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2학기를 맞아 학교교육활동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2024 학교지원본부 사용설명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용설명서에는 올 하반기에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58개의 지원 사업 안내와 신청 방법을 상세히 담았다. 기존에 추진하던 수업지원교사,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 사업과 함께 2학기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교무행정사 대체인력 채용 지원, 학교 CCTV· 방송시설 유지보수 지원 등 14개의 신규 사업을 포함했다. 또 학교지원본부의 각 사업 명칭, 개요, 지원 절차, 관련 법령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학교에서 쉽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업별 신청 서식을 한곳에 모아 책자의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추가·변경되는 사항은 책자에 반영해 매 학기 주기적으로 개정판을 보급할 계획이다. 학교지원본부는 사용설명서 발간으로 학교로 발송되는 공문 감소를 통한 업무 경감과 학교의 자율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내용으로 설명서를 구성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 사업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딱지개미반날개에 의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하천변, 공원 등 주요 서식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0월까지 예방 방역을 실시한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는 딱정벌레류 곤충이다. 원통형 생김새에 개미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머리와 가슴 배 부분의 색깔이 각기 다르며 전체적으로 검은색과 붉은색을 띠고 있다. 또 여름이나 습한 날씨에 활동성이 강해지며 해충을 잡아먹는 익충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인체의 피부에 닿으면 페데린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해 화상과 비슷한 염증과 통증을 일으켜 일명 '화상벌레'라고 불린다. 이 화상벌레와 접촉 시 불에 덴 것처럼 아프다가 수포가 발생한다. 상처 부위를 문지르지 말고 바로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일반 피부염 연고 등을 발라 치료해야 한다. 염증은 대부분 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부위가 넓거나 통증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화상벌레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모기 살충제로도 퇴치가 가능하다"며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릴 경우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으니, 화상벌레를 발견하는 경우 당황하지 말고 접촉을 피하거나 도구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심폐소생술 중요성 알리기와 범국민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생명을 살리는 두 손의 기적'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충주시에서 발생한 심정지 사고는 7월 말 기준 248건으로 하루 평균 1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중 새 생명을 얻은 경우는 단 2건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심폐소생술을 심장과 호흡이 멈춘 지 4분 이내에 시작하면 생존 가능성이 높지만, 1분씩 지연될 때마다 생존율이 7~10%씩 감소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현장에 있던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충주소방서와 충주여성의용소방대 관계자 27명은 거리에서 심폐소생술 시연과 홍보물 배부, 현수막을 이용한 행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충주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시행정을 대비하기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채종원에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실전 훈련과 전시 품종보호 자료 및 자원 보호대책, 전시 채종원 관리 방안 등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습 첫날인 19일 을지연습 상황 보고와 전시행정을 위한 예산·직제편성 연습이 이뤄졌고, 20일 전시 현안 과제 토의와 안보 현장 견학이 실시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 직원이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센터가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체험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센터를 방문한 이용객은 7천300여 명으로, 월 평균 1천30여 명이 센터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 이용객 수는 3천233명으로, 1분기 대비 1.3배 증가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센터의 인기 비결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있다. 타일 냄비받침, 맞춤 연필꽂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각각 35회, 22회 진행됐으며, 전통음식 만들기와 아로마 향초 만들기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동물 캐릭터 형태의 독특한 숙박시설도 센터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과 유기농 농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전국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9월 살미면 세성리 일대에 총 209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이 센터를 건립했다. 유기농을 주제로 체험, 숙박,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이 시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에 대한 관심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
[충북일보] 충주 ㈜중원환경산업은 21일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의 일환으로, 방치된 폐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로, 이전 거주자가 버리고 간 각종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로 인해 비위생적인 환경에 놓여 있었다. 또 적치된 폐기물의 화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해 이번 개선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는 ㈜중원환경산업,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문화동행정복지센터가 참여했으며, 5톤 집게차도 동원돼 집 마당에 방치돼 있던 폐기물 처리에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이 종료된 후 충주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 11번째 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조경주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봉사를 마쳤고, 이번 봉사를 통해 문화동에 아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이 참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힘든 일임에도 선뜻 나서주신 ㈜중원환경산업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따뜻한 문화동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충주시의 여러 시민단체들이 2024년 을지연습에 참여 중인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응원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19일 자유총연맹을 시작으로, 20일 충주시 새마을회가 훈련장을 방문해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영근 새마을회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 모습에 안심이 된다"며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21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재향군인회가 훈련장을 찾아 간식을 전달하고, 국가안보를 위한 사명감 있는 훈련 임무 수행을 당부할 예정이다.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전시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적 훈련으로, 22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훈련은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중앙탑면 형천리 달마실 경로당의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달마실 경로당은 거리가 멀어 마을에 있는 형천경로당을 도보로 이용하기 불편한 달마실 어르신들을 위해 10여 년 전 폐컨테이너를 활용해 만든 어르신 쉼터다. 그동안 경로당은 노후화와 누수, 곰팡이, 구조물의 변색과 오염으로 보수가 시급했으나, 미등록 경로당이라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봉사단체의 재능 기부로 달마실 경로당은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지붕 누수 보수, 도배, 장판, LED 전등 교체 등 재능 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한 서로돕기시민협회 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쉼터 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낙정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이 더욱 깨끗하게 변모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재능나눔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앙탑면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저소득층 가정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쿠킹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쿠키 반죽을 만들고 직접 구워 친구들과 나눠 먹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현수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여름방학을 맞아 들떠있는 아동들에게 이번 체험의 기회가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철 연수동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쿠킹테라피 사업이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동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20일 이응패스 카드 신청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경제부시장은 이날 반곡동과 한솔동의 찾아가는 이응패스 카드신청 현장을 찾아 카드 신청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했다. 이 경제부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며 "이응패스를 통해 세종시가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시작한 '찾아가는 이응패스 카드 신청 서비스'는 오는 23일까지 신한카드와 협력해 24개 읍면동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본청과 읍면동 간의 핫라인을 구축해 시민들이 원활하게 이응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70세 이상의 고령층은 이응앱 가입과 앱카드 등록 과정 없이 카드 발급만으로도 이응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간소화했다. 시는 다음 달 10일 이응패스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는 시민 사전체험단의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 추가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동물원 마스코트 숫사자 바람이의 딸 'D'의 이송과정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공보관실 미디어팀은 20일 강원도 강릉 쌍둥이 동물농장에서부터 청주동물원으로의 암사자 D 이송과정을 촬영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 생중계 영상은 한때 2천여명이 넘는 구독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진은 날씨 여건과 사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차량속도를 조절하면서 약 3시간30분 만에 청주동물원에 도착했다. 도착 후 간단하게 사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소형트럭으로 갈아 태운 뒤 당분간 사자가 머물 야생동물 보호시설 격리방사장으로 이동했다. 격리방사장에 도착한 사자를 맞은 건 이범석 청주시장이었다. 이 시장은 동물사를 열어주며 바람이의 딸을 환영했다. 이 시장은 "바람이가 청주동물원에 온 지 1년 만에 몰라보게 건강을 회복했는데 바람이 딸도 우리 청주동물원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주시가 동물복지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아빠 사자인 바람이와의 상봉은 검역 절차와 새 동물원 환경적응 등의 이유로…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2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지역 현안사업의 반영을 건의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국도 38호선(감곡∼장호원) 개설사업 △국지도 49호선(음성 원남∼소이)시설 개량사업 △국도 21호선(금왕 삼봉∼맹동 신돈) 6차로 확장 △국지도 82호선(대소 오류∼진천 광혜원) 6차로 확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군에 따르면 국지도 49호선 음성~신니간 시설개량사업이 지난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하지만 국도 38호선(감곡-장호원) 개설사업은 반영되지 못했다. 조 군수는 국도3호선(성남~장호원) 착공에 따라 경기권과 충청권의 연결성 증대로 체계적인 도로망이 형성된다며 사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 현안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와 연결돼 경기도와의 간선네트워크 구축,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음성∼괴산 방면 미개설( Missing Link) 구간의 연결을 통한 도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0일 충주댐 발전소에서 진행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실제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충주댐 발전소에 적 특작부대 침투 및 드론테러 발생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공격 상황 발생 시 직원의 초기대응능력 함양, 유관기관 협조체제 검증 등을 중점에 두고 훈련이 이뤄졌다. 충주시의회에서는 김낙우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이 참관인으로 참석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을지 확인하고, 지역 안보와 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낭성면 행정복지센터는 20일 폭염취약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삼계탕, 육개장, 카레, 짜장 등 8종의 간편식으로 구성된 식료품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방문대상은 노후한 주택에 거주하며 정기적인 의료기관 방문 외 외출을 하지 않고 사회적 관계가 없는 고위험 기초수급 독거노인으로, 작은 창문과 선풍기에 의존해 더운 여름을 버티고 있는 실정이었다. 강현정 면장은 "저소득 1인가구에 대한 돌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식생활지원, 주거지원, 안부확인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여 돌봄안전지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과 2024 파리올림픽의 금메달 주역 김우진 선수가 20일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 선수의 모교인 충북체육고를 방문해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학생들을 독려했다. 김 선수는 모교 후배들 앞에서 활쏘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본인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들이 쌀 100포를 기탁하며 지역 쌀 소비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쌀을 소비해 농민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캠페인에 동참해 기쁘다"며 "많은 시민께서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조8천401억원 규모로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회 추경예산(3조6천731억원)보다 1천670억원(일반회계 1천82억원·특별회계 588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시는 주민 생활안정, 경기침체 극복, 집중호우 수해복구 등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예산 반영 사업은 서원국민체육센터 건립(40억원), 어린이집 급식 품질 개선(19억원), 학대 피해아동 쉼터 설치(7억원), 청주동물원 사육시설 보수(6억원), 국가하천 유지관리(17억원),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8억원), 무심동로∼오창IC 도로 건설(80억원), 명암관망탑 리모델링(7억원),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6억원), 동보원 자연휴양림 매입(50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26일 개회하는 89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6일 확정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상당구 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청주시활성화재단 운영 방향과 2025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 도시재생과 직원들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올해의 주요성과와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사업별 문제점과 대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내년 1월 발족 예정인 청주시활성화재단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확대해 설립 추진 중으로, 향후 도시재생 및 농촌·상권 활성화 관련 통합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도시재생과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토대로 맞춤형 도시재생계획 수립 및 공모 추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빈집 재생 사업 등 11가지 주요 추진과제를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연웅 도시재생과 과장은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반영해서 청주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다음 달 개교를 앞둔 신개념 대학인 '세종 공동캠퍼스'를 20일 공개했다. 행복청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 세종시,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등과 함께 세종시청 출입기자단을 초청해 집현동 공동캠퍼스 시설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예산 2800억 원을 들여 세종시 4-2생활권(집현동) 60만㎡ 터에 들어선 '세종 공동캠퍼스'는 다음 달 2일 문을 연다. 캠퍼스는 대학이 교사를 임차해 입주하는 '임대형 캠퍼스'와 대학이 부지를 분양받아 직접 교사를 신축하는 '분양형 캠퍼스'로 구성된다. 9월에 개교하는 대학은 임대형 캠퍼스에 입주하는 서울대, 한국개발연구원(KDI), 한밭대, 충북대 등 4개 대학으로 학생 536명이 이곳에서 수업을 시작한다. 의예과와 의학과 학생 400명이 입주할 예정이던 충남대는 의정 갈등 등의 영향으로 입주를 내년 3월로 연기했다. 분양형 캠퍼스는 2027년 개교 예정으로, 충남대, 공주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입주를 확정 지었다. 임대형에는 1천여 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 분양형에는 2천여 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입주할 예정이다. 세종 공동캠퍼
[충북일보] 충주시의 한 5급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게 됐다. 충북도인사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충주시 5급 공무원 A씨에 대해 정직 1개월의 징계를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9시경 충주 시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76%의 상태로 500m를 운전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에는 미치지 않았으나, 10여 년 전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징계가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도 충주시 6급 팀장 B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047%의 상태로 출장을 가다 적발된 바 있다. B씨는 벌금형 약식기소와 함께 충주시로부터 감봉 처분을 받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직자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대학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 교통대는 20일 ㈜모다모다와 커피단월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교통대에서 연구한 제품을 모다모다가 생산하고, 이를 지역 카페인 커피단월에서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출연하는 형태다. 이는 대학-기업-지역사회가 연계된 지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제품 공급 및 진열 장소 제공,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기부금 출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충북 괴산군 일대 국가하천 달천의 대규모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향후 홍수 예방을 위한 것으로, 이달 20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달천은 2020년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됐으나, 현재 제방 높이 등이 국가하천 관리기준에 미달하고 시설물 대부분이 노후화된 상태다. 이에 원주환경청은 총 1천395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30.5㎞ 구간에 걸쳐 제방 축조 및 보강, 교량 재가설, 배수로 정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크게 네 개 지구로 나뉘어 진행된다. 조곡 외 1개 지구, 거봉지구, 고성지구, 후평지구에서 각각 제방 축조와 보강, 교량 설치 등의 작업이 이뤄진다. 특히 제방축조 18.95㎞, 제방보강 9.14㎞ 등 대규모 공사가 포함돼 있어 지역 홍수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율범 청장은 "2017년과 2023년 달천 일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고려할 때, 이번 정비사업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이 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이다. 훈련 첫날인 19일 충주, 증평, 의왕 캠퍼스의 공무원들이 오전 7시에 비상 소집돼 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비상시 학생 학습권 보장 및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훈련은 북한의 포격 상황을 가정하고, 교통대의 다캠퍼스 특성을 고려한 상황별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학은 SNS와 학내 전광판을 통해 을지훈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도 실시했다. 22일에는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피 훈련과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승조 총장은 "실전과 같은 연습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비상시에도 교육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가족기업인 새한㈜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새한 사내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20명의 신입사원이 참석했다. 새한은 기계부품, 전력, 가구 부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소재와 의료정밀기기, 전기자동차 부품을 개발·공급하는 충주의 중견기업이다. 이 회사는 교통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구강본 LINC 3.0사업단장은 "재직자 교육은 개인의 성장과 기업의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시스템을 정비해 기업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교육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20일 을지연습을 하고 있는 세종시청과 세종교육청의 훈련 상황실을 방문해 훈련상황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 의장은 이날 훈련 상황을 청취하고 신속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밤낮으로 훈련하는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임 의장은 "을지훈련은 전시 전환 대비 도상 훈련으로서 유사시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훈련인 만큼 이번 훈련이 관계기관과 직원들이 만반의 준비를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 장뜰시장 자율소방대가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상인회 중심 자율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개최되는 '2024년 전통시장 화재안전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증평소방서는 20일 충북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도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및 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자율소방대 구성·운영 및 심야시간 대비 체계가 잘 갖춰진 우수시장 평가에 증평장뜰시장 자율소방대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평가 방법은 안전 분야의 △안전관리 자율 안전능력 및 안전시설 유지관리, 화재 대비 대응 태세와 훈련 분야의 △자율소방대 초기대응 훈련 영상 등 2개 분야를 평가표에 의해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9월 중 외부 전문가 심사로 순위가 결정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