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충청포럼 '충.청.진.로: 충청사람의 진심, 로컬을 고민하다'를 21일 충주체험관광센터 무지개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충청권역의 문화 연대를 조직하기 위해 충청권 도시 문화기획자와 로컬 크리에이터가 함께 참여한다. 포럼은 지역이 주도하고 지역 중심의 문화균형발전과 충청의 지속가능한 로컬 생태계와 충청형 문화예술 콘텐츠 사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충주의 사례 관련 전문가와 충청권역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 발제는 중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신재민 팀장이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지속적 효과'를, 마르텔로 전충훈 대표가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발표한다. 또 충주 관광두레 박진영 PD가 관아골 로컬 창조 커뮤니티 사례를 전한다. 아울러 시나위 앙상블 신현식 대표가 15년 선재 음악회의 비밀에 대해 발표하고, 브러쉬씨어터 이길준 대표가 '우리만이 할수 있는 공연! 브러쉬 씨어터의 성공사례'를 발제한다. 특히 포럼 이후 펼쳐지는 네트워킹 파티에서는 충청권에서 모인 로컬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원문
[충북일보] 충주시자전거연맹과 XCWORKS 주최로 최근 열린 2023 충주 그란폰도 대회에서 ㈜에네스티가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 대회는 중부권에서 유일한 전국 규모의 사이클 대회다. 국내 최초 수안보 온천수 화장품 기업인 에네스티는 그란폰도 대회에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투호 이벤트를 진행했다. 에네스티는 온천수 마스크팩과 선스틱을 이벤트 상품으로 준비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이 자사몰에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에네스티는 수안보 온천수의 미네랄 성분을 활용해 피부 보습을 탁월하게 향상시키는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주4일 근무를 시행하고 '청년내일 채움공제' 등 고용 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일자리 창출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신수호·한승훈(2년) 학생이 최근 열린 충북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 발표 한마당에서 지속상(등위 1위)을 수상했다. 이번 교육정책 발표 한마당에서 신수호·한승훈 학생 팀은 교육 혁신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다채움의 보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이상호 지도교사는 "충북도 교육 정책을 만드는 공론의 장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것은 학습자 중심 교육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정책 수립 과정에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는 2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가족 사랑 명절 음식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이 되면 더욱 외롭고 소외된 취약계층에 따뜻한 관심과 행복한 마음을 나누고자 매년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해 왔다. 이번 나눔은 다문화 가족(결혼이민자)과 달리 한국문화를 접하기 어렵거나 소통 기회가 부족했던 외국인 주민(외국인 근로자, 동반 가정 등)에게도 이어졌다. (사)무궁화복지월드 동청주권 봉사단(충북봉사단장 이충우)도 이날 초평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재가 노인 식사 배달 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초평 나눔의 집(초평교회)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후원금은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은천, 민간위원장 김영수)에 전달됐다. 진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와 광혜원남성의용소방대도 같은 날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생필품과 식료품, 소화기 등을 전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문화제조창에서 춤꾼들이 모인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3시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랜덤 플레이 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는 유튜브 구독자 46만여 명의 '딩가딩가 스튜디오'와 구독자 230만여 명의 '비바댄스스튜디오'의 협업으로 꾸려진다. 이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비엔날레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비엔날레가 개막하고 오늘까지 정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주말도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펼쳐지는 문화제조창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오래도록 간직할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가공 체험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활발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서다. 10월 교육은 △천연염색 텐셀스카프 만들기 △전통주(석탄주) 만들기 △ 도토리묵 만들기 △두부 만들기 △옥수수 쉬폰 케이크 만들기 등 총 16개 전문교육으로 이뤄진다. 센터는 10월 교육부터 주말 수업(토요일)을 진행할 예정으로, 주중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들도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을 원하는 충주시민은 오는 10월 3일까지 농기센터 홈페이지나 충주시청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충주시 농가와 도시민의 상생을 목적으로 한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농부와 시민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는 복합공간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1일 강릉원주대 강당에서 환경기술인 7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화학제품안전법, 화학물질관리법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화학물질 규제 개선 내용과 화학물질관리법 유해화학물질 취급 관리 준수사항, 화학제품안전법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제도 등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올해 만료 예정인 '기술인력 전문 교육과정' 유효기간 5년 연장(2023년 12월에서 2028년 12월로 연장), 유해화학물질관리자 자격 확대 등 사업장의 법령 이행 부담 감소를 담은 규제 개선에 대해 홍보한다. 또 '화학물질관리법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과 취급시설 관리, 도급변경신고, 안전교육 이수 등 주요 질의 사항에 대해 안내한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해화학물질관리자와 사업장이 자체적으로 화학물질 취급 관리에 관심을 가지며, 법령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강성미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최근 손휘택 괴산경찰서장과 함께 괴산군과 증평군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30일 보훈지청과 괴산경찰서가 체결한 '6·25참전 국가유공자 등 생활안전 UP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괴산경찰서는 현재 괴산과 증평 거주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순찰 실시, 명절 위문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강성미 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를 최고로 예우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그 분들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환자 보호자와 이용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1주일 간 '무료 음료 나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진정한 효를 실천하는 병원'의 이념을 바탕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차 한 잔의 여유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벤트에 사용된 원두는 정신장애인의 재활을 바탕으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정신재활시설 디딤터의 정신장애인이 몸담고 있는 'CAFE 햇비'에서 구매했다. 또 음료의 주 재료인 오미자는 충주 엄정면의 '어느날 농부' 카페에서 구입해 지역 상품 촉진에 힘썼다. 바리스타 역시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봉사팀과 연계로 지역 내 인적자원까지 활용해 지역 상생을 실천했다. 윤창노 병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 병원 이용인과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음료 나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립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역 뒤 봉방동 251-1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오는 25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중부내륙선과 충북선의 환승역인 충주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충주역 하방 공영주차장은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2천153㎡ 규모로 총 284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하다. 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료 시범운영 후 2024년부터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공영주차장 건립을 통해 충주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에 공중화장실을 조성하고, 향후 하방마을회관에서부터 주차장 입구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내 집 주차장 확보 지원, 공유(나눔) 주차장 보조사업을 병행해 공공·민간분야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단월정수장 전기 사용 요금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각각 1977년, 1986년 준공된 단월 1, 2정수장(시설용량 3만5천㎥/일, 2만㎥/일)의 평균 가동률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약 82%이고 연평균 전기 사용요금은 9천700여만 원이다. 시는 올해 전기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정수장 전기 사용 요금 절감을 위해 취수, 송수 모터 펌프의 운전조건을 변경하고자 500만 원을 투입해 중앙제어실의 자동제어시스템을 개선했다. 자동제어시스템 개선으로 취수, 송수 모터 펌프의 운전을 주간에는 최소 수위로 운영하고 있다. 또 경부하 시간인 야간 집중 운영을 통해 한 달 평균 약 260만 원, 연 3천100여만 원의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단월정수장 상황실에서 24시간 근무를 통해 24개 배수지와 2개의 정수시설, 첨단 및 메가 산업단지의 가압장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형우 상수도과장은 "통합정수장 건설 시 고효율의 모터 펌프 적용으로 운영비는 더 절감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K-water 충주권지사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홀몸노인들에게 명절 음식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충주권지사 사회공헌활동 동아리인 '충주호사랑회'는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일정액을 모금해 조성한 '물사랑 나눔펀드'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동범 지사장은 "소외된 노인들과 추석 명절 음식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의과대학 정원을 기존 89명에서 197명으로 확대하기 위해 도내 대학 등과 손잡고 전방위적 활동에 나선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도내 의과대학의 정원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충북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2022년 보건복지부의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은 인구 10만명 당 치료가능 사망자 수(50명)가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많다.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1.57명)는 전국 14위에 그쳤다. 이는 의사 수가 부족해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도민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충북의 주요 병원 의사 수는 정원(946명) 대비 182명이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422명)는 59명, 건국대(118명)는 64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도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힘을 쏟기로 했다. 현재 도내 의대 정원은 청주 소재 충북대가 49명, 충주 소재 건국대가 40명으로 다른 시·도 의대 평균(96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충북대는 127명, 건국대는 70명으로 늘릴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회장 박영미)가 국민의 독서문화 생활화를 실천하고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해 국민 문화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대통령기 43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증평군 예선대회를 가졌다. 19일 열린 이번 대회는 우수 독후감 및 편지글을 선정해 도(道)대회 및 전국대회에 출품하기 위해 열린 증평군 예선대회로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독후감 개인 부문 최우수상(증평군수상)에는 △신민아(증평초 1년) △이서하(삼보초 6년) △조은지(증평여중 2년) △김민우(형석고 2년) △일반부 최순옥씨, 편지글 부문 최우수상(증평군의장상)에는 △이서하(삼보초 6년) △일반부 김순복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21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독서문화 확대와 생활화를 촉진하기 위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일 청주시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지원과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의 첫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미원면에 소재한 '미원산골마을빵'에서 현장라이브 방식으로 진행했다. 방송에서 미원산골마을빵은 청원생명쌀과 미원밀 등 청주지역에서 생산한 원재료로 만들어낸 빵을 15~21%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시는 9월 중 1~2회 추가 방송을 하고 10월부터 주 2~3회 빈도의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 올해 안에 30회(15개 업체, 업체당 2회)의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네이버스토어 '청주몰(https://smartstore.naver.com/cheongjumall)' 내에도 게시돼 방송 이후에도 언제든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이 청주시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 확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생방송이란 뜻의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상업이란 뜻의 커머스(Commerce)의 합성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1동은 지역 내 기관·직능단체장과 함께 현안·추진 사업을 공유하고 발굴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기관·직능단체 간 상견례 △청원생명축제 등 지역 내 가을축제 정보 공유 △단체별 현안·추진 사업 교류 등으로 진행됐다. 오홍균 내덕1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준 기관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9일 어린이 육아수당, 다둥이카드 이용권, 초등입학기 자녀 부모 1시간 단축근무 등 내년부터 시행할 돌봄·다자녀 분야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인구감소 지역인 제천시와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의 8∼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한다. 향후 어린이 육아수당 지급의 효과를 분석해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는 100만원 상당의 다둥이카드 이용 포인트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한다. 직장 내 돌봄 친화 환경 조성도 돕는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적응기에 있는 자녀를 둔 중소기업 근로자가 1시간 단축 근로를 하면 최대 4개월의 인건비를 기업에 지원한다. 또 근로자 수 100명 미만의 중소기업 중 최근 3년간 10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 1호가 나온 업체에는 육아휴직자 업무대행 동료수당, 행복일터 환경 개선, 워킹맘·대디 의료 및 상담 바우처 등 1천만원 상당의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올해 증평군에서 시범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은 초보부모 육아코칭 사업은 청주시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48개월 미만 자녀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육아매니저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다음 달 6일까지 설성문화회관 1층에서 연다. 올해 시화전에서는 더욱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성과물을 공유한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출품작 시화 45편과 엽서 25편을 포함해 역대 수상작 5편을 함께 전시한다.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은 올해 음성군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성과물로 자신의 이야기, 마음속에 간직한 이야기를 문해 교육사들과 함께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시화로 창작해 전국 시화전에 출품한 작품이다. 시화작품에는 한 사람의 삶의 이야기, 한평생 자식과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혼자 만의 이야기를 가슴속에 간직하고 살아온 어머님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품 50편과 엽서 25편에는 고마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작품을 통해 뭉클한 감동을 전해준다. 군 관계자는 "힘든 시절 가족을 위해 헌신한 어머님들의 이야기인 '2023년 나의 이야기'를 소중한 가족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세종축제가 다음달 6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9일 세종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3 세종축제 주제와 축제기간,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로 11번째 치러지는 세종축제 주제는 '한글과 놀다, 과학을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이다. 축제는 10월 6일 개막해 9일까지 4일 동안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주무대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세종시의 정체성인 한글, 미래, 창의를 담았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월 시민기획단을 모집, 교육·멘토링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 미국, 가나, 키르기스스탄 출신 외국인 시민기획단도 참여해 국제적 감각과 시각도 갖췄다. 세종축제는 10월 6일 오후 6시 30분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로 시작된다. '금강을 통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세종의 출항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은 개막식은 취타대 퍼레이드와 시민합창단 공연, 공중 서커스로 구성된다. 축제기간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가 축제의 밤을 수놓을…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충주역이 19일 교통약자(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의 안전한 역사 이용을 위한 국민 참여형 비상대응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역사 내 다중이용시설 이용 중 재난 발생 시,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주역 자위소방대와 교통약자 고객과 합동해 맞이방, 선상통로에서 지진 상황을 가상한 도상 훈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진 발생 시 △비상연락망 가동 및 관내 유관기관 신고 △고객 대피 동선 확보 및 안내 △E/V 내 갇힌 고객의 안전 확보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등을 수행했다. 탁거상 충주역장은 "훈련을 통해 지진 상황이라는 잠재된 위험을 사전에 점검해 충주역 자체 대응 역량 강화와 교통약자의 철도 안전이용을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비상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전적 국민 참여형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윤종 농협음성군지부장이' 노 엑시트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마약 투약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자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안해성 음성군의장의 지목을 받은 고 지부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적극 홍보했다. 고 지부장은"국민 모두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농협음성군지부도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철기 음성소방서장을 지목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북부권의 열악한 의료 여건을 개선하려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을 뇌심혈관 중심 전문병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맹정섭 충주시민행동포럼 상임대표는 19일 서울 건국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가 봉착한 부실 의료의 근본 원인은 건대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의 응급의료 부문, 특히 한시를 다투는 뇌심혈관 응급센터 기능이 마비돼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건대 충주병원의 구조적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건대재단이 충주 등지의 재단 소유 부동산을 매도해 건대 충주병원을 뇌심혈관 중심 전문병원으로 환골탈태시킨다면 충북 중북부권 시민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건대 충주병원에 의사순환근무 체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건대재단 산하 서울병원 의료진을 월 2회 충주병원에서 순환 근무하도록 하면 충주의 응급의료 공백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맹 대표에 따르면 1985년 충주캠퍼스(현 글로컬캠퍼스)에 정원 40명의 의과대학을 설치한 건국대는 2005년 의전원으로 전환하면서 서울캠퍼스에서 수업했다. 교육부 감사를 받은 건국대는 2020년부터 의전원 수업과 실습을 글로컬캠퍼스에서 진행하고, 의전원을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간호학과 학생·교수 연구팀이 '2023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간호학과팀은 이번 대회에서 보안 전문가의 효율적인 직무배치를 위한 에니어그램 적용 연구' 논문으로 은상을 받았다. 이영신 교수는 "간호직무보다는 뚜렷한 구분이 있는 직무를 탐색하다가 보안 업무에 적용했다"며 "학회에서 논문을 흥미롭게 수용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법무부 충주준법지원센터는 1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봉사 대상자 5명을 투입, 음성군 대소면 소재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와 대소농협에서 수혜자를 추천받아 마련됐다. 도움을 받게 된 수혜자는 "연로하신 모친과 함께 살면서 여유가 없어 도배, 장판을 교체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지냈다"며 "충주준법지원센터에서 사회봉사자들과 함께 주거환경을 개선해 줘서 잊지 못할 추석을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 충주준법지원센터 장택용 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추천해 주신 농협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19일 제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충주·음성 지역 중소규모 사업장 사업주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충주·음성 지역 중소규모 사업주 25명은 △지게차 체험 △고소작업대 체험 △안전대 추락 체험 △보호구와 VR 체험 등 33개의 체험콘텐츠로 구성된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주가 직접 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실습을 해 사업장의 정확한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위험성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점석 추진단장은 "이번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중소규모 사업주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사업장 내 안전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