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권의 행복한 생활문화를 소재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세종시에서 펼쳐진다. 세종시는 '2023 충청권 생활문화축제'를 오는 10월 8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축제와 연계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충청권 생활문화축제는 세종시·대전시·충북도·충남도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전문화재단·충북문화재단·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초광역 행사다. 행사는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 어울림한마당에서 세종 대표 생활문화단체의 전통놀이를 시작으로 15개 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수상무대섬에서 충북 생활문화단체의 아코디언 연주와 16개 팀으로 구성된 공감한마당이 열린다. 중앙광장에서는 행복한마당으로 생활문화 공예작품 약 150여 점이 전시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인생사진 촬영, 누구나 예술인 피아노, 함께 그리는 드로잉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메인 행사는 충청권이 하나 되는 입장 퍼포먼스와 '다시, 나를 찾다'라는 주제로 생활예술인을 위한 축하공연,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합창 무대로 꾸며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계명산휴양림에서 '충주시민 뚜벅이 계명산테마임도 걷기행사'를 23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진용섭 체육회장, 시·도의원, 시민, 체육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계명산 테마임도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왕복 6㎞를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시체육회는 지역 내 둘레길을 걸으며 건강과 활력을 찾고 명품길을 알려 건강도시 구현과 국가정원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걷기행사를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진용섭 회장은 "건강도시 머물고 싶은 충주를 만드는데 체육회가 앞장설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금공원 걷기행사에 이어 계명산테마임도 걷기행사를 통해 지역의 명소를 널리 알리는 역할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이 대소파출소와 농협 부윤지점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보이스피싱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환대출을 미끼로 피해자 A씨로부터 2천만 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일당은 다음 날인 21일 오전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에게 2천500만 원을 추가로 뜯어내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현금 인출을 수상히 여긴 농협 직원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고 대소파출소에 신고, 보이스피싱 전담팀인 지능범죄수사팀이 신속하게 추적 수사에 나서 수거책 B씨를 진천에서 붙잡았다. 이어 피해금을 전달하기로 한 대전에서 전달책 C씨와 2차 전달책 D씨를 연속해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전 특별수사활동 기간 이후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사 활동을 계속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인 '에듀테크코리아 페어'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단양교육지원청의 디지털 혁신 정책 수립을 위한 것으로 디지털 혁신 지원단을 구성해 진행했다.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최로 에듀테크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교육용 콘텐츠, 저작도구, 하드웨어와 지원 도구 등을 소개하는 박람회와 국내외 미래 교육 전문가의 교육혁신 트렌드에 대한 강연과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견학을 통해 지원단은 에듀테크 산업의 주요 기업과 제품을 탐방하고 에듀테크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했으며 향후 단양교육지원청의 디지털 혁신 정책 수립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에듀테크 코리아에서 우수한 제품과 콘텐츠를 발굴해 단양교육지원청의 학교와 교사에 추천할 계획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단양교육지원청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2일 동해시청에서 지역교류 환영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1박2일간 청소년 지역교류 활동을 동해시 일원에서 진행했다. 지난해 동해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천시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동해시를 찾아 동해시 정책교류 활동, 지역문화 교류 및 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교류 활동에 참여한 차현정(세명고 2) 제천시청소년참여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여로 올해에도 서로의 정책활동 공유를 통해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자매결연도시를 활용한 청소년들의 지역교류 활동을 점차 확대할 예정으로 제천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 대한 기타사항은 제천시청 여성가족과(641-5472) 제천시청소년센터(641-607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25일부터 27일까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관계기관과 단체 등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또한, 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추석명절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명절에 따른 물가 상승을 대비하기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오는 27일에 김창규 시장도 지역 내 전통시장인 중앙·내토·동문·역전시장 등을 찾아 명절 제사용품,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되찾아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상품을 전통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에서 개최하는 2023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 대회는 전국 지방공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해당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확산시켜 지방자치와 지방공기업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 8월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팀에 들어 장려상을 확보한 단양관광공사는 지난 5~6일 양일간 강릉시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 참가해 우수사례 PT를 진행했으며 최우수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단양관광공사는 사내 R&D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사의 주요 시설물인 만천하스카이워크 내 체험 시설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고 각자의 기술력을 합쳐 자체 수선과 정비로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에 이바지한 사례를 들어 2등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공사를 대표해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한 김광표 사장은 "사장 취임 후 우선으로 사내 동아리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중 R&D 동아리의 선도적인 역할로 회사가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게 되며…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2023 푸바오와 함께하는 우유 급식 버리지 않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먹는 우유 급식을 먹지 않고 버리거나 남기는 것이 음식쓰레기가 돼 환경에 좋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음식쓰레기 처리에 대한 문제의식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체육대회와 학교 축제 등 야외 행사가 있는 날에 학생들이 우유 급식을 대부분 남기는 것에 착안해 22일 체육대회일 점심시간에 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에 참여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몸소 느끼는 활동으로 중국어교과 활동과 연계했다. 의림여중은 중국어 원어민 교사가 배치된 제천지역 유일한 학교로 원어민 중국어 교사가 학생들에게 친근한 푸바오(팬더)로 분장해 학생들의 미션 수행을 도우며 더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학생이 본인의 우유를 가지고 와서 중국어 원어민 교사와 중국어 미션을 간단히 수행한 뒤 중국 버블티(중국명 ㅤㅉㅕㄴ주나이차)를 만들어 먹는 체험 행사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박한별 학생(2)은 "평소 우유 급식을 먹기 싫으면 그냥 버렸는데 우유 급식 남기지 않기 서약서에 서명
[충북일보] 단양군은 김문근 군수가 최근 서울 국회를 방문해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 엄태영, 최춘식, 한정애, 김예지, 이병훈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세 법제화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군수는 최근 탄소중립 등 정부 정책에 의해 시멘트 소성로로 폐기물이 다량 반입되며 악취 등으로 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며 자원순환세 법제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11월 개최 계획인 국회 토론회 참석과 지방세법 개정안(자원순환세) 공동발의를 요청했다. 단양군을 비롯한 시멘트 생산지역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영월군, 제천시 6개 시·군은 지난 1월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순환세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6개 시·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올해 11월 초 시멘트 생산지역 국회의원 주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회의원 공동발의로 지방세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센터는 '2023년 하반기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유캔두잇)'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 달 5일부터 12월 9일까지 운영하는 하반기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은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 았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 모바일로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모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먹어야 산다(요리) △ 뚝딱우드공방(목공) △Let's Disco(왁킹) △Fun and Funky(락킹) △탑라인(음악줄넘기) 등 5개 활동으로 편성했다. 각 활동별로 모두 10회(주 1회)를 운영한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센터 관계자는 "2023년 하반기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구성했다"며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대학생연합봉사단 누리봄봉사단 1기는 23일 충주시 충인동 일원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일원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100여 명의 누리봄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주변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김낙정 센터장은 "깨끗한 시장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누리봄봉사단 대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명절을 맞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는 23일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칠금금릉동 만들기를 위해 미니백일홍 식재에 나섰다. 이날 칠금금릉동 새마을 협의회, 부녀회 회원, 공무원 등 20여 명은 탄금초등학교 사거리, 새마을 꽃동산, 칠금동 한 평정원, 국원고 회전교차로에 가을꽃 미니백일홍 2천본을 식재하며 생기있고 활기찬 거리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새마을협의회는 주민들이 꽃을 보며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계획이다. 장성호 회장은 "이번 가을꽃 식재를 통해 주민, 학생들에게 싱그러운 꽃을 선사할 것"이라며 "선선한 가을, 기분 좋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 인연'이라는 꽃말을 가진 백일홍처럼 항상 칠금금릉동을 생각하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실천하는 이웃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있다. 성내충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 50가구에 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앙성면 향기누리봉사회와 농가주부모임,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앙성면 직능단체는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반찬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과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 200세대에 전달하는 '사랑의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교현2동 정태갑 행정동우회장은 교현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쌀 220㎏를 기탁했다. 주덕읍 이상삼 지역발전협의회장은 2주덕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햅쌀(4㎏) 80포를 전했다.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캘리스트는 캘리그라피로 제작한 명절 용돈 봉투나눔 행사를 펼쳤다. 지사협의 재료비 지원과 서우희 대표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750장의 용돈 봉투는 용산동 경로당 12개소와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자유롭게 배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회 이영신 의원의 사보임 논란이 종지부를 찍었다. 법원이 이 의원의 사보임 취소 소송을 각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1행정부는 지난 21일 "이 의원이 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지방의회 의결 취소 청구의 소에서 시의회가 해당 의결을 6월 20일에 취소하는 의결을 했으므로 소의 이익이 없어 각하한다"며 "소송비용은 행정소송법 32조에 따라 피고 시의회에서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쉽게 말해 시의회에서 모두 정리된 일이니 법원 차원에서 소송을 진행할 이유가 더는 없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이번 판결에 대해 "행정행위든 의회의결이든 법이 부여한 권한 내에서만 처분하고 의결하는 게 법치주의데, 국회와 다르게 지방의회에는 없는 권한으로 안건을 직권상정 의결해서 시의회가 본분을 망각했다"며 "사상 초유의 소송에서 법원이 이 의원의 주장에 대해 본안 심리 없이 각하해 지방의회의 권한에 대한 고민과 합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김병국 시의장은 지난 4월 열린 임시회에서 직권으로 이 의원을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재정경제 위원으로 보임시켰지만 이 의원은 절차적 하자를 지적하면서 법원에…
[충북일보] 음성군이 외국인주민과 지역민이 하나되는 세계의 날 화합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지난 24일 금왕금빛근린공원에서 세계인의 날 외국인주민 화합 페스티벌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지역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군내 외국인과 주민, 지역의 기관단체장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가족센터,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군외국인상담지원센터가 협력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13개국의 기수단이 읍·면 이장협의회 임원들과 함께 입장해 지역사회 통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군은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소통에 이바지한 공로로 유공자에게 표창장과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 외국인 장기자랑과 13개국이 참가한 세계음식 체험으로 이어지며 내·외국인 주민들과 공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군수는 격려사에서 "내·외국인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 발전하는 세계인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는 8월 말 기준, 군내 인구의 약 11%를 차지하는 1만1천597명의 외국인 주민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충북지역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증평군장애인체육회장인 이재영 증평군수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증평군정에서 열린 간담회는 증평지역에 등록된 장애인 2천395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공모와 장애인체육선수 기업연계 취업 지원 등의 사업이 논의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18일 옥천 방문을 시작으로 11개 시·군지회 순회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9번째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제천과 진천 2개 시·군을 오는 10월께 찾을 예정이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 된 사항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상당시니어클럽, 서원시니어클럽, 청남시니어클럽, 청원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 분야 우수기관에 뽑혔다. 흥덕시니어클럽은 사회서비스유형 분야, 우암시니어클럽은 시장형사업단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관에는 인센티브 500만원이 주어진다. 올해 청주시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1만170명이 참여하고 있다. 청주시일자리종합정보센터에 시니어일자리 항목을 신설해 민간 일자리 정보 117건을 제공하고, 61명을 취업 연계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대성로112번길 일원에서 '이야기가 있는 대성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7~8일 오후 1~7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하랑씨어터가 연출한 '앤' 음악극의 주인공들이 대성로112번길을 누비며 현장 즉흥 상황극을 이어갈 계획이다. 볼 거리 가득한 무대는 이 밖에도 이어진다. 같은 달 7일에는 △명품 비보이팀 '티에스 크루' △남녀노소에게 인기 많은 '난타 공연' △K팝 길거리 댄스 공연과 뮤지컬곡을 하나로 편곡한 '뮤지컬 콘서트'가 잇따른다. 다음 날인 8일은 △음악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사운드 퍼포먼스'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마술 공연'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서커스 공연'△화려한 춤사위가 펼쳐지는 '무용 공연'이 마련돼 있다. 문화재단은 관람객들의 편안한 감상을 위해 공연장 곳곳에 캠핑 의자와 좌식 소파 등을 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갑수 문화재단 대표는 "방문객과 행사 관계자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행사를 통해 대성로122번길이 예술거리로 변모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올가을을 풍성한 문화예술로 나눌
[충북일보] 청주시 오송읍 주민들이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주민대피에 힘쓴 공무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인재 노인회장을 비롯한 오송읍 주민들은 지난 21일 오송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오송읍 직원들이 우왕좌왕하지 않고 신속하게 주민들을 대피시켜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여운석 오송읍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선수 720명을 비롯해 심판·운영요원·자원봉사자 280명 등 1천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2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9회 세종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가해 정식 12종목, 어울림 5종목, 전시 2종목 등 19개 종목에서 함께 어울리며 소통했다. 체육대회 주변에는 축구, 야구, 농구, 페이스페인팅, 모바일캐리커쳐 등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선수들은 볼링, 배드민턴, 탁구, 당구, 디스크골프, 사격, 농구, 축구, 게이트볼, 슐런, 한궁, 보치아 등 12개 종목의 정식 경기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팀별 명랑경기로 토끼와 거북이, 볼풀공넣기, 비전탑쌓기, 줄다리기, 장애물 계주도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 세종시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황인천(세종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대영에너지㈜ 회장이 2천만 원, 세종중앙신협이 500만 원의 장애인체육 발전기금을 각각 기탁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유통되는 추석 성수식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사 음식, 선물용 가공식품 등에 대한 식품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와 11개 시·군 위생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대상은 추석 다소비 가공식품 19건, 조리식품 20건, 수산물 16건 등 총 55건이다. 주요 항목은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 등 식중독균, 산가,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모든 품목이 기준과 규격을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추석 전까지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 불량식품 유통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추석 성수식품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며 "도민의 식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내 열대식물원을 추석연휴에도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추석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열대식물원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유기농단지의 랜드마크인 열대식물원은 1천786㎡의 규모에 중앙광장을 비롯해 온대관, 열대관, 아열대관, 다양한 사막 식물이 있는 지중해관 등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돼 있다. 식물 250여종 4천700여주가 식재돼 있어 여가 공간뿐만 아니라 아이들 교육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유기농단지 내 풍차가 보이는 이벤트 정원 꽃밭에는 빨강, 하양, 분홍 등 다양한 색의 코스모스 꽃들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귀성객들과 함께 찾아오셔서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2일 진천군 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추석 명절 전후 진천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100가구에 온누리 상품권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윤경종 도공 충북본부장은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분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사는 22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지역 어르신의 소외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경로식당 배식, 청소 및 도시락 배달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경로식당 무료급식, 재가결식노인 식사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 350여 명에게 추석맞이 선물(송편 등)로 전달될 예정이다. 백대현 지사장은 "어르신들이 한가위를 맞아 보름달 같은 풍성함과 건강,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광훈 관장은 "외롭게 추석 명절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추석맞이 선물을 통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추석을 맞아 후원해주신 LH 충북지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북북부보훈지청은 22일부터 23일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 충주박물관 앞에서 2023년 호국 보훈문화제 '동락오락실'을 충주문화재야행과 연계해 개최했다. 보훈문화제는 국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독립·호국·민주'를 주제로 충주지역 중원문화의 독특한 특색을 살려 진행하는 국민참여형 보훈문화행사다. 이번 보훈문화제는 '호국'을 주제로 6.25전쟁 첫 전승지인 충주의 동락전투와 김재옥 교사 이야기를 중심으로 김재옥 교사 전략 따라잡기, 국군기지에서 목표물 맞추기, 내가 김재옥 교사라면 어땠을지 상상해보기, 포토부스 운영 등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강성미 지청장은 "동락오락실을 통해 국민들이 보훈을 더 가까이 친근하게 접해 우리 사회 곳곳에 보훈의 가치와 문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