속 단체전 1위 자리를 지켰다. 세종시청 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팀은 조현우·김근준 선수가 잘 싸운 데다, 남지성·손지훈 선수의 팀 플레이가 돋보였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옥천여자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 내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42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옥천여중은 3학년 강나연·천은정, 김혜윤·이소연 조를 앞세워 경기 안성여중과 광주 신광중과의 조별 예선에서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다음 날 준결승에서 전통 강호 전북 순창여중을 만나 1회전 첫 게임 2학년 조도경·최정원 조가 상대 부장조를 4대2로 격파했고, 3학년 김혜윤·이소연 조가 연이어 상대 대장조를 4-2로 제압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경북 문경서중을 만나 1회전에서 강나연·천은정 조가 상대 대장조에게 2대4로 고배를 마셨지만, 김혜윤·이소연 조가 상대 부장조를 4대2, 조도경·최정원 조가 4대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거두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옥천여중은 5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우뚝 서게됐다. 임휘석 감독은 "학생들의 소프트테니스에 대한 열정과 김기석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 교장·교감 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11일 '2021년도 장애인생활체육클럽 운영지원' 관련 대표자회의를 열었다.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표자회의에서는 장애인생활체육클럽 운영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들이 논의됐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장애인생활체육클럽 지원사업을 통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11개 종목, 19개 클럽에 모두 4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클럽이 안정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비접촉식 체온계·손 소독제·향균 물티슈 등 방역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하재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체육전반의 사업이 취소돼 어려운 시기였다"며 "올해는 백신 접종이 활발히 이뤄져 장애인체육이 활성화 되고, 이번 사업 운영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리를 원칙으로 안전한 클럽 운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10일 지방체육회 법인설립을 위한 1차 준비위원회(준비위)를 열었다. 이번 준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공포된 시·도 및 시·군·구체육회(지역체육회)의 법인화 등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따라 충북도체육회 법인설립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준비위는 이날 위원장 호선·도체육회 법인설립 준비위 운영계획 및 법인설립 추진일정·정관작성(안) 등을 협의했다. 준비위는 지난 1월 충북체육회장이 위촉한 5명의 위원으로 구성, 창립총회·인가신청·설립등기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법인설립 절차는 대한체육회에서 마련한 지방체육회 표준 정관을 준용해 정관을 작성한 뒤 시·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 시·군체육회는 시·도체육회에 각각 승인을 받아야 한다. 준비위 위원들은 발기인으로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을 비롯해 임원선임·재산출연사항·주사무소 설치 등을 의결한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법인설립 인가신청을 하고 지자체는 상급기관과 협의를 거쳐 법인설립 인가를 하게 된다. 준비위원장은 주무관청의 법인인가서가 도착한 다음 날부터 3주 이내 회장의 위임장을 받아 관할 등기소로 설립 등기를 신청하고, 등기를 마치면 준비위는 관련 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